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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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 개최포스코홀딩스는 20일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16일 정회되었던 이사회를 속개해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건과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건 등을 주총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장승화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준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로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을 추천하고,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부회장)를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김준기 사외이사 후보는 국제거래, 통상법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 분야 전문가로서, 풍부한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중재단체에서 중재인 및 중재재판관, 힐스 거버넌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분쟁 해결, 통상, 지배구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및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더욱 투명한 그룹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기섭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관리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현장 조업(냉연), 판매(자동차강판)부터 신소재사업실장, 해외법인장, 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신성장 R&D 역량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1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독일 등과 같이 배당규모를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을 이후에 결정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방식의 배당절차 도입을 위한 ‘기말 배당기준일 변경’건과 주주 의결권에 있어 전자투표제의 완전 정착에 따라 종이 우편물 감축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서면투표에 의한 의결권 행사 폐지’ 건 등 일부 정관변경건을 의결하고 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6일 결론 내리지 못했던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건에 대해서도 격론 끝에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상당수 이사들은 주주가치 제고 측면과 그룹 중장기 성장 비전에 비춰 본사 주소지 이전은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홀딩스 체제 정착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야할 때인만큼 시급성과 당위성도 다소 미흡하다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영진이 지역사회와 본점 이전 추진에 합의한 점, 사안의 성격상 본점 소재지 이전 안건은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이사회에서는 본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금번 이사회 의결을 계기로 포스코 경영진에게 포항시와의 지역 상생과 회사의 미래 발전을 조화롭게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따라서, 본점 소재지 이전건은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에 따라 이전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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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제14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서울 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14기 해단식을 열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4기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4,5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1월 2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44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239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고맙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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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SMR 기술개발 착수를 위한 첫출발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되었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은 2월 1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금년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하여 2028년에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i-SMR은 중대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10억년에 1회 미만으로 현재의 신형원전 대비 1000배의 안전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활용성과 유연성을 구비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무탄소 전원으로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 고유의 원자로이다. 이번 공청회는 i-SMR의 전반적인 설계 특성 및 사업계획, 2023년에 과제제안요청서 및 기술개요서가 공고되는 16개 과제들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사업의 주관부처인 과학기술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는 인사말을 통해 관련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학계 등에서도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i-SMR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김한곤 사업단장은 "i-SMR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과제요청제안서(RFP) 및 기술개요서에 반영하여 2월말에 과제 공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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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3년 우수공급사(PHP) 초청 간담회 개최포스코는 15일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는 행사인 ‘23년 PHP(우수 공급사, POSCO Honored Partner) 간담회를 광양 백운대에서 개최, 총 59개사를 PHP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PHP 공급사로 선정된 59개사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등이 참석했다. PHP 우수공급사 선정 제도(이하 PHP제도)는 공급사의 1년간 납품실적을 평가하여 기술, 품질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에 PHP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기서 선정된 PHP 공급사는 △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 각종 거래관련 보증금 면제, △ 마케팅 지원, △ 제철소 출입 우대, △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05년부터 도입된 PHP제도는 공급사 자사의 홍보와 기술개발을 지원해 포스코 공급망의 강건화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브랜드인 Together With POSCO의 대표적인 실천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PHP제도는 그동안 자재와 설비 공급사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원료 공급사도 포함하여 선정했다. 지난 3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부 공급사만 초청했으나, 올해 개최된 행사에서는 선정된 59개사가 모두 초청됐다. 올해 선정된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 등 전통적인 개념의 거래실적 뿐만 아니라, 환경·안전 및 사회공헌 활동과 공정거래 실천 항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급사로 구성됐다. 포스코의 강화된 ESG 경영활동에 발맞춰 관련된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급사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선정된 PHP 공급사에 한글과 영문으로 된 인증서를 전달하였으며, PHP 공급사는 인증서를 활용하여 해외 판로 개척 등 해당사의 마케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증서 전달식에 이어 경영현안 공유시간에는 ESG기반 공급망 관리 방안, 비상조달 대응체계 구축 방안, 저탄소 연원료 조달 및 자재관리 혁신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공급사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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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기부 '이달의 상생볼' 선정...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시민' 성과 인정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이달의 상생볼'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월 9일, 2022년 12월 이달의 상생볼 기업(기관)으로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대상,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업 상생 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우수사례를 매달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포스코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협력사 우수 인력 확보를 지원해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포항, 광양에서 총 11차례(포항 8차, 광양 3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취업 희망 청년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개월간 합숙하며 교양, 인성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더불어 전기 용접, 천장 크레인 운전 등 기술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 기술 교육을 넘어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교육 종료 시점에 포스코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 채용 설명회를 열고, 협력사와 교육생 간 1:1 매칭 맞춤형 컨설팅으로 취업 연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교육 진행 7개월동안 수료생 중 약 90%인 153명이 51개 포스코 협력사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2개월간 교육기간 중 정부 지원금과는 별도로 추가 교육수당 80만원을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취업 축하 기념품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동기부여도 높이고 있다.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포스코 공동훈련센터가 이번 청년취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수상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 활동을 펼쳐 이미 여러 차례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10월에는 5660억원 규모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에 4415억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되었으며, 11월에는 국내 수출기업에 슬로베니아·벨기에 해외 물류센터 공동 이용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생볼을 거머쥐었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 협력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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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생명 나눔 실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행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가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혈액을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월성본부는 희망자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별 헌혈시간을 조정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순환차량을 운행하는 등 헌혈운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정호 경영지원실장은 "나의 헌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면서,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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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場〉 개최포스코는 10일 포항 본사에서 냉천 범람 이후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킨 눈물과 감동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에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장인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정우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서준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태풍피해 발생 즉시 지역사회와 제철소, 국가산업단지가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에서는 누적병력 4천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백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량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지역의 배수작업이 속도를 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수요에 적극 대응해 내수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큰 공헌을 했다.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은 "해병대 1사단은 국가가 위태롭고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국가전략기동부대다"라며 "어떠한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호국충성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충성스러운 사단 장병들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선재부 장진국 주임·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 이덕호 전무 등 총 5명을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함께 감상했다. 전시회에서는 냉천 범람 직후 불이 꺼져버린 제철소 전경을 시작으로 사내외 복구 지원 인력들이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은 총 60여 점의 사진이 복구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도 상영해 임직원들의 헌신과 재해 극복 의지를 되새길 수 있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올해 3월까지 이어지며 전시회 종료 후 작품들은 Park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한다. 이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침수 초기,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역사에 남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인원 140만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50년동안 축적된 세계 최고 조업, 정비 기술력 덕분이었다”라며 "깊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 복구 기간동안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금번 복구 활동을 통해 더욱 굳건해진 임직원 모두의 일치된 열정과 위기극복 DNA를 되새기고, 더욱 굳건해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업시민의 긍정적 가치 경험으로 확장시켜 100년 기업으로 영속해 나가는 데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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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지역 난방비 긴급 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7일 감포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송에서 동경주 지역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경주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66세대고, 지원금액은 각 세대별로 30여만원씩 총 이천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 장정일 대외협력처장, 사회복지법인 해송 이병선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지원금 전달 후에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지원사업의 개발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매년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에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0세대 대상으로 1,8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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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보상, 지역개발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울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부지정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건설인력 수급 등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 지원사업 등이 예상되어 원전산업계는 물론,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공람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되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또는 울진군(울진군청 원전에너지실,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 3개소)과 삼척시(원덕읍행정복지센터 1개소) 등 총 4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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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R&D 성과공유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 서울 방사선보건연구원에서 한수원 R&D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원전부지 지진동 상관성 함수 개발’ 등의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수원 사내 우수연구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원전 작업로봇 AI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사내외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원자력 및 수중의 극한환경 로봇기술’에 대한 포항공과대학교 유선철 교수의 특강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에 적극 도전해 글로벌 에너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수행에 있어 사회적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한수원의 미래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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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및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지원방안 및 신한울3,4호기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3,4호기와 새울3,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일감 등으로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하여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 개시 축하와 함께 신한울3,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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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4호기 국내 최초·최다 14회 OCTF 달성 룰렛 이벤트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월성4호기의 국내 최초·최다 14회 OCTF 달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홍보관 방문객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시행한다. OCTF는 One Cycle Trouble Free의 약자로 약 200만개 이상의 부품이 설치된 원자력발전소가 15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인 한주기 동안 한 번의 발전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월성본부 홍보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위해 참여 횟수는 1인 1회, 가족의 경우 최대 2회로 제한된다. 이벤트는 월성본부 홍보관 안내데스크에서 OCTF 관련 퀴즈 문제를 받고 정답을 제출한 후 룰렛을 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룰렛 구분에 해당하는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원자력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 또는 홍보부(054-779-28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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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조강 · 제품 생산량 1백만톤 회복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포스코인들의 도전 ‘결실’수해로 가동 중단되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 조강 · 제품 생산량이 빠른 회복세를 띄고 있다. 평소 월 평균 1백만톤을 상회하는 조강과 제품을 생산해온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수해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9월 조강 생산량 약 52만톤, 제품 생산량 약 26만톤을 기록하는 등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빠른 복구로 선강지역이 정상화 되고 제품별 대표 공장도 속속들이 재가동에 돌입하면서 10월부터 포항제철소 생산량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조강생산량은 93만톤, 제품생산량은 52만톤으로 9월달에 비해 약 1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강생산량은 침수 1달만에 태풍 이전인 8월 생산량(136만톤)의 70% 수준을 회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 구축의 초석을 다졌다. 11월부터 제품공장 재가동 속도에 탄력이 붙으며 생산량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3년 1월 19일 전 공정 정상 조업 체계가 갖춰지면서 조강 · 제품 생산량은 모두 빠르게 늘었다. 1월 조강생산량은 약 119만톤 으로 태풍 이전인 8월 조강생산량(136만톤 ) 의 약 87% 수준을 회복했다. 제품생산량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월 제품생산량은 1백 5만톤으로, 태풍 이전인 8월 제품생산량(115만톤)의 약 91% 수준을 되찾았다. 전 공장 정상 조업 체계를 구축한지 보름이 채 경과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였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이처럼 빠른 생산량 회복의 숨은 주역은 직원들이다. 50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 직원들의 헌신이 모여 단순 설비 가동을 넘어 설비 성능 복원에까지 성공한 것이다. EIC기술부 박용석 차장은 "무조건 힌남노 오기 전으로 되돌린다는 자신감과 각오로 설비 살리기에 첫걸음을 떼었다. 우리 선배들이 제철소를 처음 지을 때 아마 이런 각오였을 것 같다"고 지난 복구 여정을 회고했다. 설비의 성능을 다시 복구하고, 품질 수준을 회복하는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전기강판부 1전기강판공장 김재 과장은 "단독 테스트 때는 멀쩡하게 작동하던 설비가 연동 테스트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 등, 생각대로 설비가 가동되지 않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운전, 정비 직원들이 하나 되어 수 회의 테스트와 수리 과정을 거쳐 무사히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제품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품질기술부 여승수 사원도 "공장 재가동 이후 우려와 달리 품질에 큰 이상 없이 코일을 생산해내기 시작했다"며 "성능, 품질까지 완전 정상화 하기 위해 평소에 당연하다 여겼던 요소들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품질 모니터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정상 조업 체계를 갖춘 포항제철소는 비상 경영 기조에 맞춰 저원가, 고품질의 경쟁력있는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완전 정상화 후 순조롭게 생산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회사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라면서도 "하나되어 이번 수해를 극복해 나간 것 처럼 전 직원과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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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 공모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의 일감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상담회와 전시회 등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수원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정비·구매 담당자와 직접 대면상담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올 4월 개최 예정인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등 국내 주요 전시회 참여 부스 임차료 등 기업별로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시회 참여 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중소기업이 원자력 이외의 차세대 유망 분야에서도 새로운 구매처를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일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8일까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www.with.khnp.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올해를 지속 가능한 원전 생태계 공급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각종 지원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긴급 유동성 공급, 기술개발 지원 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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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실리콘음극재 생산설비 투자결정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경북 포항 영일만산단에 연산 45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가 ‘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게 하는 차세대 음극재다. 이 때문에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30년까지 매년 3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5% 미만인 실리콘음극재 함량도 `25년에는 10% 이상, `30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소재 Full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社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 변경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RIST의 기술역량과 포스코케미칼의 생산 노하우를 결집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발빠르게 생산설비 투자 준비에 들어갔다. 향후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30년까지 연산 25천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경쟁력은 실리콘음극재 연속생산 기술을 통해 타업체 대비 높은 생산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특히 전지社 샘플테스트를 통해 용량 및 팽창율 등 기본 특성에서 타사 대비 동등이상의 특성을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실리콘음극재 생산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천연흑연, 인조흑연 및 실리콘음극재 까지 음극재 분야에서 모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Full Line Up을 갖추고 향후 이차전지 소재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니켈 원료사업 확장을 통해 기존 양극재, 음극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실리콘음극재,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등 다양한 차세대 친환경소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전개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영역에서의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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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공동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사업화 촉진방안’과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회·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을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혁신형 SMR을 통해 국민이 응원하는 과학기술, 산업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김영식 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산을 통과하여 이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 시점에서 위원장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SMR 시장에서 혁신형 SMR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동시에 SMR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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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설맞이 양남면 물빛사랑시장 장보기 행사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설명절을 맞이해 19일 양남면 물빛사랑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월성본부 직원 20여명은 설 명절 인사를 전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러브펀드를 이용해 건어물, 과일, 채소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 물품은 경주지역자활센터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경주애가원에 전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와 복지시설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매, 지역명소 만들기 사업,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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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다보스에서 폴란드 대통령 등과 유럽 에너지 자립 방안 논의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폴란드 정부 주도로 개최됐다. 황 사장의 토론회 참석은 야체크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야체크 사신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보이치에흐 동브로브스키(Wojciech Dabrowski)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 사장, 그리고 마치에이 스테츠(Maciej Stec) ZE PAK 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사 및 노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토론회에서 "폴란드 민간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폴란드내 신규원전을 적기에 건설함으로써 폴란드의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월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폴란드 퐁트누프 부지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ZE PAK과 폴란드 민간주도 신규원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체코로 이동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체코 정부 및 발주사 관계자를 면담하고, 신규원전 예정부지를 방문해 지역 주요인사들과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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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인근지역 방문 설맞이 생필품 및 선물 세트 증정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설날을 맞아 17일부터 본부 인근지역 및 단체, 군부대 등을 방문했다. 월성본부는 17일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동경주 지역의 경로단체, 18일 본부 최인접 마을인 나산리와 봉길리를 찾았다. 김한성 본부장은 새해 인사를 하며, 생필품과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또한 18일에는 원전방호지원 부대인 해병 제1사단 양남중대본부를 방문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방호현황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간식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의 모든 분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계속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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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4호기 국내 최초·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 달성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의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가 18일 국내 원전 최초·최다 기록인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월성4호기는 1999년 10월 1일 상업운전을 시작하여 2001년 1월부터 2002년 4월(429일) 첫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이후 이번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의 398일을 포함해,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총 5,728일)을 달성했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200만개 이상의 부품이 설치된 원자력발전소가 계획예방정비 완료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월성본부는 이날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월성본부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위해 제2발전소(소장 김재원) 모든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월성4호기가 국내 최초·최다 14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수준의 원전운영 능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월성4호기가 1999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 생산한 누적전력량은 약 1,310억 kWh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약 2년 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발전량을 타 발전원으로 대체시 유연탄은9,011만 톤, 석유는 7,685만 톤, 그리고 LNG는 3,969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것으로 평가되어 온실가스 저감에 큰 기여 효과가 있다. 한편 월성4호기는 주요설비의 정비를 위해 1월 18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약 43일간의 공정으로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점검, 정비및 설비개선 작업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시행한 후 3월 1일경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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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노사합동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설 명절을 앞둔 18일 ‘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의 기(氣)를 살리고 취약계층에게는 온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철 품질기술본부장과 최낙일 중앙노조수석부위원장 등 임직원 50여명은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청과류, 육류,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경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장보기 행사와 함께 경주 시민 모두가 청렴한 명절을 보내자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한수원은 본사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2016년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매월 총 65차례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4억3천만 원 상당액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했다. 구매한 물품은 경주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승철 품질기술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주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동행을 통해 경주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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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설 앞두고 인근 4개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새해에도 이어지는 지역 사랑 실천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근 전통시장을 찾았다. 17일 오전, 이백희 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19개 협력사 직원 등 700여 명은 큰동해시장, 송림시장, 남부시장, 약전동해시장 등 인근 4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이 장보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직원들은 저마다 시장 인근에 위치한 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모처럼 활기를 찾은 시장 상인들은 연신 미소를 지으며 직원들을 환영했다. 김병석 큰동해시장상인회장은 "포스코가 명절 때마다 인근 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행사가 전통처럼 자리잡아 다른 지역에도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 상권을 잊지 않는 마음이 참 고맙고 따뜻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작년 9월에는 수해로 인해 추석 명절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는데, 포항시민 분들의 성원 덕분에 수해복구를 잘 마무리하고 이번 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 상인 여러분들이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포항제철소는 포항시 경제와 지역 상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철소장 일동은 큰동해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건어물을 인근 경로당, 아동센터에 전달해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19일에는 대해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항시,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을 진행해오고 있다. 제철소 각 부서가 포항지역 128개 마을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환경 개선과 같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45개 재능봉사단에 소속된 3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동안 지역사회 안에서 11만 시간이 넘는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효자아트홀을 건립해 현재까지 1,300회가 넘는 무료공연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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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주변지역 학교 졸업생 대상 장학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이달 졸업시즌을 맞이해 주변지역인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성본부는 주변지역 9개 학교(나산초, 양남초, 양북초, 감포초, 양남중, 양북중, 감포중, 경주화랑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졸업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총 1,3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13일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의 첫 졸업식에 참석하여 "더 큰 꿈을 위해 발돋음 하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한다.”면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글로벌 비즈니스 산업의 영 마이스터 양성을 위해 지난 2020년 개교하였으며, 올해 첫 졸업생 51명 중 공기업, 공무원, 주요 금융기관 등 국내 유수 기업에 21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사업 이외에도 본부 직원들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 주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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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신입직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봉사활동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0일 경주시 배반동 소재 아이꿈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번 달 월성본부에 배치받은 신입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집 일손 부족으로 정리하지 못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해체하고, 외부 데크를 정리했다. 또한 추운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외부 교육장을 대청소하고, 교구를 정리하는 등 어린이집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홍보부 신입직원 이예지 주임은 "고향이 경주라 그간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활동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월성본부 직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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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수행인력 발대식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투입될 사업수행인력 선발을 완료하고,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현지 파견 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집트로 파견될 사업수행인력은 총 39명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와 엘다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오는 8월 엘다바 1호기 터빈건물 착공을 위한 현장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주호 사장은 "모두의 정성을 모아 우리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자”고 강조하고,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원전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파견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8월 25일, 약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 호기의 2차측 건설사업을 수주했고, 터빈건물을 포함한 총 82개 건물 시공과 기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엘다바 원전 1호기는 8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30년 4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