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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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에코워싱N경주’사업 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일회용품 사용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세척작업장‘에코워싱N경주’개소식에 참석했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자활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및 환경살리기를 위해 경주시 천북면 소재 ‘에코워싱N경주’자활사업단을 설립하였다. ‘에코워싱N경주’는 올해 6월 약 453㎡ 규모로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7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82개소 어린이 2,800명의 식판을 세척·배송 등을 수행하고 있는 다회용기 세척작업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장, 시의회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지역 내빈들도 참석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및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응원을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다회용기 세척·교육에 필요한 세척장비 및 초도물품 2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세척, 검수·포장, 수거·배송 업무에 자활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18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에 힘을 보탰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환경보호 기반 조성 등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월성본부에 감사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커피숍,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을 대체할 다양한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월성본부는 환경보호, 사회적책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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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CEO, 협력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협력 강화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리얼게인을 방문, 해외 동반진출 협력을 다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얼게인은 계측제어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통신 분야의 설비와 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핵심설비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하는 원전 관련 우수 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리얼게인이 한수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전자 모듈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이 모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한수원이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황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리얼게인은 한수원과 동반진출을 통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발전소에 노내중성자증폭기 모듈을 수출한 경험이 있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우수 사례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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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한국퓨얼셀과 함께 지역 초등생 코딩교육 위한 ‘JUMP 코딩’ 프로그램 실시지난 12일,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이 한국퓨얼셀과 함께 포항효자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세대 코딩역량 향상 목적의 ‘JUMP 코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5년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예정되면서 조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코딩 교육 인력 확보와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JUMP 코딩’ 프로그램은 이런 지역 초등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퓨얼셀이 함께 그룹사연합 기업시민활동으로 기획한 코딩 교육 과정이다. 한국퓨얼셀은 용융탄산염 연료전지*를 운용하는 포스코그룹사로, 전기 부품이나 프로그래밍에 역량을 가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퓨얼셀은 직원들의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기업시민활동을 실천하고자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이번 JUMP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의 한 종류. 용융탄산염을 전해질로 활용한다. JUMP 코딩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코딩 교육 강사가 되어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코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직원들은 지난 6월 현직 청소년 과학 교사 단체인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의 강사양성 과정을 수료했고, 매주 사내 코딩 스터디를 진행하는 등 코딩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이렇게 코딩 강사로 양성된 직원 10여 명은 이번 교육 때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간단한 코딩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컴퓨터 없이도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JUMP 코딩 교육에서 학생들은 모바일 블록코딩과 아두이노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는 ‘음성 표현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제작했다. 모바일 블록코딩은 레고와 비슷한 블록 형태의 함수들을 조합해 프로그램을 짜는 코딩 방식이며, 아두이노는 프로그래밍된 코드를 현실에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미니컴퓨터 회로이다. 강사들은 이 두 가지 코딩 도구들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코딩 프로그램을 눈앞에서 보여주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 먼저 학생들은 모바일 블록코딩 방식으로 직접 스마트폰으로 블록함수들을 옮기면서 분리수거함 용도에 따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음성 표현 스마트 분리수거함’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렇게 설계된 프로그래밍 코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을 통해 ‘아두이노’라는 미니컴퓨터 회로에 업로드 된다. 이후 프로그래밍 코드가 업로드된 아두이노를 분리수거함에 연결하면, 사람이 다가갔을 때 초음파 센서와 서브 모터가 작동돼 분리수거함 뚜껑이 자동으로 열리게 되고, 블록코딩 방식으로 설계한 분리수거 안내 음성이 나오게 된다. 이런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본 학생들은 컴퓨터 화면 속에서만 동작하던 프로그래밍 코딩 작품들을 현실에서 경험하며 코딩에 대한 흥미를 가졌고, 분리배출 방법 음성과 안내를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 이번 교육을 참관한 포항효자초등학교 이상주 교사는 "아이들이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진행해 주신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퓨얼셀에 감사드린다” 며 "이번 교육 과정을 계기로 코딩과 같은 디지털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아이들이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효자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JUMP 코딩’ 프로그램은 17일까지 총 210명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향후 포항, 인천 등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미래세대의 코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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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030년 리튬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생산능력 확대포스코홀딩스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성장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는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밸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 (CSO,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은 "이차전지산업 초기에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며, 특히 향후 3년간 그룹 전체투자비의 46%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해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핵심원료부터 소재까지 ‘Full Value Chain 구축’, 생산능력증대와 고수익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적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기술개발의 ‘질적성장’을 통해 ‘2030 이차전지소재 글로벌 대표기업 도약’ 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분야 2030년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생산능력 총 42만 3천톤, 매출 13조 6천억원, 고순도 니켈 24만톤 확보, 매출 3조 8천억, 리사이클사업을 통한 리튬·니켈·코발트 등 7만톤 생산능력 확보, 매출 2조 2천억원, 양극재 100만톤 체제 구축, 매출 36조 2천억원, 음극재 37만톤 체제, 매출 5조 2천억원, 차세대소재 9천 4백톤 등 2030년까지 총 매출액 6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1%가 상향된 수치다 ※ 22년 발표시 2030 목표(톤) : 매출 41조원 - 리튬 30만, 니켈 22만, 리사이클 7만, 양극재 61만, 음극재 32만, 차세대소재 7천3백 우선 리튬사업은 기 투자한 염호와 광산을 기반으로 점토리튬 등 비(非)전통 리튬자원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Global Top3 리튬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염호 3·4단계를 동시에 개발해 오는 2027년까지 염호리튬 1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니켈사업에서는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제련사 합작 및 기술개발로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IRA등 글로벌 무역장벽에 유연한 대응을 준비한다. 리사이클사업에서는 핵심시장인 유럽, 미국 등지에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폐전지에서 원료를 가공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친환경 리사이클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양극재사업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질적, 양적 성장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한다. 특히 국내 중심의 생산 집적화로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수주기반 글로벌 생산능력을 증대시킨다. 음극재사업에서는 천연/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전제품의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한다. 차세대소재사업에서는 전고체전지용 고용량 음극재로 리튬메탈 음극재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고체전해질은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의 생산라인 기반 단계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 신규전지 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검토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공장 완공에 이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그룹 리튬 상업생산의 원년이다. 이후 염수리튬, 니켈 등 단계적 상업생산으로 본격 이익이 발생하면 원료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차전지소재산업의 완전한 ‘Closed Loop’체계 완성을 기대한다. 한편 이날 발표이후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 비상장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경영진들과 투자자들이 각 사별 성장 전략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도 100여명의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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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양남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후원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은 7일(금) 경주시 양남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 양남초등학교(교장 장지화)는 1923년 7월 9일에 하서공립소학교로 개교하여 2023년 현재까지 약 5,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역의 오랜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학교로써 현재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개교기념식에는 경주교육지원청 권대훈 교육장, 동경주 지역학교장 및 양남면의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장 벽면은 재학생들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린 그림과 백일장 작품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기념행사는 재학생들의 사전공연,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개교 이래 100년의 역사 중에 월성원자력본부가 40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월성원자력본부는 성적우수장학금, 졸업장학금, 급식비 지원 등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남초등학교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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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포스코 기술력 산실이 된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지난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포스코 기술력의 산실이라 불리는 1제강공장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포항제철소 1기 공장들은 약 1년에 걸쳐 하나씩 준공이 됐다. 1972년 후판공장, 열연공장이 먼저 준공돼 제품을 생산하고, 이어 1973년 6월 9일 쇳물을 만드는 '고로'의 불이 켜졌다. 첫 쇳물의 감격에 이어 1973년 6월 15일 14시 43분, 1제강공장의 1호 전로에서 취련의 불꽃이 솟구쳐 올랐다. 1제강공장의 준공으로 포항제철소는 비로소 국내 최초 일관제철소 건립을 완성할 수 있었다. 1제강공장이 준공되기 직전인 1972년 우리나라 전체 조강생산량은 58만톤 수준이었다. 그러나 1제강공장이 준공되며 단숨에 2배 수준인 103만톤 조강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후 현재까지 1제강공장에서 생산한 조강생산량은 약 9,500만톤으로, 이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2천개를 건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제강공정은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공정으로 제철소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일관제철소의 꽃'으로도 불리기에 제강공장 직원들의 자부심은 이미 제철소 안에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긴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해온 1제강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은 특히 남다르다. 1979년에 입사하여 1제강공장에 45년째 근무하고 있는 장태현 과장은 "1제강공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로를 도입해 철강을 생산한 공장으로 가동 초기에 조업 정상화를 위해 선배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1제강공장의 기술발전이 곧 대한민국 제철기술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1제강공장만의 남다른 조직력을 50년 역사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1제강공장만의 조직력의 발단은 1977년 4월 24일 발생한 용선 유출 사고였다. 130여톤의 쇳물이 전로 밖으로 쏟아진 이 사고는 포스코 역사상 가장 큰 사고로 꼽힌다. 장태현 과장은 "당시 일본 전문가들은 복구에 최소 반년 이상 걸린다고 했지만 1제강공장이 멈추면 제철소가 멈추기 때문에 직원들이 전원 삭발까지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한달 만에 복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사고가 발생한 4월 24일을 '안전의 날'로 선포해 매년 공장별로 안전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러한 남다른 조직력과 위기극복 DNA는 작년 냉천 범람 피해를 입었을 때도 발현되어 신속하게 공장을 복구했다. 장 과장은 "1977년을 시작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경험으로 만들어진 강력한 조직력이 있었기에 냉천범람 수해복구도 신속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기 공장'이라는 명예의 이면에는 '노후공장', '소형공장'이라는 꼬리표가 늘 함께했다. 포항제철소의 역사와 함께하며 수십년 핵심공장으로 활약했지만, 조강생산량은 후속 공장인 2, 3 제강공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2011년에는 공장 폐쇄 결정이 내려지며 2년간 가동을 멈추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1제강공장은 '차별화'로 위기를 타개했다. 소형 공장인 점을 활용해 긴급 생산이나 신기술 테스트를 전담하는 공장으로 입지를 확보한 것이다. 1제강공장에서 시험 생산을 거쳐 탄생한 신제품은 2, 3제강공장에서 대량 생산 되었다. 신강종 양산의 마중물이 된 셈이다. 그렇게 탄생한 강종들은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들어가 있다. 1980년대 자동차 산업 부흥기에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엔진밸브용 제품이 1제강공장에서 탄생했고, 그 후에도 철도, 장갑차, 해양 파이프용 제품과 전기강판 등이 개발되었다. 지금도 1제강공장은 가장 작은 제품인 선재부터 세계 최대 두께의 후판용 슬라브까지 생산하며 포항제철소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38년 동안 1제강공장에서 근무한 신창근 과장은 "우리 공장은 작지만 1제강 공장 출신이 2,3제강공장을 세웠고, 광양제철소도 일으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1제강공장에서 길러낸 수많은 인재들과 제강 신기술이 포스코 발전의 초석"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 과장은 "제가 입사할 때부터 1제강공장은 규모가 작아 곧 문 닫을 것이란 얘기가 있었는데 급변하는 산업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고 말했다. 그는 1제강공장에 근무한 소감으로 "최근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지금은 퇴직하신 2, 3, 4대 공장장님이 다시 오셨는데, 과거에 동고동락했던 얘기를 나누다 보니 부서가 온통 눈물바다가 되었다"며 " 1제강공장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서, 나도 퇴직하고 다시 방문하는 날이 꼭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50년이 지난 현재 조강생산능력이 1,770만톤으로 1기 공장 가동 시기에 비해 17배 이상 증대됐고, 2019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국내 공장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외 수소환원제철소, 이차전지 생산단지 건설 등에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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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의협의회,「2023년도 도내상의 임·직원 워크샵」개최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문충도)는 7월 7일(금) 영천일원에서 경북도내상의 직원들간의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하여"2023년도 도내상의 임직원 워크샵”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어, 10개 상공회의소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상의 발전방안 논의 및 각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도내상공회의소가 서로 합심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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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여름철 전력 수급에 총력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발전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비상TF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7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대비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황 사장은 이날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새울1,2호기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전력공급의 근간으로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계획예방정비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새울1호기를 안전하게 재가동해 전력 수급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건설중인 새울3,4호기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대비 산업안전 관리실태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현황을 확인하며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강조했다. ◆ 원전본부 임원할당제로 현장경영 강화 황주호 사장의 현장경영은 안전한 원전 운영으로 여름철 전력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모든 원전본부의 최일선 현장에서 전력 수급 대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원전본부 임원할당제를 시행, 경영진이 직접 각 본부 현장에서 원전의 주요설비와 자연재해 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황주호 사장이 새울원자력본부 현장경영을 시행한 같은 날, 전남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에서는 이상민 기술부사장이 전력 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5호기 원자로건물 내부로 직접 들어가 정비 현안을 살폈다. 앞으로도 임원들이 각 본부를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 전력수급대책 비상 TF 구성 한수원은 전력수급대책 비상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비상 TF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발전소 설비점검을 강화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발전소가 적기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하는 발전소가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사내 각 분야 전문가로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한수원은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최대 2,205만 kW의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8월 둘째주에는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하는 한빛5호기와 고리4호기, 월성3호기 등 3기의 원전을 제외한 모든 원전이 전출력으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4기의 원전을 포함해 16기의 양수발전기와 21기의 수력발전기 둥 총 29,385MW(장기 정비중인 고리2호기 제외)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올여름 무더위에 전력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운영하며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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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1기 종합 준공 50주년...1기 공장 직원들 '자부심 느껴'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7월 3일 종합 준공 50주년을 맞았다. 포항제철소 1기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공사 규모의 3배에 해당하는 1,204억원 이 투자되고 연인원 325만명이 투입된 사상 초유의 대형 공사였다. 포항제철소 1기 건립은 '제철보국'이란 사명감 아래 1970년 4월 1일에 첫 삽을 떠 3년 3개월 동안 추진되었고, 그 결과 1973년 7월 3일 연산 103만톤 규모의 종합제철 공장이 준공됐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39개의 공장을 갖춘 웅장한 모습이지만, 50년 전에는 5개의 공장과 부대 시설들만 존재했다. 후판공장, 열연공장, 제선공장, 제강공장, 강편공장 등 5개의 1기 공장들은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주춧돌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항제철소 최초의 공장인 1후판공장은 1972년 7월 4일에 준공됐다.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강판을 의미하는 후판은 선박이나 대형구조물, 교량 등에 주로 활용되어 산업의 전환기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1982년 1후판공장에 입사한 이준열 과장은 "1후판공장은 포스코에서 처음 철강제품을 생산한 공장이다 보니 조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육군사관학교를 방불케 하는 군기와 조직력이 있었다"며 1후판 직원들이 가진 자부심을 설명했다. 근무 중에 기억에 나는 에피소드로 "신입사원 시절 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공장에 불시 방문하신 적이 있었는데, 한 선배가 회장님을 몰라보고 '위에 크레인 지나가요, 조심하세요'라며 뒤에서 어깨동무를 했었다"며 "그 선배는 이내 회장님을 알아보고 아연실색했지만 회장님은 '고맙다'며 넘어가셨다"고 추억했다. 1열연공장은 1972년 10월 3일에 연산 1만톤 규모로 준공된 이후 연산 350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키워왔으며, 공장 가동 51년째인 올해 제품 생산 누계 2억톤을 달성했다. 열연제품은 창립 초기부터 생산해 온 포스코의 대표 제품으로 기계와 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1982년 1열연공장에 입사한 백승일 과장은 1기 종합준공 50년을 맞아 "40년 넘게 매일 같은 공장에서 일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지 몰랐는데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자식을 보면서 세월을 실감했다"며 운을 뗐다. 백 과장은 "1열연공장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2열연공장을 가동했고, 광양 열연공장과 해외 법인까지 1열연공장 출신들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며 웃었다. 1기 공장에 근무한 소감에 대해서는 "최근 홈커밍데이에 퇴직한 선배들을 보고 동질감, 먹먹한 감정이 들었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후배들이 향후 100년 더 가동할 좋은 공장을 만들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선재공장에서는 강편공장이 1976년 6월 19일에 가장 먼저 준공되었다. 준공 초기에는 연간 15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했지만 지속적으로 설비를 증설하고 개선해 현재는 240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선재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자동차용 스프링, 타이어코드, 교량용 케이블, 나사 등 기계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강승구 부공장장은 "과거에는 작업자가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하며 제품을 생산해서 품질 편차도 있고, 작업자 피로도도 높았지만 선배들의 조업 노하우를 반영한 자동화 기술을 구축해 생산량과 품질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강편공장은 다른 선재공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폐쇄될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고급 반제품 생산에 특화되어 지금까지도 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고로는 1973년 6월 8일에 준공해 다음 날인 9일에 첫 쇳물을 생산했고, 지난 21년 12월에 종풍했다. 1고로는 반세기 가까이 5,520만톤에 육박하는 쇳물을 생산해내며 국가 경제성장에 견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민족고로', '경제고로' 라고 불려왔다. 1고로는 우리나라의 최장수 용광로로서, 향후 고로박물관으로 건립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1고로에서 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남복용 주임은 "1고로는 다른 고로들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았다. 하지만 오히려 규모가 작다 보니 쇳물 품질 개선 등 기술개발을 하는 데에도 활용되며 50년동안 쇳물 생산 이상의 역할을 감당한 포항제철소의 기둥이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50년전 1기공장을 준공해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듯이, 미래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31년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1기 고로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는 세계 최초의 유동환원로 방식의 수소환원고로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소를 건립하기 위해 광양제철소와 동호안 사이의 바다를 매립해 230만평의 신규 용지를 확보했고, 포항제철소도 인접 해안을 매립해 41만평(135만3804㎡) 크기 수소환원제철소 전용 용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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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경주시 공공의료지원체계’ 협약 체결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3일 경주시청에서 ΄한수원-경주시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과 관련하여 지난 2022년도 체결된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른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수원은 경주시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양전자단층촬영기(PET-CT) 장비 구입비 25억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동국대경주병원을 통해 PET-CT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취약지역 및 경주시민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인프라 및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월성본부는 이미 2012년부터 동경주 지역‘주민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여 동경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2024년에는 유관기관 및 지역과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들이 종합건강검진 또는 PET-CT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의료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주신 월성본부에 감사드리며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경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성 본부장은 "최근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월성본부에서는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 및 확대하여, 주민들이 의료복지를 제대로 체감하고 건강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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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위해 한 뜻 모아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4일(화), ㈜에코프로비엠 대강당에서 ‘2023년 제 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오늘 행사는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구자술 수석부회장,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대표,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 정명숙 과장과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부설연구소 간 교류 활성화와 R&D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20년 창립되었으며, 포항시 관내 기업부설연구소장 12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2022년 추진실적 발표 및 사업계획 보고로 시작하였으며, 에코프로 그룹의 사업추진 현황과 투자계획에 대한 발표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포항의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 단지 선정을 기원하며, 협의회 회원사들과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실시하였다. 참고로 포항시는 양극재 생산량 세계 1위 도시로 이차전지 산업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월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한편,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는 제3대 협의회 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협의회장은 ㈜케이알티 구자술 연구소장이 선출되었다. 또한, 수석부회장은 ㈜한승케미칼 정성욱 연구소장, 부회장 ㈜에코프로씨엔지 황수현 연구소장이 선출되었으며, ㈜원소프트다임 이찬희 연구소장과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의 최민호 연구소장이 각각 사무국장과 감사로 선임되었다. ㈜케이알티 구자술 협의회 신임 회장은 "기업부설연구소의 R&D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의 기업연구소장들이 최대한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 배영호 원장은 "기업 R&D 조직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포항에 유치되어 지역 기업부설연구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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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위해 2030년까지 121조 투자한다포스코그룹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그리고 외부인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50년전인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이 건국이래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조선, 자동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중공업도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 포항 1기 사업에는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총 투자비 1,204억원, 연인원 325만 4,802명이 참여하여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 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현실로 만들어 왔고, 1기 종합준공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 발표)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철강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다는 제철보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특히 이날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는 봉인식도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포스코 임직원의 상징인 ‘제철소 근무복’, 태풍 힌남노 대재난의 위기를 135일만에 극복해 기적의 스토리로 만든 ‘냉천범람 수해복구 백서’, 지난 50년간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기술 자료인 ‘Past 50년 대표 기술자료’,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의 시작을 의미하는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샘플’ 및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을 포스아트에 새긴 ‘기업시민헌장’ 등 100점이 포함됐다. 타임캡슐은 포항 Park1538 명예의 전당 인근에 매립하고, 포항 1기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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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포스코 최정우 회장, 상생협력 위한 '맞손잡았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일 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신병치료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사를 통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지금 이시간에도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포스코가 새로운 투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면서 최정우회장이 포항시청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소환원제철 추진과 수소 관련 핵심기술 개발, 이차전지 소재산업, LNG를 포함한 에너지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총 121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이 중 73조 원을 포항 등 국내에 투자해 친환경 저탄소 경쟁력 강화해 앞장설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김병욱 국회의원은 "포스텍이 연구중심의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에서 스마트 병원 설립에 적극 앞장서 주면 의대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 면서 "나아가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포항의 해도·송도동 등 구도심에 새롭게 지으면 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 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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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위해 거점오피스 확대 운영포스코그룹이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15일 송도 거점오피스 오픈에 이어 7월 3일 판교 거점오피스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 ‘With POSCO Work Station’을 운영중이며, 현재까지 9천여 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저감시키고,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의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두 곳의 거점오피스는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그룹사 수요에 따라 이용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With POSCO Work Station’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한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도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 경영층과 직원들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기반의 일하는 방식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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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가 입주기업간 네트워킹 및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27일과 28일에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일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포항TP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공유하였으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인 27일은 포항TP 단지내 입주기업 73개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튿날인 28일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위치한 포항지식산업센터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입주기업 30개사를 중심으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포항지식산업센터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지역내 지식기반산업과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마련을 위해 포항시가 조성한 시설로, 포항TP가 현재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취임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입주기업과 공식행사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입주기업의 성공이 곧 지역의 성공이니만큼,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지역내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첨단해양산업R&D센터(2023년 준공)와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2025년 준공)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내 그린바이오, 그린에너지, 디지털혁신을 이끌 미래 유망기업 발굴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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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 속도 낸다포스코홀딩스가 국내외 양자컴퓨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에 필요한 혁신 기술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퀀텀 코리아 2023’행사에서 프랑스 파스칼(Pasqal)社, 큐노바社와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파스칼社는 ‘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랭 아스페(Alain Aspect) 파리 사클레(Paris-Saclay)大 교수가 창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개발 기업으로, 양자컴퓨터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큐노바社는 KAIST 교원 창업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 양자컴퓨터 벤처기업으로 신소재 및 신약 등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AI기술과 파스칼社의 양자컴퓨터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제철에 사용되는 수소의 생산공정 최적화 및 이차전지 소재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양자컴퓨팅 산업 선도기업 연합’ 회장사로서 부회장사인 큐노바社와 함께 국내 양자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양자컴퓨터는 고전물리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입자가 동시에 두가지 상태로 공존하거나, 멀리 있는 두 입자가 동일한 상태로 얽혀있는 등 양자의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해 기존 컴퓨터를 뛰어넘는 빠른 연산을 할 수 있다. 양자컴퓨터는 상업적인 개발이 완료되면 슈퍼컴퓨터가 풀지 못하는 인류의 에너지, 식량, 건강 등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화학,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주요 기술로 기대 받고있다. 양자 분야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포스코그룹 CTO)은 "파스칼社와의 협력을 통하여 양자컴퓨터 기술을 확보하고 그룹의 주력 사업인 제철과 친환경 미래소재 기술개발에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르주 올리비에 레이몽(Georges-Oliver Reymond) 파스칼 CEO는 "양자컴퓨터는 종전 컴퓨터로는 다루기 힘들었던 연산 작업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준구 큐노바 CEO는 "이번 협력으로 큐노바의 양자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슈퍼컴퓨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소재 디자인을 찾아내 사업화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3사는 향후 주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갖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풀어나가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를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한국연구재단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 연구사업>에 공모해 지난 4월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은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과제에 약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2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고체전해질 등 소재 특성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요시간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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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수력원자력,◇원전본부장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세용 ◇본사 ▲안전경영단장 정원호 ▲발전처장 김성면 ▲구조기설처장 맹승원 ▲규제협력처장 황창연 ▲원전통합경영실장 박정서 ▲엔지니어링실장 이돈국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정재락 ▲제2발전소장 최기열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홍중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기영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서무환 ▲신한울제1건설소장 이희재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장 이용희 ◇청평양수발전소장 정병수 ◇삼랑진양수발전소장 진현태 ◇무주양수발전소장 조수남 ◇청송양수발전소장 김경민 ◇예천양수발전소장 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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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개최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9일(목) ‘2023년도 제3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과의 상시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된 원전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의원 등 지역위원 11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2분기 월성본부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원들은 인근 연안 어·패류 방류행사의 좋은 취지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홍보활동을 요청하였으며,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러 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또한 발전소 계속운전 및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공유도 이루어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언급하며, "이 법이 시행되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기업체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원자력발전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져서 지역주민들이 실직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속적 시행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는 2013년 첫 시작이래, 연 6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월성본부 주요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위원들과 공감하며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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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비사업회사, 포항지역 대학과 정비기술 인재 양성 나선다포스코 설비 강건화와 정비 전문역량 확보를 위해 신설된 포스코 정비사업회사가 포항대, 선린대,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 등 포항지역 3개 대학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 정비사업회사인 포스코PS테크, 포스코PR테크, 포스코PH솔루션은 26일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 27일 포항대, 28일 선린대와 협약을 맺고, 우수한 지역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 PS=Pohang Steel, PR=Pohang Rolling, PH=PoHang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정비사업회사 3사와 3개 대학은 교육시설·기자재 상호 활용 및 초청강사 지원, 우수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상호간 학술 강연 및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스코PS테크 공윤식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더 나은 발전과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내 우수한 인재가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일선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인재 육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대 김형락 총장직무대행은 "기계, 전기분야 학과를 장기간 운영해온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 사업회사의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고 활발한 산·학 교류를 통해 상호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린대 곽진환 총장은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나가는 대학으로서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정비사업회사와 상호 협력하여 지역의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 장세인 학장은 "기계정비, 용접 등 뿌리기술 보유자에 대한 지속적인 인력수요를 고려해 AI, 스마트팩토리 등의 새로운 방식을 접목한 뿌리기술 인력 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정비사업회사는 이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외에도 지역사회공헌 활동 체계화, 지역 소상공인과 거래관계 지속 등 지역 산업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경쟁력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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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2023년도 상반기 협력사 정보보안 협의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본부)는 6월 26일(월) ‘정보보안분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정보보안 동반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주 협력사 현장소장 및 보안담당자 등 30여개 업체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역량 강화 및 체계적 수준 관리를 위한 보안지침 주요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보안관련 정보교류와 이슈 해소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김한성 본부장은 "정보보안은 단 한 번의 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짐을 잊지 말고 의도치 않게 취약해질 수 있는 부분까지 착안해서 철저히 보안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보보안도 산업안전과 같이 그 중요성을 항시적으로 강조해주길 바란다”며 참석한 협력사 현장소장들에게 리더로서 역할도 당부하였다. 한편 월성본부는 주기적인 보안점검 이외에도 협력사 및 감독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컨설팅 및 현장지도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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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3,4호기 부지정지공사 착수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에서 관계부처,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자리한 가운데 부지정지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부지정지는 본격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부지정지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지난해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재개가 결정됐다. 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한울 3,4호기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3,4호기 건설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 생태계 조속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울3,4호기는 현재 건설허가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심사가 완료된 이후 규제기관으로부터 건설허가를 취득하게 되면 원자로 시설 설치를 위한 기초굴착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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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 초청 문화답사』 개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6월 24일(토) 회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60여명을 초청하여 보현산 천문과학관, 은해사, 한의마을, 와인터널 등 다양한역사유적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북 영천 일원을 답사하였다. 이번 "회원업체 임직원 및 가족 초청 문화답사” 행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다가 4년만에 다시 재개됐으며, 회원업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영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답사 일정으로는 먼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로자리 잡아온 영천을 잘 표현해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을 방문하여 한의학의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한방체험을 즐겼다. 이어서 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 와인터널을 둘러보며,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영천의 와인산업과 와인제조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팔공산의 아름다움이어우러진 은해사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알려진 보현산의천문과학관을 방문하여 가족들이 함께 바쁜 일상을 잊고 여유롭게 산길을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회원업체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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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호국보훈활동 실천과 보훈문화확산에 대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 Technology, 원장 남수희)은 6월 21일(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와 존경의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은 마영렬 국립영천호국원장이 RIST 포항 본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RIST는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4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임직원이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하여 현충탑 참배, 묘소 비석 닦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등의 보훈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후 2020년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고 6.25 참전군인들이 잠들어 있는 10구역 1892기의 묘역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설과 추석명절 그리고 현충일에는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하여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포항지역에서의 처절했던 6.25 전쟁을 기억하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녀들과 나누기 위해 포항지역 현충 시설 (수도산 덕수공원 충혼탑,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형산강 도하작전의 호국 영웅 故 연재근 상사 특공대 군상과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 기념비가 있는 해도근린공원)을 방문하여 참배를 하고 현충 시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료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준비해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금년 5월에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호국의 별들을 기리는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민의 참여로 만든 ‘기억의 노래’를 비롯하여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1950년대 애창곡인 ‘전우여, 잘 자라’, ‘전선야곡’ 등 10여곡을 준비하여 현충일을 앞두고 방문한 조문객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래를 통해 전쟁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호국 영령들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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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전문상담 및 공정거래 이동상담’병행 실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 공동으로 6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비즈니스종합지원센터에서 이종규 기술사, 황정석 공인노무사, 남도희 변호사,김성호 경쟁과장을 초빙하여 창업/기술/생산, 인사/노무, 법률자문, 공정거래분야에 대해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은 경영/기술지도사, 노무사, 변호사, 관세사, 변리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인력 Pool을 구성하여, 창업/벤처,인사/노무, 세무, 생산관리, 마케팅, 수출, 경영전략 등 기업경영 관련 전반에대해 실질적으로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상담에는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하도급법, 공정거래법,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법 등 불공정거래 및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상담도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상담은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신청및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시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4-2233/6)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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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지역 중소기업 혁신 리더 키운다 … QSS 혁신리더 교육 실시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구룡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7개사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차세대 혁신리더들로,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차세대 혁신 리더를 선발, QSS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통계적인 사고로 잠재된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QSS 문제 해결 기법을 학습하고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국S&C 류호기 대리는 "혁신리더 교육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현장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QSS 기법을 실무에 적용해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혁신리더들이 꾸준히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는 향후 주기적인 정보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의 QSS 전문가인 ‘마스터’ 정기적인 방문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해 혁신리더들이 현장 개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161개 지역 중소기업에서 489명의 혁신리더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사회 복지 기관, 전통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QSS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