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
(신년사) 정해종 포항시의장신 년 사 맑고 희망찬 기운이 가득한 격탁양청(激濁揚淸)의 새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포항시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가정과 일터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1년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바쁘게흘렀지만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인내를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있었고, 촉발지진으로부터의 실질적인 구제는 물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큰 희망과 도전으로 의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포항은 위기 때마다 굳건한 각오와 협력으로 힘을 발휘해 이겨내었으며, 지금과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그 힘은더욱 빛을 발휘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와 같은 해로운 것은 모두 물러나고 맑고 희망찬 기운이 시민 모두에게 가득한 격탁양청(激濁揚淸)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정재 의원, 가출 청소년 보호법 대표발의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11일 청소년 쉼터로부터 강제퇴소 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가 운영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가출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에 135개 청소년 쉼터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161억 7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었으며 총 3만 2천여 명의 가출 청소년이 청소년 쉼터를 이용했다. 문제는 청소년쉼터에서 생활규칙을 위반하거나 과거 범죄사실이 발각된 가출 청소년을 강제퇴소 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강제퇴소를 당한 가출 청소년이 다시 거리로 나가면, 비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범죄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김정재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387명의 청소년이 청소년쉼터에서 강제퇴소 당했으며,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혀 없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가출 청소년을 청소년쉼터에서 강제퇴소 시킬 경우, 쉼터 운영자가 다른 청소년 복지시설에 입소시키는 등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김정재 의원은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가출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라며, "개정안을 통해 청소년 쉼터가 가출 청소년들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소중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원 경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 당선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이경원 경산시의원이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30일 전국 기초의원 1,567명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의원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839명(53.54%) 중 이경원 의원이 423표(50.4%)를 얻어 2위와 불과 7표차로 당선되었다. 서울에 지역구를 둔 상대 후보에 비해 절대적 열세지역인 경북출신 시의원이 박빙의 승부 끝에 전국협의회장으로 당선된 데에는 지역안배와 당의 균형을 바라는 민주당 소속 전국 기초의원들의 표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원 당선자는 “협의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전국 기초의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잘 파악하고 하나로 규합해 더욱 빛나는 의정활동을 뒷받침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지역을 책임지는 의원님들의 역량을 모아 오는 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당의 당무집행에 관한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이 된 이경원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경산지역위 사무국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 노무현재단 경산시지회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대구경북 지역뉴딜 예산정책 협의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월4일 오전 9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 아이리스홀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뉴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기조에 따른 대구경북지역의 지역형 뉴딜 사업과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7월 내년도 경상북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당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참좋은지방정부 홍영표 위원장, K-뉴딜 이광재 본부장, 그리고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 여권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당은 ‘(AI)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산업 육성’ 등 ‘디지털뉴딜’, ‘(전기차)안전신뢰기반 고성능 이차전지 기술개발사업’ 등 ‘그린뉴딜’, ‘(인재)경북형 스마트 인재 1만명 양성 프로젝트’ 등 ‘안전망강화’ 3분야 경북형뉴딜 역점사업과제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 검토된 지역균형뉴딜 사업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이후 대구 구 경북도청자리에 마련된 대구형 뉴딜 융합특구 혁신공간 플랫폼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과 뉴딜정책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포항시의회, 청와대 방문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 건의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1일 청와대를 방문해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시민의 의견을 담아줄 것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청와대 비서관 등 고위관계자를 만나 입법예고중인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의 부당함을 설명하고, 지진피해에 대한 실질적 구제를 위해 피해금액의 100% 지원과 지급한도를 폐지할 것을 강조했으며, 또한 지진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구체화 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이날 청와대 앞에서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한 시행령 거부운동에도 참여하여, 상경한 포항시민 및 향우회원 300여명과 함께 시행령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정해종 의장은 “포항지진은 정부의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에 의해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시민들이 겪은 피해와 고통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해야한다”며 “피해금액의 100%지원과 지급한도를 폐지하고 포항지역의 경제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구체화 해달라”고 호소했다.
-
이철우 도지사, 통합신공항 위해 끝까지 뛴다!【최성필 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민간공동위원장 : 조정문, 홍순임, 안세근)는 공항 후보지 결정 최종 시한일이(7.31.) 9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무산을 막기 위해 22일 군위군 현지사무실에서 긴급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100여명이 위원들이 참석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에 뜻을 같이 하고, 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군위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군위와 의성은 물론, 대구·경북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 공동 후보지인 군위 소보가 유치 신청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한, 홍순임․안세근 공동위원장은 “통합신공항은 글로벌 기업 유치, 공항기반 여객․물류 서비스 다변화와 공항연계 지식서비스업 동반 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조기반을 토대로 전자․소재․기계․자동차 등 4차산업 전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고, “7월31일까지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공항유치 신청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긴급 회의가 끝난 후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군위군 현장을 다니면서 군민들을 직접 만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호소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21일에 이어 22일에도 군위 현장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서 모범운전자회경북지회․버스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조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3일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군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직접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군민들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최종 마감일인 31일까지 군위군에 머무르며 신공항 이전사업 무산을 막기 위해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다.
-
포항시, '환경현안’ 지역단체와 현장 소통으로 답을 찾다【최성필 기자】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천・청림・제철동의 지역단체, SRF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단 주변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의 환경시설에 대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향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해결책 마련,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적환장 시설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자원순환종합타운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환경개선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철강공단 환경오염배출원 관리 △Greenway 도시 경관 개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됐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협의회(2019.8.6. 발족)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고형연료제품의 법적기준 확보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주변지역 모니터링 등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건강위해도 조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주변 건강영향조사 실시 등을 통해 주민과의 갈등과 불안감을 해소해 환경적 위해 요소를 제거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인근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기오염의 완충역활 및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철강공단의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해 대표적인 악취유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90%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주변의 환경대책 강화와 현장행정, 소통행정, 책임행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환경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