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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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국정책학회, 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The-K호텔에서 한국정책학회(학회장 김영미)와 ʻ미래 에너지 정책방향 공동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업무 및 행정・정책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성화 ▲에너지 및 전력생산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ʻ원전의 적극적인 활용과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ʼ라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과 한국정책학회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에너지・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지속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ʼʼ며, ʻʻ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정책학회의 행정・정책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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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미래’ 그리다포스코가 13일 특별 봉사활동 주간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5일차를 맞아 포항시 남구 포항운하관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올해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13일 오후 포스코 이시우 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벽화봉사단원 등 80여명은 포항운하관 주차장 내 도로변 벽면에 벽화를 손수 그리고, 운하관 일대에 자라난 관목들을 정리했다. 비어있던 포항운하관 주차장 벽면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와 포항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그려진 벽화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날 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해도동 주민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우 사장은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정을 느끼며 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해도동에서는 포항제철소 12개 재능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 12개 봉사단의 250명 단원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활동, 경로당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및 노후 LED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포스코는 남은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사랑의 공부방’을 열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울릉도를 방문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중 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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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고,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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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뜨거운 첫 쇳물을 기념하며…포스코, 지역사회와 퇴직 직원들에게 감사 전해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째 되는 해를 맞아 8, 9일 양일에 걸쳐 기념행사를 가졌다. 8일에는 지난 50년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주요 기관장들과 만찬을 갖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변천사를 함께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관계도 굳게 다졌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이 자리에서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 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신 지역사회와 포항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50년 전 첫 쇳물을 맞이한 그때처럼 포스코가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펼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9일에는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흘린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50년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9일 오전 신창식 前 포항제철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Park1538 홍보관,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前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작년에 수해복구를 해내는 모습을 보고 포스코의 앞으로의 50년도 든든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고,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들과 가족 등 2,700여 명과 함께 제철소와 Park1538 홍보관, 역사관 등을 견학했다. 퇴직 직원들은 과거 근무지를 다시 방문해 달라진 제철소의 모습을 둘러보고, 곳곳에서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소회를 나눴다.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한 퇴직 직원은 "오늘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타 지방에서 왔는데, 내가 관리했던 설비들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후배들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오늘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스코를 거쳐간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이 새겨진 역사관의 판넬 앞에서, 퇴직직원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찾아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하여 선후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꺾이지 않는 의지로 흘려 주신 땀과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떠한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첫 출선 이후 50년간 한번도 쉬지 않고 철을 생산하며 한국 경제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해왔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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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초기진화에 앞장선 3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가 주민을 구하고 초기 진화로 더 큰 화재를 막은 시민 조인수(39)씨, 최형규 상사(45), 이도현(40)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6월 8일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조인수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경 매캐한 냄새를 맡고 주위를 둘러보다 인근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했다. 조씨는 119에 신고를 하고 화재가 난 빌라로 달려갔지만 빌라 주민들은 화재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조씨는 이미 연기로 가득 찬 빌라에 뛰어들어가 1층부터 5층까지 뛰어다니며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빌라 내에 있던 8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빌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씨는 "보상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되어 아내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된 최형규 상사, 이도현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9시경 가족들과 산책 중에 영업이 끝난 위례 신도시내 상가 식당에서 불길이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누구도 쉽게 나서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씨가 문이 잠긴 식당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보도 블록과 소화기로 식당 유리를 깼고, 최형규 상사가 맨손으로 깨진 유리창을 뜯어내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소화기로 화재 현장을 초기에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화재 현장 주위에는 프로판 가스와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들이 많이 놓여 있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2019년에 제정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81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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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2022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가운데 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유일하다. 한수원은 본사와 각 원전본부 등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민방위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유사시에도 회사의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왔다. 특히, 한수원은 자체 민방위 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방위 비상 동원체계를 갖추고,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비상 대비태세가 확고히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국제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앞으로도 비상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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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한울본부 현장경영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5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시행했다. 황 사장은 이날 신한울2호기의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를 살폈다. 특히, 신한울3,4호기는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한울2호기 운영허가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신한울2호기는 3월 기준 공정률 99.6%로, 올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재개가 확정되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조기 체결했고, 실시계획승인 취득 즉시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향후 규정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생태계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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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비 전문 사업회사 출범… 설비 경쟁력 및 안전 강화포스코가 정비 전문 사업회사를 출범시켰다. 포스코는 1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부회장, 이시우 사장,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포스코가 설립한 정비사업회사는 총 6개사로, 지역별로 포항과 광양에 각 3개사이다. 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計裝, 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비를 수행하는 포스코PH솔루션·포스코GY솔루션으로 정했다. * PS=Pohang Steel, PR=Pohang Rolling, PH=PoHang, GYS=GwangYang Steel, GYR=GwangYang Rolling, GY=GwangYang 포스코는 작년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정비 기술력과 체계적인 정비 체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 또한 AI를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전환, 저탄소 제철공정 도입 등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200명 미만 소규모 다수 협력사 정비 체제를 개선해 전문화와 대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3월부터 정비사업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포스코는 기존 26개의 정비 협력사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6개의 정비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직원은 약 4천 5백 여 명으로, 해당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과 외부 정비 경력직을 공개 채용했다. 정비사업회사 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은 포스코그룹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포스코가 제철소 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협력사들이 정비작업을 수행해왔으나, 앞으로는 정비사업회사가 주도적으로 선강·압연 공정 설비와 전기·계장 등 전문기술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포스코는 정비사업회사에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갖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사업회사의 안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안전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학동 부회장은 "정비사업회사는 최고의 정비 기술 전문 역량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의 글로벌 사업장과 이차전지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사업의 정비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100년 기업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정비 전문 파트너인 정비사업회사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포스코PS테크 공윤식 사장은 "정비 기술력을 조기에 향상시켜 설비 수명연장, 성능개선 등 종합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안전을 체질화하겠다”며,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직원 자긍심을 높이고 행복한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GYR테크 이찬기 사장은 "정비사업회사의 기술력은 제철소 설비 강건화의 기반이자 포스코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므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정비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우대 경영을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정비사업회사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우수한 인재의 유입·정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인근 주요 대학과 ‘지역인재채용 업무협약’ 을 맺고 지역에서 인재를 확보해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그동안 소규모 협력사 단위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 운영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정비사업회사가 설립되더라도 기존 협력사와 사업 관련이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거래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향후 정비사업회사가 체계적으로 정비작업을 수행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거래는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포스코그룹, 정비사업회사, 지역사회, 근로자, 소상공인 등 지역 산업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가 경쟁력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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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LG전자와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 협력포스코홀딩스가 LG전자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지금의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의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거나,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의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협력한다. 양사의 제조공장들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하는 등대공장에 선정되는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2019년에 국내 기업 최초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당시 WEF는 포스코가 생산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스마트 고로 △도금량 자동 제어기술 △압연 하중 자동배분 등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해 고유의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LG전자의 창원 LG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들 공장에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로봇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첨단 제조기술을 대거 접목한 지능형 자율공장을 구축했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훈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 인공지능, 통신 등 LG전자의 첨단 기술을 포스코그룹의 제조 현장을 통해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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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바다의 날 맞이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 봉사활동 시행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5월 30일(화) 감포읍 오류2리 고아라해변에서 바다의 날 맞이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beachcombing)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비치코밍이랑 바다를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정화하는 환경보호운동을 말한다. 월성본부는 지난 5월 10일(수) 성공적인 비치코밍을 위해 경주시, 포항 해경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경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포항해경 직원 GB대학사회봉사단 2개 대학(경주 서라벌대학교, 영주 경북전문대학)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아라해변을 출발해 송대말등대를 거쳐 감포항에 이르는 약 3km의 해안길(해파랑길)을 걸으며 해변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봉사자들은 약 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비치코밍 봉사활동 후 모든 봉사자들은 월성본부 온배수 양식 어류로 만든 회무침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원전 온배수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동해안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비치코밍행사에 참가한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가 바다로부터 얻는 혜택이 무궁무진한 만큼 청정 바다를 유지하는데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과 최완이씨는 "고향이 부산이라 바다와 인접하게 살며 바다 환경에 관심이 많아 봉사에 자원했다”며 "지역봉사자, 해경, 월성본부와 다같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를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윤난숙 센터장은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기른 양식어류의 풍부한 맛에 놀랐고 월성원자력본부가 바다환경을 지키는 데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적·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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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SKC와 손잡고 리튬메탈음극재 등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포스코그룹과 SKC가 미래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SKC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박원철 SKC 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음극 소재 공동개발과 함께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등을 협업해 미래 이차전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리튬메탈음극재는 동박에 리튬 금속을 도금하여 제조할 수 있으며 에너지밀도가 기존 흑연계 음극재(350mAh/g) 대비 약 10배 수준인 3,860mAh/g에 달하는 高용량 소재로서 리튬이온배터리는 물론 향후 전고체배터리에 적용이 가능하여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리튬메탈음극재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26년 상용화할 예정으로,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메탈음극재 제조에 있어 동박 기술이 중요한 만큼 포스코그룹은 동박 제조 글로벌 1위인 SKC와 협력을 통해 리튬메탈음극재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과 SKC는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 공급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박의 원료인 구리를 포함한 광물 트레이딩 경쟁력을 기반으로 SKC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담당 자회사를 포함한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음극재 역량뿐만아니라 리튬, 니켈 등 원소재, 양·음극재를 아우르는 이차전지 사업에서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SKC의 협력으로 이차전지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철 SKC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막강한 인프라와 SKC의 소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은 물론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등 이차전지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SKC는 SK넥실리스를 통해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초격차 기술력에 기반해 고강도, 고연신 동박과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극박 등 고객사의 각기 다른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 집전체인 니켈박 생산 기술도 이미 확보했다. SKC는 지난해 영국 기술기업 넥세온에 투자를 단행하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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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년 연속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9년부터 수여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은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 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이번에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 기간 동안 교육 운영의 모범성을 인정받았다.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 참석한 포스코 고상민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 이후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누적 838개사 약 69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2,182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협력사 全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층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을 실시해 지난해 163명 등 2017년부터 총 802명을 협력사 등에 채용을 연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천5백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공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7천5백만원이다. 향후 포스코는 협력사 및 중소기업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 관련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합동 연구하여 업종별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설명] ▲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기술교육장에서 티그용접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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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원자력공학도에 원자로·터빈 정지 등 원전운전 실습 체험 제공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5월 25일(목), 에너지팜(월성본부 홍보관)에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원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반 학생 15명이 실제로 그들이 공부하는 분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원자력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본부 홍보관, 훈련센터 시뮬레이터, 발전소 주제어실과 사용후연료 습식저장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원자력발전소 업무 전반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뮬레이터실에서는 발전소 운전 가상 상황으로 "1.제어봉 삽입, 2.터빈정지, 3.원자로 정지”세가지 상황을 설정해 직접 스위치를 조작하는 긴장감 있는 체험을 해보며 주제어실 조종사 및 운전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수로와 중수로 시뮬레이터 체험을 모두 수행한 학생은"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들었던 수업 내용을 현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견학이 미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를 졸업하고 반드시 한수원에 입사하여 실제 주제어실에서 근무해 보고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견학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견학을 기회 삼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한수원의 미래를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월성본부는 한국의 뛰어난 원자력 기술과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과 미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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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제7회 학술제 개최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지난 25일(목) 13시 갈마관 107호에서 재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술제 및 임상특강”를 진행하였다. 이 날 2, 3학년 학생들은 "Hip & Knee joint”를 주제로 관련 근육의 기능, 임상 질병에 대한 검사 및 물리치료방법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 중 4학년 학생들은 스트레칭의 효과에 대한 주제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에스포항병원의 장기룡 실장을 초청하여 ‘고관절과 슬관절 질환의 체계적 접근 및 감별 진단법’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에 물리치료학과 학생회장(김현수)과 학술부장(이일순)은 "학생들이 학술제를 준비하는 동안 심화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었고 협업하는 활동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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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청정수소 기술 동향 논의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특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수소생산 방식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모델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국제사회에서의 원자력 수소 인정 ▲지속가능한 상호보완적 솔루션 ▲국제협력관계 구축 등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연구를 속도감 있게 진행중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MW급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조기 사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후산업국제박람회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 최신 기술 및 정책을 선보이기 위해 25일~2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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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가스틸로 중국 전기차용 차강판 시장확대 적극 대응포스코가 25일 중국 현지 가공센터인 POSCO-CSPC(China Suzhou Processing Center, 이하 CSPC)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Giga steel)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차이나 송용삼 대표법인장, 중국통합가공센터 김봉철 법인장, 쿤산시 이휘(李晖) 상무위원 및 왕준(王頵) 경제개발국장, 심원 이강섭 대표, 포스오스템 김화진 통합법인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전세계 26개 거점에 해외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2003년에 설립된 CSPC는 누적 판매량이 897만 톤에 달하는 포스코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전문 가공센터로 글로벌 전기차社가 밀집해 있는 화동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투자로 연산 13만5천 톤 규모의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주1) 1기와 1천6백 톤급 프레스 1기를 추가적으로 갖추게 되었다. CSPC는 그동안 기가스틸 가공 시 일반 슬리터 및 블랭킹주2) 설비를 사용하면서 품질 안정성 확보와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설비 도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기가스틸의 판매 확대가 가능해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주2) 블랭킹(Blanking) : 철강 판재를 금형이 설치된 프레스로 찍어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는 설비 향후 CSPC는 화동지역 내 글로벌 및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공동으로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서, CSPC 판매량 중 6% 수준인 기가스틸을 2027년까지 2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스틸은 1mm²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으로, 우수한 인장강도는 물론 성형성도 구비한 차세대 강판이다. 자동차용 강판 소재로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 대비 경제성, 경량화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기가스틸은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기차에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가 400~450kg로 내연기관차보다 총 중량이 평균 25% 정도 무겁기 때문에 글로벌 전기차社가 모두 경량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가스틸은 경량 소재 중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하중이 크기 때문에 차량 부품의 두께를 줄여 차체를 가볍게 만들 수 있다. CSPC의 새로운 기가스틸 복합가공 공장은 1차로 소재를 절단한 뒤, 프레스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반제품까지 생산·공급함으로써 자동차 부품사는 프레스 설비 투자 등 비용을 줄일 수 있고, CSPC는 중간 운송비 등을 없애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국계 자동차 부품사인 포스오스템의 허영호 부총경리는 "포스코가 기가스틸 가공은 물론, 반제품 생산까지 대신해주어 설비 투자비·인건비 등을 대폭 절감하고, 용접 등 최종 조립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스코차이나 송용삼 대표법인장은 "CSPC를 중심으로 12개 중국통합가공센터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고강도 소재 복합 가공이 가능한 가공센터를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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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 및 보직 이동◇상임이사 임명 ▲관리본부장(경영부사장 겸직) 전대욱 ◇보직 이동 ▲기획본부장 윤상조 ▲기획처장 윤숭호 ▲인사처장 한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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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3일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과 인근 연안에서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치어 6만 마리, 전복치패 12만미를 방류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해마다 발전소 인근해역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온배수양식장에서 육성한 치어와 치패를 방류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날은 대본항 내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를 한 후, 어선에 승선하여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를 직접 2차 방류를 하였다.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 8천만원 상당으로 발전소 인근 해양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며, 특히 치패·치어의 크기와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김한성 본부장은‘어패류를 방류한지 올해로 25년째로 발전소 주변지역 어족자원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동해안의 해양환경 보호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금일 같이 시행한 고리, 한울 및 새울본부 방류행사에도 월성본부 양식장에서 키운 강도다리치어와 전복치패 각각 9만미, 6만미를 지원하는 등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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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쟌 진달 JSW 회장과 미래 협력 강화 논의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 인도 JSW社의 비자야나가르 제철소 방문 후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을 만나 친환경 철강 기술 및 미래 성장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최 회장의 인도 방문은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 큰 도움을 준 사쟌 진달 회장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최 회장은 사쟌 진달 회장에게 포스아트로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작업 당시 사쟌 진달 회장께서 JSW社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이던 설비를 포스코에 선뜻 내어 주셔서 제철소 복구 일정을 크게 앞당길 수 있었다”말했다. 이에 사쟌 진달 회장은 "양사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사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소재 구매, 철강기술 등 전통적 사업 협력 뿐 아니라 탄소중립과 수소, 이차전지소재를 포함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를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지 후보로 검토 중에 있고, JSW 또한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양사의 친환경 철강 사업 협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HBI(Hot Briquetted Iron) :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 *HyREX : 포스코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이어 최 회장은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인도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포스코는 인도에 연산 180만 톤 규모의 냉연·도금공장과 4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 한편, 인도 정부는 2017년 'NSP(National Steel Policy)2017' 정책의 일환으로 2030년 조강 생산 3억 톤 달성을 발표하고, 지난해 'Vision 2047' 발표를 통해 인도 독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7년까지 조강 생산량을 5억 톤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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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의 화려한 귀환, 효자아트홀 ‘최현우의 Mysticus 마술쇼’ 선보여포스코가 2023 기업시민 포스코콘서트로 ‘최현우의 MYSTICUS’ 마술쇼를 선보였다. 포항제철소는 21일 효자아트홀에서 2회(오후 2시, 오후 6시)에 걸쳐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왔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해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에 참여한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로 한동안 경험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라인업으로 기업시민콘서트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예고된 가운데, "최현우의 MYSTICUS” 마술쇼가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공연의 제목인 ‘Mysticus’는 라틴어로 ‘신비적’이라는 뜻으로, 신기함을 넘어 신비하기까지 한 화려한 쇼를 의미한다. 이번 마술쇼는 세계마술올림픽 Close up 부분 최연소 심사위원이자 세계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인 최현우가 출연하여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공연은 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지역아동소외계층을 초청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 날이 마침 자녀의 생일이었던 관객 박세환씨는 "포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의 공연을 아이에게 생일 선물로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들을 포항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7.3)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국내 최정상급 래퍼들의 힙합 페스티벌등이 예고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무료공연으로 포스코 홈페이지( www.posco.com )의 홍보채널-문화행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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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천 기술로 만든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가전용 철강시장 ‘정조준’포스코가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강도를 높인 스테인리스 소재 개발에 성공하여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국내 가전 제조사들은 ‘고급화’와 ‘대형화’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전 트렌드에 맞춰 소재 공급사들은 ‘고강도화’된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가전제품의 외관 고급화를 위해서는 사용 중 찍힘이나 긁힘이 적게 발생해야 하는데, 강도가 높은 소재는 표면 손상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경량화가 가능해져 운송이 용이하고 작업자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 포스코가 스테인리스강 신제품을 개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삼성전자와 협력해 냉장고 도어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 ‘430DP(Dual Phase)’ 제품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테인리스강은 표면이 미려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고급 가전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인데, 포스코가 새로이 선보인 ‘430DP’ 소재는 기존 가전용 스테인리스강에 비해 강도가 50% 높아져 제품의 두께를 20% 저감할 수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같은 무게당 더 많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유리하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원장 주세돈)에서 보유한 ‘원천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소 등의 합금원소를 추가하거나, 냉연소둔 공정 후 추가 압연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강도를 증가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기술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스테인리스강이 열처리 온도를 높일 때 단단한 성질의 금속 조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활용하였고, 현장 시험 단계를 거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430DP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스테인리스연구그룹 공정현 수석연구원은 "이번 430DP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가전사에 당사 고유 강재가 적용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장하는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포스코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 공급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새로운 스테인리스 제품에 맞추어 해당 공장의 세부 조업조건을 표준화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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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ʻ원자력, 다시 보기ʼ 특별강연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개막식에서 ‘원자력, 다시 보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황 사장은 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중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주호 사장은 "전 세계 에너지 환경 흐름에 맞춰 국내 원자력계도 SMR 개발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원전 연료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혁신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수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와의 융합, CF100(Carbon Free 100%)으로의 확장 및 계속운전 등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백원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춘계학술발표회는 17일부터 3일 동안 원자력과 관련한 16건의 워크숍과 700여편의 학술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 국제협력 행사와 시민단체 워크숍 등이 포함된 현장 학술 교류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특별강연에 앞서 학술발표회 초청강연자인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Ⅳ) OECD/NE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황주호 사장과 맥우드 사무총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원자력의 역할이 재부각되고 있는 만큼 원자력이 무탄소 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하며,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 등 원자력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OECD/NEA(Nuclear Energy Agency)는 원자력 안전·기술·과학·환경·법의 우수성을 추구하기 위해 원자력 기술 인프라가 발달한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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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 초청 강연 개최… 지역 인사들과 문화 교류 시간 가져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16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지역 주요 인사들 대상으로 <유홍준 교수가 알려주는 옛 그림 보는 눈> 문화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포스코는 지난 4일부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강연은 해당 전시회의 일환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등을 집필한 유홍준 교수와 함께 일상적으로 지나쳤던 미술 작품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고 옛 그림들을 감상하는 안목을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유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해 제3대 문화재청장과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고,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포스코는 이번 강연에 지역 주요 기관·단체·언론·문화예술계 대표들과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 등을 초청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옛 미술 문화의 우수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연 시간 동안 유 교수는 국내외 옛 미술작품, 조형물 등을 통해 명작의 의미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작품 속에 담긴 한국 미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 <철(鐵)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전시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시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는 일반 시민들도 별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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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가정의 달 맞이 동경주 지역 학교 특별 간식 지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발전소주변지역 초중고 9개 학교 737명에게 특별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간식 지원은 동경주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하게 구성했으며, 5월 중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추어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소재 9개 초·중·고교에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에는 닭강정 세트와 간편식(떡, 마카롱) 각 2번과 중·고등학교에는 간편식(떡, 마카롱) 2번이 제공된다. 특히 5월 11일(목)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경주시 감포읍 소재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차(푸드트럭)를 보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박준빈 교장은 "월성원자력본부가 사업자지원사업(육영사업)으로 주변지역 학교에 엄청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렇게 취업준비로 힘든 학생들의 체육대회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마이스터고 학부모회는 김한성 본부장의 평소 아낌없는 교육지원에 환영으로 보답했다. 현재 월성원자력은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학생 안전 인프라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학금 후원으로 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과 학생, 선생님에 대한 특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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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 문무대왕면·감포읍 벼 육묘 지원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5월 9일(화) 경주시 문무대왕면 벼 육묘장에서 문무대왕면 부면장, 발전협의회장, 이장협의회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상담소장, 동경주농협조합장 및 지역 농업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면, 감포읍 벼 육묘 지원행사를 시행했다. 벼 육묘 지원사업은 동경주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농촌 일손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시작되었고, 2023년에도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농업인 300가구에 60,000판을 보급할 예정이며 사업금액은 약 8,000만원이다. 본 사업은 대상의 대다수가 영세 농업인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농가들이 수혜를 많이 받아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은 사업이며, 지역시설을 이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단체장들과 벼 육묘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고 월성본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벼 육묘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월성본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기업으로서의 본분에 더욱 충실한 월성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경주농협장은 "월성본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농민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는 등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농업인들을 위하여 이외에도 항공방제, 농업기반 시설조성, 태풍 피해복구, 벼 수매통 지원 등 다수의 사업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