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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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대규모 환경설비 투자로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 걸음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적극적인 환경 투자를 바탕으로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757억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실시했다. 밀폐형 석탄 저장시설 8기 신설, 소결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신설 등 대기환경 개선에 8,561억원을 집행하였으며, 이외 수질오염물질 배출저감 및 유해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에 196억원을 투자하였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가로 약 9,578억원의 환경 투자를 진행할 전망으로, 야드 밀폐화 및 집진기 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8,607억원을, 수처리 시설, 부산물 재활용 설비 개선 등에 9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소결 및 발전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집진기 대수리 등 다양한 환경 투자를 바탕으로 TMS(굴뚝자동측정기기) 배출량이 2019년 17.5천톤에서 2021년 10.3천톤으로 2년간 41% 저감하여 환경투자로 인한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포항제철소 내 고로 전체에 집진 브리더 설치를 완료하여 브리더 개방에 따른 그 간의 논란과 우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신설된 집진 브리더는 고로 브리더 개방 시 발생하는 가스를 정화하는 설비로, 환경부로부터 먼지 배출량 90% 저감 효과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포항제철소는 지속적인 환경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개선 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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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는 '안전버스'가 포항제철소 누빈다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안전버스를 운행한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7, 8월 동안 정비성 등 수리작업현장에 안전버스를 파견해 온열질환 위험 시간대의 수리, 공사현장의 집중 안전 케어를 시행한다. 안전버스는 작업유형별 안전교육, 응급구호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의 목적과 더불어, 혹서기에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현장 작업자가 안전버스에 탑승하면 안전버스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수분보충을 위해 음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작업자 휴게공간을 운영한다. 안전버스 담당 민아리 간호사는 "안전교육에 취약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안전버스를 이용하시는 직원분들이 부담없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전버스는 제철소 내 공사현장이나 개별 공장 등의 신청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작업자들은 안전버스가 정차해있는 곳 어디서나 온열질환 예방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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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포항해경에 구조물품 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0일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를 방문해 익수자 구조용 드로우백을 전달하고, 관련 업무를 협의했다. 드로우백은 부력이 있는 작은 가방에 로프가 연결되어 있는 장비로, 익수자에게 던져서 구조를 진행할 수 있다. 월성본부는 하계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민간해양구조대가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항해경에 드로우백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월성본부와 포항해경은 최근 안전사고 예방 및 해상 방호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9월경에는 월성본부 인근 해역이 수상레저 금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구조물품 지원이 민간해양구조대의 역량 강화 및 피서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월성본부와 포항해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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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양자컴퓨팅 AI·SW 교육 개최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경북SW진흥본부는 지난 7월 18일 환동해 SW미래채움센터에서 경상북도에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AI·SW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기초 교육 시 일주일간 양자컴퓨팅 기초 분야 이론부터 실습까지 진행되며 이날 교육은 양자컴퓨팅 및 양자알고리즘에 대한 이해, Qiskit 등 일반 오픈소스 기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추진하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SW개발 전문인력 양성 시범 사업으로 개최되었으며, 최근 정부의 2030년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 목표를 위하여 경상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기초교육 80명 양성, 전문(심화)교육 40명 양성하여 총 120명의 경북형 양자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에 대한 질적 향상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기초교육은 8월 8일 ~ 8월 12일 진행되며, 상세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p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하반기 총 상금 900만원의 경진대회에서의 가산점이 부가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전자, 정보, 컴퓨터 공학 관련 분야 연구소 및 기업 등 폭넓은 진로를 나아 갈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먹거리가 되는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등 양자 기술 선진화를 위한 인력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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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 중 인명을 구한 월성원자력본부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 월성보안경비대(대장 이학근)는 지난 16일 원자력 방호를 위한 경계 유지 중 바다에 빠진 인명을 구했다. 이날 19시 5분경 월성본부 외곽지역 경계를 맡아 근무 중이던 경비대원 권모씨(남,40세)는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월성본부 남문 인근 해안 갯바위에서 사람이 빠진 것을 발견하였고, 즉시 감포 해양경찰서와 119소방대에 신고하여 신속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바다에 빠진 사람은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월성본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향후에도 24시간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긴급 상황에 항상 대비하여 원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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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LG화학과 친환경 공정기술 및 CO2 활용기술 협업을 위한 기술교류회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남수희)은 지난 7월 13일(수) RIST에서 LG화학 석유화학연구소와 친환경 공정기술 및 CO2 활용 기술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교류회에는 LG화학에서 이종구 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였고, RIST에서는 황계순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등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폐수 처리기술 등 친환경 공정 기술과 부생가스(제품 생산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화학 원료 외에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를이용한 메탄올 제조기술, CO2 이용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등 CO2 활용 기술에 대해 상호 공유하였으며,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RIST는 1987년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환경 및 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최근 2050년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RIST에서도 CO2를 코크스오븐에 취입하여 활용하거나 탄산염을 만드는 기술 등 여러가지 CO2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화학 이종구 연구소장은 "석유화학 공정과 제철 공정이 상이할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공통 관심사가 많아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양 기관의 기술 교류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IST 황계순 소장도 "RIST에서는 LG화학이 관심을 가질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양 기관에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상호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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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해수욕장 개장 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15일 인근 동경주 4개 해수욕장(오류, 나정, 봉길, 관성) 개장식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지원했다. 해수욕장은 다음달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원흥대 본부장을 비롯한 월성본부 직원 20여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동경주 지역 해수욕장은 양남면 주상절리, 문무대왕면 감은사지·문무대왕릉, 감포항 회 단지와 인접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며, 각기 다른 특색으로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류해수욕장은 카라반 캠핑장이 있고, 나정해수욕장은 고운모래와 함께 수상레저시설이 갖춰져 있다. 봉길해수욕장에서는 문무대왕릉이 한눈에 보이고, 관성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월성본부는 해수욕장 내 몽골텐트와 평상 설치를 지원하고, 개장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의용소방대가 운영하는 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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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지역 취약계층 위한 농산물 나눔 전달식 가져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18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센터장, 해도동 황보태희 동장과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코팜봉사단은 철강공정 부산물인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해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이다. 수확한 농산물은 가공해 포항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이날 전달한 감자 또한 포항제철소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이다. 에코팜봉사단은 지난 9일과 16일에 걸쳐 기계면에서 직접 200박스의 감자를 수확했고, 수확한 감자는 해도 · 송도동 취약계층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인근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농산물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Society With POSCO'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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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의 '똑똑한' 기술 한자리에..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개최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15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 적용의 성과를 공유하고 엔지니어의 기술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문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의 스마트 기술을 엔지니어들이 직접 발표하고,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효과성, △확산성, △기술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선강, 압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AI·Big Data, 지능화, 영상분석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제철소 현장에서 적절하게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공정에서 AI 기반의 '미도금 예측 모델'을 개발한 품질기술부 고한혁 대리에게 돌아갔다. 새로 개발한 모델을 적용하여 미도금 물량 발생으로 사용이 중단된 생산라인을 재가동해 2022년 상반기에 제품을 1,200톤 이상추가 생산할 수 있었으며, 결함 발생률 0%를 달성했다. 우수상은 열연부 홍성주 사원과 냉연부 이재식 과장이 수상했고, 화성부 최지운 사원, 제강부 강소연 사원, 설비기술부 김진훈 대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한혁 대리는 "공정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향후에도 품질기술부의 일원으로서 제품 품질개선과 생산량 증가를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해가 갈수록 전문화·고도화되는 엔지니어들의 수준 높은 과제 수행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엔지니어들은 AI·Big Data 전문가로서 역량개발에 힘써주길 바라며, 회사는 엔지니어가 적극적으로 스마트 기술 과제 중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각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포항제철소 2고로에 AI·Big Data, 딥러닝 기술 등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고로'를 운영하고 있고, 직원들이 AI나 파이썬 등 스마트 기술 관련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뉴칼라(New Collar)' 역량 인증제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인 스마트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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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2022년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13일 본부 강당에서 「2022년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 전기, 계측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월성본부 구매상담회에는 29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발전소 부서별 구매실무자와 1:1 상담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으며,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도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홍보 부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흥대 본부장은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기술개발 의욕 고취 등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면서, "오늘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로 이어져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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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소결 설비 세척 방식 개선해 '안전'과 '효율' 한 번에 잡아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소결 설비 세척방식을 바꿔 협력사의 수작업 위험을 대폭 낮췄다. 소결공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을 가열해 소결광으로 만드는 공정이다. 조업 사용에 적합한 소결광을 만들기 위해 소결공정에서는 광석에 수분을 첨가하고 부원료를 혼합하는 원통형 설비인 '드럼믹서'를 사용한다. 드럼믹스를 이용해 원료를 배합하고 나면, 수분을 함유한 원료 가루가 설비 내부에 달라붙어 '부착광'이 된다. 부착광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설비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조업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포항제철소는 정기적으로 부착광을 제거해 설비를 최적의 조건으로 관리하고 있다. 원통형 설비 특성상 기존에는 드럼믹서 세척을 위해 작업자가 직접 설비 내부에 진입해 부착광을 제거해야 했는데, 이 방식은 설비에 직접 접근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세척 과정이 까다로웠다. 포항제철소는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세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방식 전면 개선에 나섰다. 포항제철소가 고안한 방법은 바로 '물'이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제선설비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압 살수를 통해 설비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물청소로 부착광을 제거하는 방식을 고안해냈다. 포항제철소는 설비 세척에 필요한 유량과 수압을 확보해 물청소만으로 부착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작업 방식을 개선하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설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드럼믹서 내부 조도 또한 한층 밝혔다. 물과 부착광이 섞여 발생하는 찌꺼기인 '슬러지(Sludge)'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로와 집수 피트(Pit)도 설치해 세척 작업의 효율도 높였다. 소결드럼믹서 부착광 제거작업을 담당하는 협력사 '그린산업'의 한 직원은 "매번 수리할 때마다 드럼믹서 내부에서 위험한 작업을 직접 해야 했는데, 세척 방식을 개선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개선에 힘써준 제선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작업방식 개선을 주도한 포항제철소 제선부와 제선설비부 직원들은 협력사의 작업 부하를 대폭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현한 공을 인정받아 7월 초 생산기술본부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고위험 수작업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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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관계사 직원 휴게 공간 안전 쉼터 준공 ... '무더위 피해가세요!'포스코가 관계사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섰다. 11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안전쉼터 1호를 준공했다. 준공된 안전쉼터는 수처리와 산회수설비 운전을 담당하는 관계사 청인을 포함한 인근 관계사 직원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관계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전용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쉼터 설치를 추진했다. 신속한 휴식 공간 공급을 위해 안전 쉼터 건설에는 포스코 A&C의 모듈러 공법 'INNOHIVE'를 적용했다. 모듈러 공법은 블록 형태의 구조체에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및 배관 등 70%이상의 부품을 공장에서 선조립하는 건설 기법으로, 공장에서 만들어진 모듈러 제품을 현장에서 조립만 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40~60% 가량 단축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설치가 용이하고 공사 기간이 짧은 모듈러 공법을 적극 활용해 포항 및 광양제철소 관계사 직원들을 위한 안전쉼터를 신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된 안전쉼터는 관계사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자 교육 시설, 회의 장소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여름철 현장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 교육 장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관계사의 애로사항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직접 안전쉼터 준공 현장을 찾은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때이른 폭염으로 현장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보다 많은 관계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제철소 내 모든 직원들이 안전을 위해 힘들 땐 한박자 쉬고 건강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부단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항제철소 운전실, 작업 대기실, 사무실 등 작업공간과 부대시설 1,175개소를 리모델링하고, 포항제철소 내 현장 식당을 2024년까지 전면 개보수하는 등 협력사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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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순회진료' 운영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더위와 싸우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부터 현장 직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진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보건직 직원 4명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고열 작업이 잦은 현장이나 중 · 대수리 현장 등 더위에 취약한 직원들을 찾아 맞춤형 진료상담을 제공한다. 작업 여건상 건강증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진료와 상담이 어려웠던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제철소 내 35개 공장의 직영 및 협력사 직원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순회진료를 담당하는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김창우 의사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직원들의 온열질환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순회진료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 순회진료 외에도 교대근무 직원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직원 기숙사 중 일부를 수면실로 개방 운영함으로써 근무자들의 피로 회복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작업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보장하고, 이를 위해 얼음물, 냉풍기 등의 물품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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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9년 8월 신안 지역주민이 비금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 민·관·산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다. 발전소는 230만여㎡ 염전 부지 위에 건설되며, 기존 태양광보다 5% 이상 효율이 높은 양면형 모듈을 설치하게 된다. 설비용량은 200MW로 국내 최대 규모다. 2023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2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신안군 전체 2만 2천여 가구가 약 3년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최대주주는 지역주민이며, 한수원, LS일렉트릭, 호반산업, 해동건설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신안군 주민들은 최소 20년의 운영기간 동안 신안군 주민조합 이익공유제에 따른 수익과 염전주 출자에 따른 배당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안군, 주민, 주주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주민조합형 태양광 개발 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이익 공유가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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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업의 요람…제 2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포스코가 7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 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장영균 포항벤처밸리기업협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회장, 투자사 및 창업유관기관, 벤처기업 대표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벤처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 역할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4개사 및 포스코 사내벤처 2개팀 등 총 10개 벤처기업들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특히 선발 기업 중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와 제 19회 IMP선발기업이자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을 개발해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 21회 IMP선발기업 ‘그린미네랄’ 등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대기업 최초 스타트업 발굴 · 육성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415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내 최고의 벤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원대상을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으며, 올해부터는 포스코그룹과 벤처기업들간 사업 매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칭 참여 회사를 당초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5개사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포함 7개사로 확대했다. 선발된 벤처기업에게는 1억에서 최대 5억까지 투자를 진행하며,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자격과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및 TIPS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한편 이날 포스코는 투자설명회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사와 벤처기업간 사업 매칭 성공사례 소개 및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해 성공한 ‘이옴텍’ 대표의 강연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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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스틸러스에 자체체작 벤치 기증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달 말 포항스틸러스 송라클럽하우스에 벤치 35개를 기증했다. 포항제철소 임지우 설비기술부장과 직원들은 포항스틸러스 측의 요청에 의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이 이용하는 노후화된 벤치를 교체하기 위해 벤치를 새로 디자인해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장소마다 야외 벤치를 직접 설치했다. 벤치 제작을 담당한 설비기술부 오영훈 파트장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 팀인 포항스틸러스에게 새로운 벤치를 선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디자인부터 설계, 제작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은 만큼 선수들이 만족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송라클럽하우스 김경웅 담당자는 "포스코에서 야외 벤치의 제작부터 설치까지 모두 발벗고 나서주셔서, 감독님 이하 선수단에서도 팀 이미지에 걸맞는 벤치가 만들어졌다고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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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취업준비생들 여기 모여라"포스코가 오는 13일까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오는 25일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지원과 함께 기업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채용규모 확대를 예고하면서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준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3주차 합숙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 특히, 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문제정의, 대안도출, 적절한 솔루션 발굴로 이어지는 기업의 업무 방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10차 교육생 모집기간은 4일부터 13일까지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무상교육과 숙식이 제공되고, 소정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개월 동안의 인턴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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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LS전선과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 협약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일 LS전선과 경기도 LS전선 본사에서 ‘ESG 경영 공동 실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일경 한수원 원전건설처장과 김병옥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혁신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실천사례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전선 목재드럼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설중 발생하는 폐기물 저감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 원전건설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최일경 원전건설처장은 "ESG 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수원과 LS전선과의 관련 자료 및 정보, 우수사례 상호공유를 통해서 ESG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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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식재산센터, 포항 소재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6월 29일(수) 포항 소재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포항 소재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은 포항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하여 적시 해결 및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육류 박스 포장디자인개발의 주식회사 고기는,지하수 담수 수자원 브랜드개발의 ㈜아이티수성 2개사를 대상으로 현재까지진행된 과업경과에 대한 중간점검이 이루어졌다. 심의위원은 디자인 전문 교수, 포항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업이 보유한 브랜드, 디자인 니즈에 맞춘 진단분석을 통해 내·외부 환경분석, 전략수립, 컨셉설계, 브랜드/디자인 후보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8월경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배상철 센터장은 "포항 소재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한 지식재산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기술력 강화 및 새로운 성장 활로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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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원전 관련 기업과 MOU 체결행사에는 한국과 폴란드 원전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주어진 공기와 예산으로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폴란드 신규 원전건설을 위한 기술력, 경제성, 사업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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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부당해고 복직대책위, 최정우 회장과 사외이사 총사퇴 요구포스코 관련 시민단체가 해고자를 양산하고 성폭력을 방치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포스코 부당해고 복직대책위원회는 3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속노조포스코지회 출범 당시 인재창조원 사건으로 해고된 3명이 대법원에서 전원 복직판결을 받고 현장에 복귀한 것도 잠시, 포스코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그 중 한 사람을 해고했다”면서 포스코의 무분별한 해고자 양산을 규탄하고 나섰다. 또한, 해고된 한대정씨의 경우 포스코가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사내하청지회 노조원인 포롤텍 박원규씨는 20년 근속임에도 중대하지 않은 황당한 사유로 해고를 당한 것이 노조활동에 따른 ‘보복 해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직원에 대한 성폭력 사건의 경우도 "피해자는 지난 해 12월 정도경영실에 직장상사를 성희롱으로 신고했으나 오히려 2차 가해에 시달렸다. 경영진이 신고를 무마하거나 솜방망이 처벌로 그치는 바람에 악순환이 계속 된다”면서 "언론에 알려지자 언론을 통해 부랴부랴 수습하기에 급급한 포스코 경영진은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복직위는 그러면서 "최정우 회장은 언제까지 커튼 뒤에 숨어 면피를 계속할 것인가?”라고 성토하며 부당해고 철회. 성폭력 피해자 구제, 가해자 엄벌, 재발방지책 마련, 정도경영실 해체 ,사외이사 총사퇴, 최정우 회장 사퇴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포스코 부당해고 복직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는 금속노조포스코포항지회, 금속노조포스코광양지회, 금속노조포스코사내하청지회, 경주공고44회동기회, 포스코5투기장반대대책위원회, 포항시농민회, 포항참여연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회연대포럼, 경북사회연대포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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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서 지역소통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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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이동본사 △노경협력처장 남영규 △신한울3,4사업관리실장 전광옥 △디지털융합실장 김대웅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황창연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손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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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경주소방서와 화재대응 합동훈련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23일 제2발전소(소장 김재원)에서 경주소방서와 함께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월성본부 제2발전소 내 3호기 사용후연료 이송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발전부장의 출동요청으로 초동소방대, 월성본부 자체소방대, 경주소방서 소방대가 출동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훈련에는 월성본부가 보유한 무인파괴방수탑차 "로젠바우어 판터”가 투입되었다. 로젠바우어 판터는 직선거리 방수거리가 약 100m, 수직 상부 방수높이가 약 60m에 달해 원전 내 모든 시설물의 화재 진화가 가능하다. 월성본부와 경주소방서는 원전 화재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로젠바우어 판터에 옥외소화전을 연결하여, 소화수 급수와 동시에 화재진압 방수 훈련을 진행했다. 김재원 제2발전소장은 "이번 화재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월성본부와 경주소방서 간 유기적 대응협조체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원전 안전에 대한 지역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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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 위한 쇄신 계획 발표...뒷북 징계 논란포스코가 ‘성윤리 위반행위 ZERO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 계획을 발표했지만 뒷북 징계라는 논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포스코는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과 관련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분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향후 성 비위 발생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先 인사조치, 後 조사 Rule’을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또한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 · 개선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6월 27일 금번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임원 6명에 대해서 중징계를 했고, 관련 직원 4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사건 인지 직후 실시한 사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포항시민들은 포스코의 이같은 재발대책마련이 사건이 터지고 언론에서 크게 다뤄진 이후에 나온 뒷북 징계라며 포스코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