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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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리버카운티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조합업무추진 과정 문제 있다”포항리버카운티주택조합아파트 추진과정에서 업무대행사측의 과실이 있다는 법무법인의 보고서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리버카운티주택조합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청우는 최근 『포항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조합업무추진과정상 문제점 및 대응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실제업무를 대행해온 H개발이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한 G사를 앞세워 조합설립인가부터 사업계획승인, 공사도급 등 대부분의 업무를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선관주의 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법무법인 청우는 보고서를 통해 포항리버카운티 본 조합이 설립되기 전 3명의 추진위원회 구성원들이 본 조합업무 추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매매계약(약 580억원), 업무대행사 선정계약, 조합원모집대행사 선정계약, 광고·홍보대행사 선정계약, 시공사 선정계약 등을 업무대행사가 원하는 데로 모두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계약들이 창립총회를 통해 모두 승인되고 본 조합에서 추인하면서 유효한 계약이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업무대행사와 사업부지 매도주체인 S개발, 조합원 모집대행사 H개발, 광고·홍보 대행사인 H기획과의 관계에 대해 전혀 고지하지 않아 조합에 불리하고 위 회사들의 이익을 위해 자기계약을 체결한다는 사실을 조합원들에게 알지 못하게 한 잘못이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업무대행사가 조합원들에게 조합원 70%모집 시까지 업무대행비를 인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업무 대행비를 먼저 인출해 약속을 위반했고, 추가 분담금이 없다고 확약했지만 체비지 매매대금을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서 사업계획승인과 시공사 선정이 늦어져 결과적으로 조합원 세대당 약 5,000만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해 일반분양가격보다 조합원아파트 가격이 높아지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일갈했다. 법무법인 청우는 결론을 통해 업무대행사는 업무추진과정에서의 잘못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진 않고 약정 업무대행비인 약 230억원을 모두 청구하고 있어 업무대행사와의 업무계약을 해지하고 과다한 조합원모집대행용역비는 감액하는 것은 물론, 전 조합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소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법무법인 청우의 문도인 변호사는 “가장문제는 대행사인 G사가 업무대행을 하려면 체비지를 수탁했던 S개발, 조합모집대행사인 H개발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야 하는데 G사는 H개발의 자회사고 G개발은 H개발과 지분이 반반인 모두가 관계 회사이다. 결국 G개발은 관계사인 S개발에 비싼 가격에 땅을 사게 되면서 리버카운티조합으로 위탁받은 선관주의의무를 지키기보단 자기회사를 위해 일하는 꼴이 됐다. 또한, H개발도 조합원 모집시 세대 당 950만원이란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해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줬다. 이건 배임행위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에 업무대행사 G사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아닌 부분이 많다” 며 “내부방침이 정해지면 조합원들에게 직접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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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에 새로운 캐슬(城)을 짓는 흥해남옥지역주택조합 신병득 조합장“3년 전 포항지진으로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사업은 제대로 되지 않지, 조합원들은 빠져나가지,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떠밀리다시피 조합장이 됐어요” “그래도 조합원들만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고 이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낙후된 포항 흥해에 역사와 전통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지를 만들겁니다” 포항 흥해에 지역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추구하는 『서희스타힐스 더캐슬』을 짓고 있는 흥해 남옥지역주택조합 신병득 조합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조합원들과 함께 흥해남옥지구를 포항 중심으로 만들어 나겠다는 포부다. “흥해남옥지구는 예로부터 남미질부성, 흥해읍성 등 성(城)이 있었고 원삼국시대부터 흥해 평야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많이 살았어요” “한마디로 사람살기 좋은 곳으로 터가 좋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조합원들과 의견을 조율해 더캐슬(城)이란 이름을 짓게 됐어요” 신조합장은 아파트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캐슬 아파트는 18일(금)에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고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저희 아파트를 자랑하자면 KTX 포항역 5분 거리, 포항-영덕 고속도로(23년 개통예정) 등 논스톱 광역교통망 등 쾌속교통을 자랑하면서 초·중·고교가 인접해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일만 1-4산업단지, 영일만신항 등 산업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최초로 단지내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놀이마당이 어울어진 초대형 센트럴파크를 갖추고 있어 삶의 질을 높이고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한마디로 포항최고의 캐슬이죠” “참 하나 더 덧붙인다면 포항지진으로 내진설계에 관심이 많은데 우리 아파트는 내진설계보다 더 강화된 제진설계(건물내부에 건물 총중량의 1%정도 되는 추나 댐퍼를 설치해 지진발생시 건물의 진동반대방향으로 이동시켜 진동을 상쇄시키는 방법)로 지어져 지진에 강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어요” 아파트 규모도 956세대로 상당하다. “흥해읍 옥성리 남옥지구 B1블럭에 들어서는 더캐슬은, 지하2층~지상 25층 10개동 956세대(일반분양 457세대)로 59㎡A/B/C, 74㎡, 84㎡ 형으로 구성돼 있고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에 4bay 위주 설계로 일조, 채광 확보와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역점을 뒀어요. 한마디로 사람살기 좋은 아파트죠” “분양가는 평당 약 700만원대에서 800만원 중반정도에서 결정될 것 같아요. 84㎡ 기본형 분양가가 약 2억7천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니 분양가격도 저렴한데다 최고의 자재를 사용해 내부 분위기도 좋습니다. 한번 와서 보시면 반할 겁니다” 그는 말한다. “조합원들과 어렵게 이 자리까지 왔으니 2023년에는 포항 최고의 캐슬을 완성해 조합원들과 포항시민들이 고급 명품 아파트에서 좋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겁니다” “흥해성당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구경을 하고 싶은 분들은 인터넷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후 방문해주세요. 많은 분들을 한 번에 모시고 싶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포항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과 입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파트가 완성되면 저도 평범한 입주민으로 돌아가 주민들과 어울리며 오래도록 이곳에서 살겁니다. 『서희스타힐스 더캐슬』 기대하셔도 될겁니다 ” 어렵사리 흥해에 『서희스타힐스 더캐슬』을 짓는 신병득 남옥지구지역주택조합장이 어떤 멋진 아파트를 건설해나가는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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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착공...곧 분양도 시작포항시 득량동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득량주공 재건축사업이 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득량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 김현국 외 조합원 및 시공사인 신원종합개발(주) 우진호 대표이사 등 시공사 관계자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노후 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한 정비사업인 재개발사업이나 재건축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하여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정비사업이 조합원 등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득량주공 주택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으로 지난 2015년 2월, 현 시공사를 선정한 후에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전반적인 주택건설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와 지역 건축경기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자 득량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조합 측과 시공사인 신원종합개발(주) 상호간에 공사비 등에 대한 의견조율이 완료되어 실질적인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득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04년 재건축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득하였다. 득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기존건축물을 철거하고 지하2층 지상23층, 6개동 659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기존 득량주공아파트는 1978년 건립 당시에만 해도 지금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한국주택공사에서 5층짜리 13개동 590세대로 건립되어 규모면에서나 위치적으로나 포항시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 중 하나였으나, 흐르는 세월의 흔적을 비껴가지 못하여 낡고 노후화되어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시급했다. 재건축 사업관계자는 "현재 양학동 인근에 견본주택이 거의 완성돼 11월이면 본격분양에 들어갈것" 이라며 "포항시민들의 기대가 큰만큼 좋은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중 착공 준비 등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은 착공식을 개최한 득량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이외에도 장성 주택재개발사업, 학산1 주택재건축사업, 학잠1 주택재개발사업, 그리고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으로 2021년부터는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