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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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드림스타트 스케이트교실 ‘슬기로운 여름생활’ 운영포항시 드림스타트는 7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스케이트 교실 ‘슬기로운 여름생활’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은 포항아이스링크에서 소그룹으로 나눠 준비운동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스케이트 기본 자세부터 걷기, 멈추기, 손 흔들기 등 기초 스케이팅 동작을 지도 받았다. 아동들은 처음에는 빙상장 난간을 잡고 엉금엉금 걸었으나, 회차가 거듭되면서 자세가 잡히고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체계적인 스케이트 교육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스케이트 교실은 여름의 무더위도 날리고, 체력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의 만족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경제적 부담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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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故 오종욱 명예포항시민 위촉포항시는 3일 포항시청에서 ‘조각가 오종욱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故오종욱 작가의 자제 오석진 씨가 부친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47점과 아카이브 43점을 기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증자 오석진 씨에게 아름다운 기증의 선행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포항의 문화예술 발전과 근현대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하여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조각가 오종욱은 한국전쟁 이후 국내 미술대학을 통해 배출된 1세대 작가로 전후의 혼란했던 시대적 상황을 철 용접조각에 담아내며 주목받았고 특히, 한국 철 용접조각의 전개와 발전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작품 활동 외에도 교육자로서 인천교육대학과 경북대학교에서 지역 미술 인재들을 양성하는 등 지역 미술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기증자 오석진 씨는 부친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하며 작가의 작품을 지켜오는 데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기증은 포항시립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스틸아트 컬렉션 확보와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오석진 씨는 “자식 된 도리로서 아버님의 작품이 흩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아버님이 이산가족이셨기 때문에 아버님도 원하지 않으셨을 거라 생각했다. 스틸아트뮤지엄을 지향하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아버님의 작품이 지닌 가치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중점적으로 조명해 줄 것을 믿었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기증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국 철 용접조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친(오종욱 작가)의 작품을 대거 기증해 주신 오석진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포항시와 포항시립미술관이 지속적으로 한국 철 조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 오종욱 작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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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철동,‘포스코 STS제강부 환경정비 자원봉사’포항시 남구 제철동(동장 김정표) 자매부서인 포스코 STS 제강부가 지난 1일 제철동에서 환경정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포스코 STS 제강부(공장장 남기주) 직원 25여 명은 인덕빌라 뒤편 주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인덕초등학교 주변 토지구획정리지구를 비롯한 마을 일대에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김정표 제철동장은 “제철동 주민들을 위하여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나와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시느라 매우 고생 많으셨다”며 “자매 결연을 맺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달 실시 고 있는 환경정비활동은 물론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급식소 운영 및 청소년 장학증서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등 제철동 주민들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활동하여 주시는 포스코 STS 제강부 직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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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前 칠곡군수 선출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8월 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합동연설회 및 경북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장세호 칠곡·고령·성주 지역위원장(전 칠곡군수)을 선출했다. 경북도당은 지난 7월20일,21일 양일간 도당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신청한 5명의 도당위원장 후보에 대해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전국대의원·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당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대의원대회를 도당 상무위원회로 대체 개최된 이날 개편대회에서 1위에 기호2번 장세호 후보(38.19%), 2위에 기호1번 김철호 후보(26.47%), 3위에 기호5번 안선미 후보(16.43%), 4위에 기호4번 이건기 후보(16.30%), 5위에 기호3번 이광영 후보(2.62%)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장세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장세호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위기의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당, 중앙정부에 할 말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히고 “2022년 대선,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인재를 발굴·추천하는 등 외연확장에 힘쓰는 한편,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민주연구원 분원 설치, 당원중심 도당운영, 지역위원회 활성화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철호, 이광영, 이건기, 안선미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당원 화합과 2022년 대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칠곡군수에 당선된바 있는 장세호 위원장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어 현재 고령성주칠곡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와 권리당원 ARS투표, 일반당원·일반국민 여론조사 등 결과를 합산하여 오는 8월 29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를 지휘할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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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늘길 다시 열린다! 진에어 타고 포항으로 놀러오세요포항시는 지난 31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월부터 운휴 중이던 포항공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에어와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항한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예약일자 및 좌석등급에 따라 2만 원대부터 9만 원대 정도로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이 저렴하게 제주도와 수도권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취항식 이후 취항 첫 여객기로 제주도를 방문하여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제주, 포항 공항이용 확대 및 활성화, ▲2차전지 배터리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협력,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크루즈관광 활성화, ▲각종 민간부문(농․어업, 특산품 등) 교류 활성화 지원 등 상호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항관광 설명회에 참석하여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관광협회 실무진과 함께 관광상품 개발협의와 포항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 소개 등 관광교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포항에서 제주도와 수도권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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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자문단, 시행령이 특별법 입법취지와 맞지않아... 70% 근거 없다【변준규 기자】 “포항지진 특별법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70%만 지원하고 지급한도를 정하는 시행령은 위임범위를 넘어선 규정이며, 근거도 없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따른 ‘포항시 촉발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자문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행령 개정령(안)에 대한 법률 검토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은 특별법(14조)에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라는 명시적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원금 지급한도와 지급비율 70%를 설정한 것은 법리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향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시행령은 특별법에 위임된 사항은 구체적으로 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거도 없는 70% 지급률과 유형별 지급한도를 정하는 것은 실질적 피해구제 지원을 규정하고 있는 특별법의 입법취지를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문단은 포항시와 함께 △지원금 지급한도 폐지 △지급비율 100% 반영 △간접피해에 대한 지원범위 확대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특별지원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 시행령 주요내용과 의견제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주요 지점에 현수막 및 포스터를 부착해 시민들이 산업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에서 현장 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국운 한동대학교 교수는 “특별법에 근거도 없고 입법취지를 벗어나는 지급한도와 지급율 70% 규정은 법리상 전혀 맞지 않다. 오히려 위헌소지가 있다.”며 “예산에 맞춰 지원할 것이 아니라, 특별법의 규정대로 실질적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한동대학교 교수는 “피해를 인정하고도 70%를 지원한다는 것은 지원받지 못한 30%를 소송을 통해 구제받으라는 이야기”라며 “시행령이 오히려 피해주민들의 대규모 소송을 부추기는 상황이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성남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실무단장은 “이번 개정안은 국가책임으로 밝혀진 촉발지진의 피해자인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피해에 대한 완전한 구제가 이뤄질 때까지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문단은 지열발전 시추기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열발전 부지확보와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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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선포【최성필 기자】 포스코가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를 발표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하였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 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하고 이를 최초로 공개하는 발표회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1년 후인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였다. 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한 것이다.지난 1년간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기업시민에 대한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제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는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기획·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R&D 등 전사 업무를 총 13개의 모듈로 분류하고,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토론을 거쳐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하여 현장의 언어로 모듈별 미션/사례/배경/가이드/요약 등의 내용을 담았다.한편, 회의에 이어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다짐하기 위하여 기업시민헌장을 미디어 아트로 제작한 작품 제막식도 진행되었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기업시민, 공존을 위한 빛」에는 헌장 제정일인 7월 25일의 의미를 담아 7.25m 위에서 쏟아지는 쇳물을 통해 완성되어가는 기업시민헌장을 보여줘 헌장에 담긴 포스코人의 다짐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실천 의지를 담금질하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번에 공식 발표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가 임직원들에게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이러닝, 부서별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그리고 당일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이경묵 교수, 김석호 교수, 이화여대 윤정구 교수, 한종수 교수 등 여러 석학들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활용하여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의 경영방식을 연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모델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며, 연구결과는 9월의 포스코포럼과 12월에 개최될 기업시민 성과공유의 장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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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특별법 앞두고 시민의견 반영에 총력【최성필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앞두고 피해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시행령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국회에서 김정재 국회의원을 만나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의견을 교환하고 지진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후 이 시장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2017년 11・15지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피해주민들과 포항 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특히,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손해배상법을 준용한 실질적인 피해구제 범위 확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회복 사업근거 마련 등이 담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설명하고, 한미사이언스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이 포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6월 국무조정실, 7월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중앙부처에 시민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입법예고 후에도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시민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진 특별법 시행령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정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피해구제 지원금(법 14조) 및 피해자 인정 신청(법 16조) 등에 관한 사항은 현재 개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다음 주 초에 입법예고 될 예정이다. 시행령은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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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통합신공항 위해 끝까지 뛴다!【최성필 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민간공동위원장 : 조정문, 홍순임, 안세근)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일이(7.31.)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무산을 막기 위해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100여명이 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위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와 의성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가 유치 신청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홍순임․안세근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글로벌 기업 유치, 공항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와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조기반을 토대로 전자․소재․기계․자동차 등 4차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고, “7월31일까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공항유치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긴급 회의가 끝난 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군위군 현장을 다니면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군위 현장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최종 마감일인 31일까지 군위군에 머무르며 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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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현안’ 지역단체와 현장 소통으로 답을 찾다【최성필 기자】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천・청림・제철동의 지역단체, SRF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단 주변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의 환경시설에 대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향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해결책 마련,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적환장 시설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자원순환종합타운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환경개선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철강공단 환경오염배출원 관리 △Greenway 도시 경관 개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협의회(2019.8.6. 발족)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고형연료제품의 법적기준 확보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주변지역 모니터링 등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건강위해도 조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주변 건강영향조사 실시 등을 통해 주민과의 갈등과 불안감을 해소해 환경적 위해 요소를 제거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인근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오염의 완충역활 및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철강공단의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해 대표적인 악취유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90%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주변의 환경대책 강화와 현장행정, 소통행정, 책임행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환경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