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
한국수력원자력,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관 선정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9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HRD)’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2020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재인증을 추진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수원은 ‘탄소중립 청정 에너지리더’라는 비전 아래 ‘안전제일·원전 수출 10기·원전 이용률 10% 향상·계속운전 10기·양수발전소 10기 운영’이라는 경영목표 실현을 위해 인재육성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인적자원개발 조직·인력을 확대하고, 자발적 학습을 촉진하는 교육 훈련 혁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직무와 관련한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인적오류 예방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교육방식을 발굴해 직원들의 교육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별 맞춤형 채용을 확대하고, 개인과 조직목표를 연계한 경력개발경로 가이드 제공으로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에 부단히 힘쓴 결과 이번에 정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제철소, '34년 6개월 만에 대기록'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5천만 톤 달성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9월 18일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누적 5천만 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라브를 첫 생산해냈다. 같은 해 9월에는 제품을 초도 출하해, 국내 유일 스테인리스 열연 코일 공급처로서 34년간 포항제철소는 한국 스테인리스 시장을 주도해왔다. 최근 냉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화에 성공한 데 이어, 18일 포항제철소는 스테인리스 누적 조강생산량 5천만 톤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는 냉연 코일 길이로 환산할 경우 526만km로, 지구 둘레를 131여 바퀴 감을 수 있는 수준이다. 누적 5천만 톤을 생산하기까지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포항제철소는 스테인리스 누적 조강생산량 1천만 톤을 달성하는 데에만 14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생산성을 계속해서 높여 나갔다. 또한 국내시장 확보에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늘렸다. 4천만 톤에서 5천만 톤까지 누적 조강생산량 1천만t을 늘려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년이었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3개의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을 가동해 연산 210만 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06년 포스코는 중국 장가항에도 일관제철소를 준공하면서 생산 능력을 대폭 증대했다. 2034년 경에는 포항, 장가항을 모두 합쳐 누계 조강이 1억 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는 중국의 저 가재 물량 공세에 맞서 포스코만의 우수한 품질과 끊임없는 특화 제품 개발로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를 공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304L강은 전 세계 LNG 운반선 화물창의 극저온용 멤브레인 소재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건축용 외장재, 자동차 배기계, 화학 Tank, 가전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5천만 톤 달성이라는 쾌거를 축하하기 위해 포스코 이시우 사장은 "모든 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도전적인 마인드와 끈기, 관계사의 지원으로 조강 5천만 톤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했다."며, "저탄소 친환경 조업기술 개발, 초격차 특화 제품 개발을 통해 5천만 톤을 넘어 1억 톤, 10억 톤으로 나아가자" 라고 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제철소 지현룡 스테인리스 부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력과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Next 1억 톤 미래를 꿈꾸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 공청회 개최대한민국의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조원을 투입해 포항에 한국 최초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포스코는 현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친환경 원료사용 및 CCUS*를 활용한 탄소 포집/재활용 체제를 구축하여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2050년까지는 수소환원제철 상용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CCUS :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포스코는 부지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는 설비부지가 이미 포화상태이므로, 수소환원제철 설비를 건설하기 위해 공유 수면을 매립해 135만㎡(41만평)의 부지를 확보하는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부지 조성과 관련하여 송도동, 해도동, 청림동 등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7차례의 별도 설명회와 합동설명회(6/1, 7/13)를 실시해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재차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9월 19일 포항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부경대 교수 주재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잘피류 서식지 영향, 해안선 영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포스코의 해양 잠수 결과, 사업 대상 지역 내 잘피류 서식은 실측되지 않았으며, 사업지역에서 3~5km 이상 떨어진 장소에 잘피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과 국가기관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해양영향 검토를 검증한 결과 해안선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관계자는 "EU, 미국 등이 차례로 탄소세 관련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국 산업계에게 탄소 중립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철강이 자동차, 조선업 등에 소재로 쓰이고 있어 철강분야 탄소중립은 한국 산업 전반의 수출 타격을 줄이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은 인류의 과제이기도 한 만큼, 하루 빨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공청회 이후에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계획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성공적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포스코는 내년 3월까지 부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수하여, 실제 수소환원제철소 건설까지 차질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
포항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전문상담 및 공정거래 이동상담」병행 실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공동으로 9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황정석 공인노무사, ㈜포스코퓨처엠 남도희 변호사, 김성호 경쟁과장을초빙하여 인사/노무, 법률자문, 공정거래 분야에 대해전문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이날 상담에는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하도급법,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등 불공정거래 및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상담과 함께 세무, 지식재산권, FTA 컨설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법률상담은 매회 사전예약 마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교대근무제가 많은 지역 특성상 연장근로 위반에 대한 상담과 정부의 10월 2일(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휴일근무 상담,포괄임금제 운영 적법성과 근무시간 유연화(탄력적 근로시간제, 시차 출퇴근제)에 대한 노무상담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전문상담은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0-1222)으로 신청하면 된다.
-
포스코, 업무에 ‘챗GPT’ 도입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챗GPT는 GPT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한 방대한 인터넷 자료를 기반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당사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스를 출시했다. P-GPT는 일반-GPT, 기업시민-GPT, 공정거래-GPT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일반-GPT는 기존에 출시된 GPT 서비스를 회사 인트라넷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기능으로써 업무 수행간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업시민-GPT는 자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관련된 방대한 분량의 사내 지식정보와 GPT 언어모델을 결합하여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당사의 기업시민 실천 노력과 사례, 타국 기업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를 분석해 당사의 사회공헌 정책에 활용하거나 홍보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자료도 검색할 수 있어 업무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공정거래-GPT 역시 자사의 공정거래 준수 편람과 GPT 언어모델을 결합하여 공정거래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답변한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리점법 등 회사 임직원이 거래 상대방과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법 규정 및 해당 심결례, 주요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조사 및 분석할 수 있어 공정거래 리스크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GPT 활용으로 사내 민감정보의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OpenAI의 챗GPT를 이용할 경우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포스코는 제한된 사내 환경에 Private-GPT를 구축하여 내부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인가되지 않은 사용은 제한하고 있다. 특히, P-GPT는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이 필요없이 자체 인트라넷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아울러, 보다 더 직관적인 UI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메뉴를 최소화시켜 유저 친화적인 이용환경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전용 앱도 제공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접근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P-GPT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별도의 기능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일반GPT 채팅 기능을 통해 자신들이 받은 정확하지 않은 답변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남길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반영돼 GPT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업무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다양한 챗GPT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앞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과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에서 좋은 답변을 끌어내는 방법과 업무활용 노하우에 대한 이러닝 강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웨비나(Webinar) 형식의 실시간 강의를 통해 챗GPT에서 양질의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AI기술 초격차를 달성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IT기술을 업무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가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임직원들간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스마트기술 컨퍼런스 개최 ▲스마트기술 역량교육 ▲스마트헬프센터 성과공유회 실시 ▲디지털 기반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팩토리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포스코그룹,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주제로 <2023 포스코포럼> 개최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 을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한다.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 리얼밸류(Real Value) :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무형 가치의 총합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포괄 * 7대 핵심사업 : 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 올해로 5회차인 포스코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들과 사외이사, 기업시민자문위원 등 120여 명은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하고, 미참석 그룹 임직원들도 생방송으로 실시간 포럼을 시청하며 그룹의 성장 방향과 리얼밸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 최정우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포럼은 첫날 기조강연으로 라즈 라트나카(Raj Ratnakar) 듀퐁(Dupont)社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usiness transformation)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뒤이어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하고, 외부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철강’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의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짚어 보고,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루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에너지’ 세션에서는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건설’ 세션에서는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분석하고, ‘식량’ 세션에서는 글로벌 식량 기업의 사업 전략을 통해 식량 사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라스 키사우(Lars Kissau) BASF社 탄소중립담당 사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루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얼밸류 경영의 구조적 토대를 갖췄고, 리얼밸류 경영을 통해 그룹 시가총액이 ‘18년 7월 27일 35.2조원에서 현재(9월11일 기준) 105조 규모로 3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방향성을 담은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지난 달 공개하며 포스코그룹 고유의 리얼밸류 경영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여 리얼밸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포스코홀딩스, 서울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로 벤처 생태계 넓힌다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와 서울대학교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에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R&D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 운영으로 그룹이 보유한 우수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벤처 창업을 돕고 육성하며, 미래 유망 사업은 그룹 신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규모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8,000㎡에 달하며, 창업 기업들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벤처 육성의 요람이다. 포항, 광양, 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115개로, 총 기업가치는 1조 4천억, 근무 인원은 1,1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체인지업그라운드 사무소를 열고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앞서 8월 18일에는 유홍림 총장 등 서울대 주요 보직자가 포항 방사광가속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조 인큐베이팅센터 등 포스코그룹 산학연 현장을 들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지역 대상 장학금 지급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8일 주변지역(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월성본부는 주변지역에 3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나 자녀 중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45명의 신청을 받아 인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씩 총 2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월성본부는 오는 18일까지 대학생 장학금 후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수혜 학생 및 학부모 490명이며, 휴대폰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2장을, 우수 수기작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성 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지역주민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수원, 원전 계속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 대상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 개최한수원본부가 원자력발전 계속 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참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개선처(처장 정원수)는 7일 협력사 신사업 개발 및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수원 공공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써 원전 성능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수원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 공공데이터 접근 방법과 현황 등을 공유됐다. 특히, '해외 원전 계속운전 현황'공공데이터를 통해 해외 원전의 설비개선 사업 진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한수원, 향후 10년 원전 설비투자사업 목록'공공데이터를 공유하여 협력사의 한수원 미래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 하였다. 정원수 설비개선처장은 "원전 설비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설비개선처는 현재 진행중인 계속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서 개최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이하 경협위)가 8일(금)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호주 경협위의 한국 개최는 지난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 산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경협위 개최이래 최대 참석인원을 기록했다. 한국측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 한기호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를 비롯해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세대 호주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존 워커(John Walker) AKBC(호-한 경협위 :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위원장,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주(州)총리,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를 비롯해 Pilbara Minerals, GFG Alliance 등 현지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주(州)총리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의 특별초청으로 참석해 양국의 수소산업 및 핵심광물 투자사업 강화에 힘을 실었다.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저 쿡(Roger Cook) 서호주 주(州)총리도 특별사를 통해 "서호주는 6·25 전쟁 참전 이후 한국과 혈맹을 맺고 전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최근 포스코그룹이 제막식에 참석한 서호주 킹스파크 한국전 참전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추진중인 HBI,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서호주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내년 45차 경협위 연례회의는 호주 퍼스(Perth)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협위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산업 협력 촉진을 주제로 시작한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기관에서 호주와 R&D분야 협업확대와 탈탄소 핵심기술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협업 등 넷제로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호주와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핵심광물을 주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호주 리튬 광산을 보유한 Pilbara Minerals,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호주 광물 탐사기업인 Arafura 등이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방산과 식품분야로 진행된 세션 3,4에서는 호주 특수기계 제작 및 솔루션 기업인 ANC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상사 등이 양국의 방산분야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식량시장에서 호주의 중요성과 식량사업 비전 등을 발표했다. 에너지-청정미래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 5에서는 호주서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그린수소 투자를 시작한 포스코홀딩스, 그린수소 관련 호주 자회사를 설립한 고려아연 등이 수소 중심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기도 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수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철광석, 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 한국과의 무역규모가 지난해 기준 63,682백만달러(USD)에 달하고 한국의 對호주 투자규모도 1,494백만달러(USD)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2배씩 늘어난 수치다. (※‘19년 무역규모 28,499 백만달러, 對호주 투자금액 785 백만달러). 지난 197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호 경협위는 최근 5년간 양국 산업협력 분야에 있어 크게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을 맡은 이후 기존 석탄과 LNG 중심의 전통적인 협업관계를 리튬/이차전지소재, 수소, 그린스틸,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으로 점진적 확대를 도모해왔다. 또한 최 회장은 한-호주 경협위원장으로서 현지 자원개발의 핵심지역인 서호주 주(州)총리 및 주요 핵심광물 기업 CEO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
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양남면 이장협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실천 상호 다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장(김한성)은 6일(수) 경주시 양남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원도)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를 통해 월성본부와 양남면 이장협의회는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서약서의 주요 내용으로 △이장협의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청렴성을 유지하며 △월성원자력본부는 안전한 원전운영과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이장협의회와 공동으로 발굴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성본부와 양남면 이장협의회는 진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 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업무처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원금 집행에 대한 투명성 제고와 진정한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시로 만나 소통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서약식에는 경주시의회 주동렬, 오상도 의원이 참석하여 격려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민체감형 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 추진하여 양남면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이장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원도 양남면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 청렴과 공정을 기본으로 월성본부와 협력적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실천 다짐 서약을 통해 월성본부와 양남면 이장협의회는 양남면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증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포항제철소 이기식 과장, ‘대한민국명장’에.....포스코 4년 연속 배출 ‘위업’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대한민국 기술자 최고 영예인 '2023년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30일 숙련기술발전, 직업능력 개발 분야에 기여한 대한민국명장 16명과 우수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산업포장 수상자 등을 발표했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용노동부는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우수인력을 선정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포항제철소 냉연부 이기식 과장은 국내 최초로 초극박·극저재*를 연속풀림로에 통과시켜 균일한 재질을 확보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냉연결함 발생시 최종 판정을 거쳐 냉연강판 표면에 발생된 결함을 개선하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차전지 니켈도금용 강판 생산의 토대를 만들었고, 특허등록 15건을 내는 등 공정·품질 개선활동에도 힘써왔다. *극저재 : 탄소성분이 극히 적은 철강 제품 포항제철소 이기식 과장은 "이번 명장 선정은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 달성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해준 팀원들과 기술개발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스코에서는 이기식 과장이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데 이어, '우수숙련기술자'에 △포항제철소 문완진 차장, 신재석 과장 △광양제철소 김재근 과장 △자동차소재연구소 육상석 과장이 선정됐다. 또한, 포스코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우수숙련기술자'는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직원들로 선정된다. 올해는 77명 중 4명이 포스코 직원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함께 단일 회사 중 최다 인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포항제철소 제선부 문완진 차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료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 자율제어로 소결광 품질을 높이는 등 소결 조업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했다. 포항제철소 압연설비2부 신재석 과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제철소 침수피해를 입었을 때 응급 복구용 다용도 유압장치를 개발해 복구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미압부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설비 성능 향상에 힘써왔다. 광양제철소 압연설비2부 김재근 과장은 전기도금 부품 복원기술 개발을 통해 도금설비 성능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기도금 품질 향상장치 개발을 비롯한 특허 39건을 등록했다. 또한, 자동차소재연구소 육상석 과장은 쇳물 온도의 연속 측정법을 개발하고, 용광로 내부 온도측정장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제선공정 분야의 측정기술을 고도화했다. 직업훈련교원 분야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포스코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은 협력사,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에 맞춤형 과정을 지원해 직무교육 수준을 높였다. 또한, 재료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 수행, 국가 직무능력 비파괴검사 과정 개발 등 교육훈련 매체와 직무교육용 교재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명장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0년에는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영화 과장과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 이선동 포스코 명장, 2021년에는 기술연구원 포항연구인프라그룹 탁영준 과장, 2022년에는 광양제철소 냉연부 황선주 과장이 대한민국명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16년 연속 금상 수상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순천만 생태문화 교육원에서 열린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16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은 ‘폐필터 처리 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고리본부 3발전소 기계부와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방재대책부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및 동상 1개를 수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수원의 뛰어난 발전소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원자력 안전과 원전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월성원자력본부, 우리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 앞장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장(김한성)은 4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주시 감포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여름휴가 기간 종료와 최근 수산물에 대한 우려 등 소비 심리의 급격한 위축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계획되었다. 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수산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격려의 말을 전하며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월성본부는 항상 지역과 상생하는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감포 수산시장의 상인 유영석(60)씨는 "최근 언론 보도로 인해 수산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월성본부가 앞장서서 우리 청정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시켜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수산시장 상인들과의 만남의 자리 후, 김한성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월성본부 직원 120여명과 함께 지역수산물 메뉴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월성본부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을 안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
포항제철소, 지역 사회단체와 “깨끗한 환경 함께 만들어가요”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포항지역 단체들과 함께 어촌 환경개선에 나섰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일 포항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원 전원이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갖고 있는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있는 포항·광양 인근 바다를 포함한 해양 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이다.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대보항 내항에 가라앉아있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들을 건져내고, 호미곶면 일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오션봉사단 이상길 단장은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어촌의 생계를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봉사단원들과 같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총 나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다른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역시 주말동안 포항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규산질 비료로 농산물을 재배해 인근동에 나누는 '에코팜봉사단'은 쪽파 재배를 시작했고, '정리정돈봉사단'은 송도동의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 정리정돈 활동을 펼쳤다. '붕어빵봉사단'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봉어빵을 나눴다.
-
포스코, 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 전시관람 프로그램 운영지난 8월 31일, 포스코가 경북도청과 공동 주관하는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포스아트 특별전에 경북지역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문화특강과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8월 22일부터 경북도청과 공동으로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포스아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시대 대표회화 56점을 포스아트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안겨준다. 포스아트는 적층 인쇄 기법으로 제작돼 수차례 반복적인 인쇄 과정을 거쳐 물감층을 쌓아 올린 작품들을 말한다. 물감이 입체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시각뿐 아니라 촉감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감상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31일 안동, 예천, 영주, 봉화 등 경북지역의 시각장애인 60여명을 특별전에 초대해 문화특강과 함께 포스아트 특별 전시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 특강으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前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가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일상 속에 지나쳤던 미술 작품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이후 참가자들은 <매화초옥도>, <세한도> 등 유명 한국 회화를 포스아트로 구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촉감으로 그림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가졌다. 이번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입체적인 작품을 손끝으로 느껴보면서, 작품을 머릿 속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며 "그림을 볼 수 없어도 손으로 그림을 느낄 수 있는 포스아트 전시처럼 앞으로도 장벽을 허무는 전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홍준 교수는 "열성적으로 강연을 듣고, 반응해주시는 시각장애인분들의 에너지가 저한테까지 전해져 강연을 하면서도 힘이 났다"며 "포스아트라는 새로운 기술로 옛 회화의 감상 방식이 시각을 넘어 촉각으로 확장되면서 '옛 그림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포스아트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인 정선의 <내연산삼용추도>를 경북도청에 기증했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월성원자력본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8월 31일 신월성1호기에서 지진, 산불, 방사성 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의14」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에는 한수원, 경주시청 등이 참여하여 재난상황시 공조체계를 강화하였다. 이번 훈련은 일반재난에서 방사능방재 재난대응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훈련으로서 행안부 훈련 중점사항인 불시 훈련 시행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진에 따른 재난비상대책본부, 산불진화대책본부, 방사선비상대책본부 가동이 유기적으로 전환, 연결되는 데 목표를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 중에는 상용통신망 기능상실시 긴급 통신망 유지가능한 이동식 위성중계차량(2019년 도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재난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였으며, 방사선 비상 상황에서 산불이 지속 확대되는 현장에 운전 중 방수와 무인 원격조정이 가능한 무인파괴소방차 Rosenbauer(2019년 도입)를 투입하여 화재현장에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과 협업하여 방사선 사고현장에 방재로봇 3종을 투입하여 인명피해 없이 재난상황을 통제하는 훈련을 시행하였다. 신월성 1호기 주변의 방사선 누출현장을 RAPID와 TRAM 로봇이 방사선 준위 측정순찰, ARMstrong이 방사선 누출부위 밀봉 차단하여 방사선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였다. 또한 경주시청, 경찰서, 해병1사단, 한전, KT의 협업을 통해 도로 장애물 신속복구와 전력·통신망 긴급복구를 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서 주목할 점은 월성원자력본부 인근 주민 37명이 참관단으로 참여하여 원전안전운전에 대한 바램과 염원으로 훈련을 지켜보았다. 참관단 중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학생은 "오늘 훈련을 참관하면서 월성본부는 어떠한 재난에도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힘 써주시기 바란다.”며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과 발전소 종사자분들게 감사하다.”고 하였다.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회사와 유관기관의 재난자원 총 동원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지역참관단에게는 원전 재난발생시 대응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재난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를 만들겠다.”고 말하였다.
-
한국수력원자력 CEO, 협력기업과의 i-SMR 기술개발 협력 강화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 ㈜우진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진은 노내핵계측기 및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계측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가동원전뿐만 아니라 UAE 바라카 원전에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내핵계측기, 유량계 등 i-SMR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향후 후속과제로 한수원이 추진해야 할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한, 공장을 직접 살펴보며 무더운 날씨에도 우수제품 생산에 전력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우진은 원전에 필수기자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i-SMR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한수원과 함께 미래를 대비해 나가자”며 동반 협력을 강조했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협력사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행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
포스코1%나눔재단, 청소년 생물다양성 교육 신설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생태계 보호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청소년 지:구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지:구하다는 학생들이 꿀벌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따라 여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생물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위험에 빠진 꿀벌을 구하는 보드게임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 참여 ▲원인과 결과를 이용한 이야기 만드는 토론 ▲꿀벌을 위한 실천행동 다짐하기 ▲밀원식물 식재하기 ▲생물관찰일지 작성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흥미를 더했다. 비밀의 숲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수집하여 생물다양성을 이해하는 보드게임인 자체 개발한 교구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는 우리나라의 윷놀이와 서양의 보드게임 룰을 결합했으며 생물다양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지구적 공감대 형성 노력을 담았다. 학생들은 나비, 반딧불이, 잠자리 등 곤충이 되어 비밀의 숲에서 각자 생물의 특성을 활용해 꿀벌 구출을 위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 및 광양지역 20개 초등학교 6학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진행한다. 포항 상대초등학교 팽재민 학생은 "친구들과 협동하여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광양 중앙초등학교 김예현 학생은 "꿀벌의 소중함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동을 줄여야겠다”고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참여 학생 중 3명을 선발해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맘코리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이고 회복시키는 노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 교육을 시작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 확산을 위해 기업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국가 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공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경북지식재산센터,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 수혜기업 선정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8월 25일(금)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수혜기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3개(노아브(NOAV), 라사, 샐러드) 기업을선정하였다.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의‘글로벌 K- Beauty 화장품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경산시에 설립된 K-Beauty 사업단과협업, 경상북도에 소재한 화장품 전문기업 집중 지원 및 차별화된 지역산업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북도 및 특허청 지원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3개사가 4개 사업을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이 중 리뉴얼 브랜드1건, 포장디자인 2건을 선정하여 총 3개 사업에 대하여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 피해·대응 기업의 경우 우대 가산점을 부여하고, 특정기업에 대한 지원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 배상철 센터장은" IP K-Beauty 화장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및 보호 역량이 취약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말했다.
-
월성원자력본부,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언덕 힐클라임대회 성공적 개최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7일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에너지로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관, 경주시 체육회와 경상북도 자전거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선수는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이며, 사전 참가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며 대회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기 코스인 경주 바람의 언덕은 토함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일원부터 경주 풍력발전소까지 23km 거리이다. 특히 힐클라임 코스 경사도가 최대 20%, 평균 6.2%로 오르막길이 혹독하여 완주를 위해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이날 개막식은 선수 및 관람객 포함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주) 황주호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내빈으로는 배진석 경북도의원,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한정탁 루시드에너지 대표이사, 김영환 경주시체육회 부회장, 서환길 경주시경기연맹협의회 회장,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 장정일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사이클 前국가대표 권진욱 선수도 함께하여 참가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원자력과 자전거는 친화경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없다는 점에서 닮았다. 친환경에너지로 국민의 삶을 편안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자전거를 가장 잘 타는 선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안전하게 완주하는 선수다”라며 안전한 라이딩을 특별히 강조했다. 대회는 사이클 6개부, MTB 7개부로 진행되었고,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를 거친 후 경주 풍력발전소까지 7km의 본경기가 이루어졌다. 또한 번외경기로 「원자동」, 「아톰바이크」 등의 동호인들도 참여하며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사이클(남) 1부/2부 통합1위 김민성, 3부 1위 박경일, 4부 1위 김특세, ▲사이클(여) 1부/2부 통합1위 김미소, ▲MTB(남) 1부/2부 통합1위 권기원, 3부 1위 최재식, 4부 1위 이주화, 5부 1위 장성만, ▲MTB(여) 1부/2부 통합1위 조선연 등 이상 45명이 수상했다.
-
월성원자력본부, ‘2023년 을지연습’ 실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전국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한 ‘2023년 을지연습’에 연계하여 전시 국가중요시설의 비상대응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역관할 군부대, 경찰 등 통합방호지원 전력과 원전 자체의 비상대응 전력을 통합한 합동상황조치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22일 실제훈련에서는 해병대 1사단과 연계한 해상 및 육상침투훈련 및 드론 침투에 따른 폭파 및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사태 대비태세를 확립하였다. 김한성 본부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원전 발전시설에 대한 해상·지상·공중 공격 등 동시다발의 복합적 상황을 가정하여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전 직원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본부의 안내에 잘 따라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포스코,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으로 업무 몰입도 UP포스코가 조직 구성원이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장소, 복장까지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원격근무시스템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구성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옷은 편하게, 업무는 유연하게 자율복장 전면 시행 포스코는 올해 7월부터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 자율복장을 전면 시행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시행해왔으나, 이제는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복장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자율복장 시행에 따른 임직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편안한 복장으로 각자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는 평이다. ●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출근!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산 출퇴근 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포스코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업무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있다.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업무수행의 자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코어 근무시간 없이 8~17시중 하루 최소 4시간만 근무하면 되도록 했다. 직원들은 효율적으로 일과를 설계해 퇴근 이후 시간을 자기계발과 역량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육아기 직원은 자녀 등하원에 출퇴근을 맞출 수 있으며 중·장년 직원들도 계획적으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임직원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 회사가 내 집 앞으로, 거점오피스 확대 운영 포스코는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장점이 확인된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한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파크원타워, 종로 금세기빌딩, 판교 포스코DX사옥, 송도 포스코타워 4개 지역에 위치한 ‘With POSCO Work Station’ 은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With POSCO Work Station’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해 예약한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거점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영보드 · 타운홀 미팅’ 확대…행복한 직장생활 스스로 만든다 조직 내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생산, 기술개발, 마케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영보드 위원들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 문화 개선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반기별로 대표이사에게 직접 제안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2021년부터는 조직 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경영층과 50여 명 이상의 다수 직원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층 또는 부서장과 2030세대 구성원들이 스스럼없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협의체 운영을 확대해 자발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진솔한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과 소통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인사부서에서는 제안사항과 각 주관부서의 검토결과를 종합해 개선사항을 전 임직원에게 사내 게시판을 통해 피드백한다. 실제로 회의·보고 및 이러닝 간소화, 제철소 직원들을 위한 24시간 무인 편의점 운영, 주차공간 확대 등이 개선되어 분기별로 안내됐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젊은 세대의 비중이 증가하는 세대교체 시기를 맞아 세대 간 격의 없는 소통을 활성화하고 사회 인식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 상호 신뢰와 존중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실행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포스코, '판타스틸-신(新)철기 시대의 서막' 광고 캠페인 온에어포스코가 14일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 포스코는 올 해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철의 가치와 소중함을 박진감 넘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재조명 했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포스코 최초의 콜라보 광고로, 기존 광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를 결합해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프레임을 배경으로 '위대한 철의 기술'을 통해 평화로운 인류를 지키는 철의 가치를 임팩트 있게 그려냈다. 이를 통해 2030 젊은 세대가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슬로건인 '판타스틸(FANTASTEEL)'은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로 친환경 철강을 통해 미래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판타지 같은 '더 좋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포스코가 선포한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 비전 슬로건을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광고 슬로건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광고에는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영하 165℃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철강제품을 전투 기술과 아이템에 접목시켜 포스코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9월 6일까지 '프라시아 전기' 게임 상에서 진행되는 '판타스틸 제전' 이벤트에 참여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 등을 보상받아 '아퀴 성장 초기화 주문서', '포스코 판타스틸 배지'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광고는 유튜브 '포스코TV'(www.youtube.com/helloposco)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며, 판타스틸 이벤트 페이지(www.fantasteel.com)에서는 광고영상 시청과 더불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채널별 특성에 맞춰 15초 티저부터 30초 본편, 풀스토리가 포함된 장편 영상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했다.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2분 분량의 장초수(長秒數) 광고는 극장의 넓은 화면을 통해 몰입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 풀(Full) 3D로 제작된 뛰어난 영상미는 일상 속에서 게임을 자주 즐기는 젊은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오는 10월 친환경 마스터 브랜드 Greenate(그리닛), 수소환원제철 등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의지를 담은 후속편 ‘판타스틸-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를 통해 친환경 철강 리딩기업의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한‧베 국제SW코딩경진대회 성료(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2023 국제 SW 코딩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 경북SW진흥본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함께 베트남국립공과대학교(VNU-UET)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양국 청소년의 SW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베트남국립공과대학교 학생 각 10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내는 경쟁을 벌인 후, 각자가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의견을 나누는 발표회 시간도 가졌다. 열띤 경연을 통해 최우수상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정해성 학생에게, 우수상은 김강현 학생, 조수빈 학생에게 수여되어, 총 3명이 베트남국립공과대학교 총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진로 모색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베트남 현지 기업탐방에 참여하였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 IT지원센터와 베트남 최초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MISA를 방문하여 현지 IT시장현황과 외국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더불어, 본 대회를 주최한 4개 기관은 ▲양국 청소년 대상 SW코딩대회 개최 ▲양국 학생 간 교류 행사 개최 ▲각 국의 채용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전파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SW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인재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SW개발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포항테크노파크가 강력한 동반자가 되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SW진흥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포항과 안동에 SW미래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7,000명 이상의 초․중․고 학생에게 SW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SW교육의 불균형 해소와 SW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