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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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창립 55주년…“존경받는 100년 기업 성장” 다짐포스코그룹이 4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별도 창립기념행사 대신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두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 1967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은 빈곤타파와 경제부흥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박태준 회장을 제철소 건설 책임자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사 기간 중 12차례 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설비 구매에 대한 전권을 박태준 회장에게 위임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초현대적인 제철소를 준공한 것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으며, 종합제철소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에 핵심이자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사한 바 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회장님께서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보여준 의지와 집념처럼,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음을 박태준 회장 영전에 고했다. 최 회장은 "회장님께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놓은 포스코가 굳건하게 성장해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하고,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던 회장님의 생전 마지막 당부 말씀을 가르침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영일만의 불모지에서 기적의 철강 역사를 이루어 내신 선배님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주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의 무대는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까지 뻗어가고 있고, 철강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한 7대 핵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성장 기회 확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유연한 조직문화 완성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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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5주년 맞은 포스코, 포항지역 곳곳에서 재능 나눔 봉사 ‘구슬땀’지난 1일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재능봉사단이 포스코 창립 55주년을 맞아,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날 포스코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보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 포항 시민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그 중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은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 날 환호공원은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포항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봉사단의 분주한 정화활동으로 공원은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였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은 포스코가 지원한 포항운하관, 환호공원등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왔지만, 이 날은 특별히 봄맞이 화단가꾸기 활동도 함께 하였다. 봉사단은 환호공원 화단에 수국 200주를 심으며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STS압연부 이영우 단장은 "매 주말마다 해온 봉사활동이지만 오늘이 창립기념일이라 그런지 더욱 뜻깊은것 같다. 미약하나마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활짝 필 수국을 보며 기뻐해할 시민들을 생각하며 단원들 모두가 정성껏 임하고 있다"고 감회를 전했다. 포항 신광면에도 재능봉사의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포스코 누리봄 이미용봉사단이 신광면에 위치한 한 요양센터를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발과 미용활동을 지원하였다. 누리봄 이미용봉사단은 포스코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단원들은 미용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봉사단이다. 이들은 2021년부터 1년간 포항 나눔스쿨을 통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왔으며, 작년 4월부터는 포항지역 요양병원과 자매마을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직접 이발과 염색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용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연구인프라그룹 김한규 단장의 부인은 "처음에는 남편을 따라서 이미용봉사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나의 적성에도 잘 맞는거 같아, 이제는 재능봉사단 활동 날이 기다려진다"며 "이발이 끝나고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실버힐 요양병원 어르신은 " 포스코 직원들이 회사 일 하느라 바쁠텐데, 주말에 쉬지도 않고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따로 시간을 투자하여 미용을 배웠다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한 거 같다. 머리도 깔끔하게 잘라주고 무엇보다 말 벗도 되어줘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 재능봉사단이 있으며, 3000명이 넘는 봉사단원이 포항시를 누비며 활동중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는 포항시와 동반성장하는 이웃으로서,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외에도, 사진봉사단, 코딩봉사단, 목공예봉사단 등 포항제철소 임직원 200여명이 각자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며, 포항지역 곳곳에서 주말 재능봉사나눔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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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CF100으로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실현에 앞장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ESG 전문위원들은 RE100이 재생에너지만을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 현실성이 낮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하는 것은 실제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CF100이 실질적인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CF100(Carbon Free 100%)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의 대안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24시간 일주일 (항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 등의 무탄소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 「구글」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인해 일부 지역 및 시간에 화석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한계를 절감하고 RE100만으로는 실질적인 탈탄소가 어렵다고 판단, 2018년 전격적으로 CF100을 선언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CF100 달성을 위한 원자력발전 활용방안을 수립하고, CF100 확산에 앞장서 탄소중립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3월 9일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협약에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 가입함으로써 앞으로 넷제로 달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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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해진 포스코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시 대표 벚꽃 명소로 자리 매김포항제철소 건설 초기인 1969년, 귀빈 숙소로 문을 연 대잠동 영일대 호텔 인근이 50여년이 지나 '시민의 벚꽃 명소'로 탈바꿈했다. 영일대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벚꽃 산책로'가 장관을 이룬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일대호수공원은 환호공원 벚꽃길, 호미곶 유채꽃 단지에 이어 포항의 대표 봄명소로 자리잡았다. 지금 모습과 같은 벚꽃 산책로가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50여년 전 영빈시설로 쓰일 때 까지만 해도 벚나무는 고작 40주 밖에 없었다. 포스코는 영일대 호수공원이 벚꽃명소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2021년과 2022년에 거쳐 총 132주의 벚나무를 심었고, 여기에 올해 16주의 벚나무를 추가 식재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영일대 호수공원의 명소화를 위해 2021년부터 벚나무를 꾸준히 심어 왔는데, 방문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벚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영일대 호수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야경이다. 포스코는 정원등 86개와 수목등 168개를 교체하고, 공원 곳곳에 조명타워 5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8억원을 투자하여 공원 내 조명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가로등의 조명색상을 주백색으로 변경하면서, 산책로가 더욱 밝아졌을 뿐 아니라 은은한 야경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밤 호수에 반사되어 비춰지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밤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이 날 영일대 호수공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전국으로 벚꽃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낮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벚꽃 야경은 영일대 호수공원이 최고인거 같다"며 "분위기에 맞는 조명에 더해, 호수와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지기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상춘객들이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내 휴식데크와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가족친화형 화장실 (기저귀교환대, 넓은 가족칸 보유)로 리모델링 하고 주차장과 진입로의 시설들을 보완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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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IAEA 과학기술방문 행사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부터 31일까지 한수원 본사 및 원자력 유관기관에서 원전운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학기술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한수원에 요청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IAEA 운영진을 비롯해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정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소속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원자력 산업의 현장을 둘러보며 신기술 개발현황과 회원국간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우리나라 원전 현황 및 UAE 원전 건설 사업경험을 소개하고, APR1400 노형 건설현장인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수원이 UAE에 건설 중인 APR1400과 유럽의 신규 규제요건을 반영한 APR1000 노형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둘째 날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한수원 중앙연구원 및 NSE 등을 방문해 디지털트윈, 형상관리, 인공지능 원격감시 등 선진기술을 활용한 원전운영 기술소개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원전 건설 및 안전 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유럽 원전 운영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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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포항제철소 정비부문 협력사 대표 간담회 개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3월 28일(화) 오전 11시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비부문 협력사 대표들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다 체계적인 정비체계 구축을위하여 정비협력사 통·폐합 및 정비부문 자회사 설립과 관련하여 포항제철소 협력사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역경제에 미치는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협력사 대표들의 의견에 따르면 "그동안 포스코패밀리사로서 지난 수십 년동안 포스코와 동반성장 및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는데, 2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내에 제대로 된 소통 한번 없이 회사를 정리하라는 일방통보는 아무리 자회사 통폐합 명분이 좋아도 진행과정상 방법론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현재 추진하는 협력사 통폐합 방식은 20여년전으로회귀하는 방식이며, 협력사 거래업체인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함께 우려된다”며,"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포스코의 관심과 대책마련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소재지 포항 이전,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 이후 포항제철소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은 또 다른 지역내 갈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제일 큰 원인은 협력사 대표들과의 소통부족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비협력사 통폐합 및 정비전문 자회사 설립계획이 발표되면서 촉박한 사업추진으로 협력사 재산권 보호와 거래업체 피해 등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의견을 수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포스코측에 상호 소통과 함께 관련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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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현대건설,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24일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전북 부안군에 2.5MW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경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수소생산 사업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칠레 소규모 수소생산 사업 참여를 함께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남미에서 수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잘 발휘해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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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합성기둥 공법 국내 최초 건축구조공법 녹색기술 인증 획득포스코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P-Box Column)에 대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녹색기술은 신재생 에너지, 탄소저감 등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기관의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총괄) 외 7개의 부처로 구성된 녹색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 기술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냉간 성형하여 제작하는 합성기둥으로, 콘크리트와 강재의 합성효과에 의해 압축강도를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건설신기술 제868호로 지정되어 기술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은 공법으로,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우수성 뿐만 아니라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임을 입증 받았다. 콘크리트 충전형 합성기둥 공법을 적용할 경우 철근콘크리트 기둥(Reinforced Concrete Column) 대비 ▲폐기물량 약 53%, ▲폐기물 처리비용 약 59%,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47%를 각각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본 공법을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간에 철근콘크리트 공법을 대체하여 더샵 천호 센트럴시티 외 3개 현장(강재 약 1,900톤)에 시공했으며, 건축 분야 뿐만 아니라 플랜트, 인프라 등 타 분야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정부가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저탄소 공법 개발 및 적용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산업 전반에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건축구조공법 분야에서 최초로 녹색기술을 취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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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전국 맛집투어’ 떠난다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구내식당 메뉴 고급화에 나섰다. 최근 포항제철소는 구내식당에서 ‘전국 맛집투어’ 컨셉으로 직원들에게 매주 다른 지역의 유명 맛집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치솟는 물가로 인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들이 늘면서, 직원들이 밥값 고민 없이 고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내 영양사들은 매달 세미나를 개최해 선정한 각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 메뉴를 레시피로 개발해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전국 맛집투어'는 간고등어(안동), 물쫄면(옥천), 오리스테이크(인천 차이나타운) 등 개성있는 메뉴들로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맛집투어' 이벤트를 운영하지 않는 식당에서도 색다른 컨셉과 메뉴로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본래 '면' 코너로 운영하던 코스를 '팝업코너'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연안식당, 공화춘 등 외식브랜드와 협업하거나 풀무원 자체 비건브랜드 ‘플랜튜드’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매일 다른 컨셉과 메뉴를 직원들에게 내놓는다. 최근에는 BHC치킨과 협업해 1인 저녁식사 메뉴로 '반마리 치킨' 판매를 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업무여건상 사무실을 비우기 어려운 야간 근무자들에게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메뉴를 도시락으로 재현하거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 외식브랜드 메뉴를 추가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은 매일 일반식, 간편식, 샐러드, 비빔밥, 덮밥 등 5가지 도시락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고물가시대에 점심가격을 걱정하는 직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직원 A씨는 "점심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내식당에서 가격 부담 없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메뉴들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직원들이 복지를 체감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실제로 이벤트 기획 이후 구내식당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문의가 크게 늘었다. 향후에도 직원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식사 질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제철소 내 총 7개의 구내식당을 순차적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재정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지난 2월말부터는 저염식 '플러스존'을 시범 운영해 최근 헬스케어 열풍으로 건강과 식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직원들에게 을 위해 저염식 '플러스존'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구내식당 메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상시 식사 질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만족도 높은 식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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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감포읍 마을회관 건강증진 물품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6일 경주시 감포읍 오류1리 마을회관에서 ‘경주시 감포읍 마을회관 건강증진 물품 지원’사업 전달식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성본부의 오류1리 자매부서 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마을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탰다. 월성본부는 고령 인구 증가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기기 요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감포읍 각 마을회관 20곳, 노인회관 1곳에 건강관리 물품인 의료가전기기 21대를 지원하였다. 감포읍이장협의회 고하근 회장은"근육통과 허리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이 다수인데 고가인 의료기기를 지원해 주셔서 편안하게 쉬면서 건강관리도 함께 챙길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의료복지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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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제 5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포스코홀딩스가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더욱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구축을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본격화 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친환경 가치 실현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안전, 환경, 인권 등 모든 영역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글로벌ESG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50년 만에 조업중단 위기를 맞은 포항제철소를 135일만에 기적적으로 정상 복구한 것에 대해 임직원과 민·관·군의 지원 및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께 감사인사도 전했다. 이와 함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국내외에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 부터 모범적이고 우수한 지배구조 체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시대적 변화 등을 고려하고 더욱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체제 구축을 위해 ‘선진지배구조TF’를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발족하고 CEO 및 사내외 이사 선임 프로세스부터 이사회 운영 등 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글로벌기업들의 사례를 비교 연구하여 선제적으로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김준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내이사로는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사장),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을 선임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부회장)를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 건도 가결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2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TF’ 출범한 이후 포항시민들과 신의와 상생을 위한 핵심사안으로 주주를 대상으로 간곡히 설득해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주총 결의에 따라 지역사회와 공존·공생, 합의정신 이행이라는 대의와 그룹의 미래발전을 조화롭게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주주총회 직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에 정기섭 사내이사(사장)을 선임했다. 정기섭 사장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2년 기말배당금 주당 2천원, 연간 기준 주당 1만 2천원으로 하는 현금 배당을 재무제표와 함께 상정해 승인 받았고 그 밖에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 받았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와 이 재난을 135일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 한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엮은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도서를 배포하고,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 과정을 기록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주주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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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 2단계부지 올해(2023)말 기업입주 시작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5년 준공 예정인 가운데 올해말 부터 2단계부지에 기업입주가 본격화 된다. LH대구경북본부(이하 LH)와 포항시는 지난 2009년부터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1단계 공사(2938193㎡, 약 90만평)를 마무리하고 2단계 공사(3140745㎡,약 95만평)를 2025년 연말 준공하기에 앞서 올해 말부터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1차부지 입주예정기업들이 신속한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데다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빠른속도로 성장하면서 포항을 찾는 기업들이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를 대변하듯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1단계 부지는 일부 임대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분양이 완료되거나 MOU를 체결한 상황이고 2단계 부지는 배터리 산업 인프라가 국내외 어느 곳보다 잘 갖춰진 포항에 공장설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배터리 기업이 공장설립을 위해 블루밸리 산단부지 상당부분 제공을 요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관련 기업들도 입주 의사를 밝히면서 공단 부지조성이 끝나면 대부분의 산업단지 부지가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블루밸리산업단지도 활성화되면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영일만4산업단지 대부분을 사용 중인 에코프로 계열사의 경우 약 2천여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고 블루밸리 산단 1차부지에 입주한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입주예정인 기업들도 약 2천여명이 넘는 고용이 예정돼 있다. 이어 2025년말 준공 예정인 2단계 부지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도 2천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여 블루밸리 산업단지에만 약 5천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고용증가로 인한 경제활성화 효과는 포항 오천읍을 남구 중심지로 급부상시켜 현재 약 6만명의 인구가 10만명 가까이 늘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 블루밸리 산업단지와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주거지(아파트, 주택), 학교(초·중·고), 상업시설 등이 모두 갖춰진 남구 유일의 도심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와 기업입주로 인하여, 이로써 영일만 4산업단지와 더불어 블루밸리 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2차전지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다” 며 "내년 이후면 포항제철소에 이은 영일만의 제2의 기적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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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친화제도 성과공유회 개최…기업차원의 저출산 해법 모색포스코가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2022년 2월부터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으로 경영상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며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시민 · ESG 러닝랩을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24개 회사의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포스코와 협력사의 가족·출산친화제도와 그간의 성과 등 지난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포스코의 가족·출산친화제도가 직원의 직무만족도와 업무몰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와 같은 제도들이 다른 그룹사에서도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영태 교수는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 중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했다”며 "사내 복리후생 제도가 전향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담론 형성과정에도 참여하는 등 상당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2백만원의 신혼여행지원금과 50만원 상당의 아기 첫만남 선물 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설했으며,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 Life With POSCO>의 일환으로 2019년과 2020년에는 저출산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와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2022년 4월에는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 등 인구문제 관련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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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봄바람 타고 활짝…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지난 11일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재능봉사단이 포항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10개의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하였고, 포항제철소 임직원 220명이 주말도 반납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봄을 맞이해 포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재능봉사단은 봄맞이 재정비 활동에 주력하였다. 그 중 문화재돌봄봉사단은 문성리 새마을 발상지를 포함한 세 개의 개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문화재 보호에 앞장섰다. 문화재돌봄봉사단원들은 문화재 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수시로 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하며, 포항시 문화유산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고유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기”가 우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때문이다. 문화재돌봄봉사단장 왕승호씨는 "문화유산 환경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단원 개개인이 문화해설사가 되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게 목적”이라며 "우리 봉사단도 문화의 유래와 역사를 끊임없이 공부 하게 된다”고 전하며 봉사활동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기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창단된 "와우나눔 코딩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코딩봉사단원들은 수개월간 공부하고 고민하여 자체 교재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 학생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제작 자체교재”를 통해 코딩 수업을 받는다. 이 날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코딩은 필수 과목 중 하나인데, 그동안 혼자서 공부하기가 막막했었다”며 자체 제작된 특별한 교재로 주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봉사단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배움을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봉사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한편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의 재능과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참가자의 자부심과 수혜자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봉사단 스스로의 역량도 키우고, 그 역량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자매마을나눔활동, 1%나눔재단등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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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수력원자력, 보직 이동◇보직 이동 ▲홍보실장 김정호 ▲중앙연구원 SMR개발단장 이도환 ▲중앙연구원 성장연구소장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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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 재개… 직접 경험하며 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한다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재개했다. 글로벌안전센터는 포스코가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장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글로벌안전센터를 활용해 실습 중심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지만, 코로나19로 3년간 체험 교육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버스, VR 안전교육모듈러시설, 비대면 교육 등을 활용해왔다. 포항제철소는 6일 체험장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재개했다. 교육은 고소·중량물 체험, 가스안전, 설비안전, 전기안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6가지의 과정을 개설했다. 체험 시설을 이용해 직원들은 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해 보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고소·중량물 체험에선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재해 중 하나인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과 중량물 취급, 줄걸이 안전, 개구부* 추락체험 등을 교육받는다. 비대면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을 보고 들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집합교육에선 직접 줄걸이를 걸어보고, 건설 현장 추락사고 시설을 체험해보는 등 몸소 고소작업의 위험성을 경험해볼 수 있다. * 개구부 : 구조물의 시공과정에서 주로 콘크리트 벽면 또는 슬래브 바닥에 필요에 따라 비워두는 구멍. 바닥 개구부의 경우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덮개를 설치해 놓는다. 전기안전 과정에서는 사망률이 높은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재해의 원인과 접지, 예방수칙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운다. 수강생들은 전기재해 방지부터 누전체험에 관한 내용을 숙지하고 실제 전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가스안전 과정은 밀폐공간 가스검지와, 가스취급 요령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현장 작업자들이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 외에도 설비안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등의 과정을 통해 소화설비 관리,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배우며 수강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상시 운영되며,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룹사, 협력사 등 제철소 내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6일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설비투자그룹 허우영 과장은 "회사 안에 안전체험교육 시설이 있어 접근성이 좋았던 점이 만족스러웠고, 센터장 내 시설들을 활용하면서 더 현실감 있고 생생하게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스킬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김송학 과장은 "안전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실습과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현장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체험교육장의 목표”라며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장뿐만 아니라 VR안전교육모듈러시설, 찾아가는 안전버스 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병행해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도입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안전 최우선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제철소 출입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대폭 강화된 필수 안전 수칙 준수 교육을 반기 1회 이상 의무화하고, 제철소 안에 설치된 안전쉼터를 활용해 자체 안전교육 지원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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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부산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위한 업무협약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 홍보에 힘을 모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협약에 따라 국내는 물론,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코 및 폴란드 등 해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한수원이 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원전의 역사가 시작되어 한수원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부산시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전 세계 탄소중립 실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면 대한민국의 경제 지도, 산업 지도가 크게 바뀌게 될 것이고 한수원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문화 올림픽인 세계박람회 유치에 한수원이 힘을 보태주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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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워킹그룹 마이스 교육 개최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및 경주 일원에서 경북도내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한 2023 경북 워킹그룹 마이스 교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주시의 APEC 정상회의 유치전 참가 및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 등 경북 마이스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실무위주의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1일 차인 3월 13일에는 마이스 관련 이론 및 특강, 전시회 및 컨벤션 실무, 전시회 현장운영 사례 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강의가 제공되며, 마이스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킹 및 경북의 유니크 베뉴(*)를 답사하는 관광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2일 차인 3월 14일에는 경북의 마이스 현황을 주제로 한 이론강의를 비롯해 MICE 서비스 훈련 교육 및 컨벤션 현장 시설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민 중 마이스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성인이며, 경북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b.tourbiz.or.kr/)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서를 바탕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경주는 2005 APEC 에너지장관·광업 장관 회의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례가 많으며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특급호텔 등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며, "향후 2025 APEC을 비롯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경북 맞춤형 전문 인력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크베뉴: MICE 행사 개최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통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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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수출형 원전 APR1000 유럽사업자협회 설계인증 취득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일(현지시간)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APR1000은 EUR(유럽사업자요건,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1991년 창설된 유럽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유럽 12개 나라 13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신규원전 설계를 표준화해 회원국들이 이를 유럽의 표준 입찰요건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UR 인증은 협회가 유럽에 건설될 신형경수로의 표준설계에 대해 안전성 및 경제성에 대한 요건을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안전 및 성능요건 등을 충족시켰다는 의미다. APR1000 노형은 IAEA, WENRA※ 등의 최신 안전 기술기준을 적용해 유럽 요건에 맞게 현지화한 노형이다. 체코,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 유럽시장에서는 입찰요건으로 최신 EUR을 반영한 노형을 요구하고 있다. ※ WENRA (서유럽 원전 규제자협회): Western European Nuclear Regulatory Association 한수원은 EUR이 요구하는 20개 분야, 5000여개의 요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심사문서와 질의응답을 통해 EUR 인증 심사 가운데 최단기간인 22개월만에 본심사 수검을 완수하며, 한국 원전이 세계 최고기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해외 경쟁노형 대비 최고 수준으로 요건을 만족한 것으로 확인되어, APR1000이 유럽에 건설하기에 최적의 노형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자력산업계와 함께 2019년 11월 EUR 인증 심사를 공식 신청했으며, 53개 핵심요건으로 구성된 예비 적합성 평가를 2020년 1월에 통과하고 2021년 2월부터 본심사를 받아왔다. 앞서 한수원은 2017년 유럽형 APR1400 표준설계에 대해 EU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APR1000이 최단 기간에 EUR 인증을 받으며 우리 원전이 안전성과 경제성, 건설성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체코를 포함한 유럽지역에서 가시적인 원전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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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 개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4일 홍보관에서 관련 기관 단체장과 지역 이장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임하여 진행하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주민 약 15,630명이 혜택을 받았다. 검진을 통해 암 등 중대질환 및 유소견자가 다수 발견되었고, 저소득층에게는 의료비 일부가 지원되기도 한다. 올해 건강검진사업은 울산권(울산대병원, 울산시티병원), 경주권(동국대병원, 경주큰마디큰병원) 4개 병원에서 시행되며, 각 62개 마을별 이장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 및 항목을 선택하여 신청 후 위임 기관의 확인을 거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건강검진 사업은 지역주민분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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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SK플러그하이버스,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들과 수전해 관련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등 29개 기업,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수소 플랜트 16개 EPC社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한수원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총 5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날 "2024년 1분기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저장․운송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에 대비한 기반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며, 중기적으로는 저온 및 고온 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국내 실증 사업을, 중․장기적으로는 대용량 수전해를 통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 및 해외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필호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수소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에서도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청정수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력 수소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에 참석한 권순범 커민스코리아(주) 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자력 청정 수소생산 계획 및 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한수원 주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수소 생산 및 활용, 안전 등 분야별 관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십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청정수소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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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경상북도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성료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진행한 ‘경상북도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메타버스 중심도시, 경북’실현에 맞춰,‘메타버스 기술개발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된 20개팀, 총 4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무박 3일간 팀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과 함께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이 중‘학교 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안한 업그레이드팀(김현우, 김우진, 이태민, 이창민)이 최우수상(포항테크노파크 원장상)을 받아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세대간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후레쉬맨'팀(정상경, 김준용, 김동하)이 차지하여 2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은 '메타버스 농업 체험'을 주제로 메타팜을 제안한 '메타빠스'팀(손승재, 송제용, 이준성, 김건우)이 수상하여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입상자들에게는 이와 함께 아이디어에 사업화 지원을 위해 1년간 창업보육 공간 제공 및 노트북, VR기기 장비 사용, 글로벌 기업 탐방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포항TP가 메타버스산업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로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 지역의 인재들이 메타버스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함께 메타버스 분야 기술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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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딛고 다시 문 연 포항제철소 ... 뜨거운 철의 열기, 제철소 견학으로 직접 느껴요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견학이 5개월만에 재개됐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전역이 침수되며 42년간 계속돼온 포항제철소 견학도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 1월 20일, 포항제철소 전 공장이 복구가 완료되면서 제철소 견학프로그램도 다시 시민들에게 문을 열었다. 견학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투명 OLED 화면이 창문에 탑재된 미디어버스에 탑승해 제철소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투명OLED화면은 철강 생산 공정, 공장별 특징을 구현한 그래픽을 투사해 견학 해설 이해를 돕는다. 태풍 힌남노와 수해 극복 과정도 전문 철강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긴 휴식기를 보낸 만큼, 포항제철소 견학 재개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견학 재개 첫날인 20일, 1일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제철소 견학 예약은 '만석'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28일까지 예약이 98%이상 마감된 상태로, 명불허전 포항시 대표 관광코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20일 포항제철소를 견학한 한 관람객은 "진흙으로 뒤집어 쓴 포항제철소 사진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뜨겁게 돌아가는 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렇게 큰 제철소를 135일만에 복구해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견학을 준비한 철강해설사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김채봉 철강해설사는 "현장에서 고생하신 직원분들의 수해극복 과정의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할까 많이 고민했다"며 "오랜 시간 제철소 견학 재개를 기다려준 관람객들에게 아픔을 딛고 다시 뛰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견학은 1970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누적 약 1,94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견학 신청은 포스코 Park1538 홈페이지(https://park1538.posco.com)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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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입찰서 제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를 방문해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 입찰서를 제출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Cernavoda) 지역에 삼중수소제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원자력발전소의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 중인 중수에서 촉매반응을 통해 삼중수소를 분리해 전용 설비에 안전한 형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시운전을 통한 검증, 6개월간의 시범 운전 등을 거쳐 약 52개월 이내에 사업을 수행하며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진행되는 입찰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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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3.4MW 태양광발전소 준공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월성원자력본부 유휴부지에 3.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20일 본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태양광발전소는 월성원자력본부 통합자재 창고 지붕과 월성3발전소 주차장 등 1만5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 12월 준공됐다. 발전소에서는 경주시 약 1,8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4,1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태양광 6.1GW, 풍력 4.2GW, 기타사업(융복합사업 등) 1.8GW을 포함해 2034년까지 12.1GW의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힘써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한다는 회사 미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