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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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범대위, 포스코 최정우회장 수사촉구 상경집회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위원장 강창호)는 4일 오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향군회관에서 범대위 집행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범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달 10일(화) 범대위 대책위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상경한 뒤 수서경찰서와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 홀딩스 최정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수서경찰서는 범대위 집행위원장인 임종백씨가 지난해 10월 포스코홀딩스 회사 소유 승용차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며 최정우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현재 수사 중이다. 강창호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포항시 ․ 포스코상생 TF팀 7차회의 때 처음으로 포스코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에 대해 언급이 있었지만 포항시민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번 상경 집회는 지난해 2월 서명한 ‘포항시-포스코 협약서’ 이행 촉구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망각한 최정우 회장에 대한 엄정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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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범대위, 지진안전종합센터 조기 건립 촉구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공원식·허상호·김재동)는 3일 포항지진을 촉발시켰던 포항지열발전소 철거 부지에 건립하려는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범대위는 성명서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해 9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포항 지열발전 실증부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칭)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사업’ 과제를 공모했는데, 두 차례 모두 고려대 이진한 교수가 참여한 ‘고려대 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으나 최근 최종 탈락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이는 촉발지진을 밝혀낸 과학자에 대한 반감으로보이며, 센터 건립을 지연시켜 없던 일로 만들려는 움직임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탈락 사유로 든-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운영 자립화 방안 미제시, 과제 종료 이후 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 부족-매출 계획 및 수익성 예측 미제시 등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라며 "사업 수행 시 진행되어야 할 자립화 방안 마련과 운영체계 설계를 제안서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것(1단계)과지열발전 부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공 목적의 센터 건립에 수익 모델 개발 요구(2단계)는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범대위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지진은 정부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촉발된 인재였던 만큼 지진종합안전센터 운영비는 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 추진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대위는 최근 지역구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치권 인사들에게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사업이 포항지진을 촉발시킨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에너지기술평가원이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산하 기관이 맡아 추진하는 것은 포항 시민 정서와는 배치된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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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자회 김진호 기자, 포항시장 감사패 받아포항기자회 소속 프라임경제 김진호 기자가 태풍 힌남노때의 활약으로 27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포항시는 김진호 기자에게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피해복구 활동에 큰 도움을 줘 포항시민들의 안전과 빠른일상회복에 크게 헌신한 것에 감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기자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가 엄습해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을 취재하던중 부영3차 아파트 주민들이 며칠간 단전, 단수와 차량의 침수 등으로 꼼짝없이 아파트에 갇힌 채 굶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즉시 봉사단체인 '사랑의 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에 연락해 3일간 무려 6000인분의 식사를 수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이 생수가 부족한 상황을 알고 경북도에 건의해 생수 등 빠른 물품지원에 발벗고 나서는 한편 지역의 다른 기자와 함께 사비로 물과 음식을 구매해 10층 이상을 도보로 이동해 전달하고 복구지원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 취재를 위해 취재 차량을 버려둔 채 장화를 신고 현장취재를 감행하는 등 젊은 기자 못지않은 귀감을 보이기도 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진호 기자는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저처럼 행동했을 것” 이라며 "저에게 지역에서 좀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진호 기자의 기자정신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많은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는 평소에도 수시로 농촌일손돕기와 바다정화활동, 연탄나르기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비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등 포항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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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성요양병원 임직원, 포항시에 성금 기탁포항유성요양병원(이사장 지귀화) 임직원들은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 155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병원에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직원을 위해 바자회를 열고 155만원을 모금해 이를 직원에게 전달하려 했다. 이를 전해 들은 지귀화 이사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직원에게 임직원들을 대신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전달했고, 임직원들은 바자회에서 모은 성금을 다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포항시에 기탁한 것이다. 유성요양병원은 매년 연말에 지역 이웃과 청소년들을 위해 라면과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임직원들까지 성금전달에 동참하면서 지역상생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찬사를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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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북부지구회 박기빈 회장 취임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북부지구회는 19일 포항 라메르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박기빈 유성병원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교육청 민병열 총무과장을 비롯해, 포항시 최명환 복지국장,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대와 2대 강창호 회장이 3대 신임회장인 박기빈 유성요양병원이사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육성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창호 전 회장은 "제1대와 2대 회장을 맡으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앞으로 신임회장과 함께 우리 회가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북부지구회 신임 박기빈 회장은 "앞서 강창호 회장께서 회를 너무나 잘 이끌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내년부터 회를 맡은 만큼 우리회가 더욱 발전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지난 1964년 창립해 ’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0여개 지구회 10만여명이 활동중이며, 포항북부지구회는 지난 2016년 6월 15일 결성돼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청소년 비행예방, 유해환경 개선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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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공백 야기하는 ‘공로연수제’ 폐지 도마최근 포항시 지방공기업과 출연기관장의 인사 지연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무원 공로연수제가 오히려 포항시의 행정공백을 야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포항시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지난 1993년부터 공무원중 20년이상 근속한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전 사회적응과 인사적체 해소, 후배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열어준다는 명분하에 공로연수제를 실시해왔다. 4급 서기관(국장급)은 1년, 5급 사무관(과장급)은 6개월이 그 대상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승진하는 공무원에 비해 공로연수제로 실제는 근무하지 않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늘어나면서 일부 중요한 자리가 뻥 비게 된 것이다. 포항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 등의 국장급 자리가 비게 되면서 인사적체는 커녕 오히려 인사를 하지 못하고 대리를 임명하는 등의 해프닝까지 벌어지게 된 것이다. 만약 일부 인원들이 공로연수를 가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또한, 공로연수를 받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꼬박꼬박 월급까지 제공하면서 ‘혈세낭비’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구미시와 당진시는 공로연수제를 폐지했고 제주도와 충남도도 이 제도 폐지문제로 한동안 찬반의 갈등을 빚기도 했다. 때문에 일부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생각처럼 포항시도 이 제도의 폐지문제를 적극 검토할 시기가 됐다는 지적이다. 얼마 전 포항의 한 일간지에서 포항시 출연기관장 등을 임명하지 않아 대리로 운영하고 있거나 임기가 지났지만 다른 인물을 찾지 못해 교체가 이뤄지지 않는 등 웃지 못한 해프닝이 지금 현재도 진행형이다. 이런 가운데 공로연수제를 지킨다는 명분하에 포항시의 행정을 책임지는 국장급 인사를 하지 않은 채 내버려둔다면 이는 위의 사례와 함께 직무유기란 구설수에 오르내릴 수 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이 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해 해당인원이 부족할 시 그해에는 연수제를 유보하고 그 인원을 현직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대안이다.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 지역의 인재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기존 능력있는 공무원 중 일부를 승진시켜 해당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사 등으로 불만을 가졌던 일부 공무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너지 효과도 함께 발휘되면서 행정공백도 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무원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민 김모씨는 "공로연수제도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제고와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제도였다. 하지만, 현재는 해당 공무원 숫자가 줄고 있어 자리에 앉힐 사람이 없는데도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맞지 않다” 며 "연수제도도 필요하지만 필요에 따라 유연한 적용할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인사관계자는 "아직 포항시에서 공무원 공로연수제를 개편할 계획은 없다” 며 "사견을 전제로 장기적으로는 폐지도 고려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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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 ‘자비의 동지 팥죽 체험 행사’ 개최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는 동지를 맞아 18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잠고가교 아래 철길 숲에서 ‘포항시민과 함께 하는 자비의 동지 팥죽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지 팥죽 체험 행사에는 문수사와 죽림사, 오어사, 고석사, 천곡사 등 지역내 사찰(암) 20여 개소가 참여했다. 직접 대형 솥에서 2천명 분의 팥죽을 쒀 시민과 불자들에게 나눠줬다. 참여 사찰과 재가단체는 이날 팥죽은 물론 떡과 팝콘, 어묵, 물김치, 떡뽂이, 과일 등을 함께 나누며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밝아오는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려 흥을 돋궜다. 포항 불교사암연합회 덕화 스님은 "따뜻한 팥죽 한 그릇에 부처님의 자비를 가득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암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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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항시4-H경진대회 개최2022년 포항시4-H경진대회가 17일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욱재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욱 국회의원,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서석영 경북도의회 의원, 서명수 포항시4-H연합회장, 윤광백 포항시4-H본부회장, 배영흥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농업인단체 황병삼·서윤섭·장해주·이미숙·박미화 회장, 전병설 한국4-H본부회장직무대리와부회장단, 4-H회원, 학교지도교사와 본부 회원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축전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이후 김병욱 국회의원과 내빈들의 사과깎기 도전도 이어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포항시 4-H회원들의 단합과 연간활동에 대한 평가·시상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각종 경진과 영농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학교4-H회원들의 활동사진이 전시됐다. 시상식에서는 임정호(본부 사무국장) 외 5명이 포항시장상, 권민제·조윤재 회원이 포항시의회 의장상, 성예빈 외 3명이 북구 국회의원상, 설연주 외 3명 회원이 남구 국회의원을 수상했다. 서명수 연합회장은 "4-H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본부와 농업인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농부 4-H회원들과 중·고교 4-H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해를 잘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포항4-H가 되자”고 말했다. 4-H는 1890년대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농촌 청소년 조직으로 우리나라에는 1947년에 지(智), 덕(德), 노(努), 체(體) 이념으로 4-H가 보급되고 1952년 농림부산하 농촌 청소년 학습단체 육성으로 전국에 확산됐다. 포항지역에는 1956년 포항시농사교도소 산하 처음 4-H가 농촌 마을과 학교를 뿌리 삼아 4-H가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사회변화에 발맞춰 회원의 연령을 9~39세로 조정해 학생과 청년농부 4-H 회원에게 자연ㆍ농촌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각종 교육 및 연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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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자회 발대식 개최바른 언론을 표방하는 포항지역 기자들이 뭉쳤다. 포항기자회(회장 권영대)는 16일 송도동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역에서 바른 언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는 포항지역 언론인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모임으로, 지역에서 올바른 언론문화 정착과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교환,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언론관 정립 등을 표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포항기자회 회원들은 포항지역에서 바른 언론인으로 성장과 좋은 언론인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기자회 강동진 고문은 "수십년간 지역에서 기자생활을 해왔는데 포항기자회가 지역의 제대로 된 지렛대가 역할을 했으면 한다” 며 "선임고문으로 많은 조언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일권 선임부회장은 "포항기자회가 지역의 대표 기자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영대 초대회장은 "뜻을 함께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자생활동안 아쉬웠던 점이 함께 공부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었는데 포항기자회 창립을 계기로 그러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며 "포항기자회 회원들이 지역에서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기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올바른 기자의 모습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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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 통합 초대 박용선 회장 취임식 개최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0일 경상북도 교육청 문화원에서 회원 및 내빈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첫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37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합 첫 취임한 박용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우리 포항향토청년회가 ‘통합’이라는 큰 결의로 다시 시작한다.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의 이익을 떠나 단체의 공익성과 중립성을 지켜온 지금까지의 행보에서 앞으로의 더 큰 여정으로 향하기 위한 담대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라며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계신 여러 선배님과 후배님을 모시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오무환 상임부회장, 김태석 내무부회장, 편덕장 외무부회장, 허정·최남철 감사가 취임하였으며, 45기 신설소회 상록회 입회식도 함께 가졌다. 한편, 제37회 향토봉공상에는 헌신·봉사해 온 각 분야의 공직자 7명 시상 시상식에는 문화언론부문 정필문 차장(HCN 경북방송), 치안질서부문 김승욱 경사(포항남부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사), 치안질서부문 권경원 경장(포항북부경찰서), 소방안전부문 김영민 소방위(포항남부소방서), 교육선도부문 박경화 장학사(포항교육지원청), 체신근로부문 정원삼 우정주사보(포항우체국), 안보긍지부문 김동진 군수과장(대위)(해병대 1사단 제3여단)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취임식을 축하하는 화환 대신 쌀을 전달받아 쌀 소비촉진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200포를 이날 포항시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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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상인연합회 제4대 박태용 회장 취임포항 죽도시장 상인연합회는 7일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의실에서 제4대 박태용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호 북구청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연규식 경북도의원, 백인규 포항시의장, 김삼일 포항시의원,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 최일만 전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최일만 전 상인연합회장이 박태용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면서 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태용 신임회장은 "죽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적극 추진, 시장 내 호객행위근절, 시장 자체 품질보증제 도입, 장애인 지원시설 확충 및 휠체어 구비, 시장내 3개 번영회 장기적 통합 추진을 적극추진하고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한 죽도시장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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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학산공원특례화사업의 일원 민간아파트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12월 16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한신공영은 오는 12월 16일 포항 북구 학산동 민간특례화 사업의 일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민간 주택을 본격적인 공급일정에 돌입 할 예정이다. ‘학산 학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산 53-1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74,80,84,107,114㎡ 총 1,45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공원특례화 아파트다. 전체 공원면적 약 35만㎡ 중 주거시설은 약 7만㎡이고 나머지는 녹지와 13개 테마의 휴식공간, 놀이공간, 체육시설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4년 학산천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전체를 공원을 포진한 분지형태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포항에서 유례가 없는 교육특화단지를 선보임으로서 차 브랜드와는 변별력이 예상 된다. ◆유례가 없는 교육특화단지, 원스톱 교육라이프 ‘학산 학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고,포항여중고등을 두고 있다 포항 교육이 평준화가 되었으나 현재까지 도심중고교 중 특목고, 서울,연고대등을 진학률이 높은 포항중고, 포항여중고는 알만한 포항시민은 모두 알고 있다. 이런 교육중심에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단지의 조성은 교주근접형(교육과주거가 가깝다)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학교 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라 주변 유해시설을 들어 설수 없어 유해시설이 차단되어 우수하며, 단지 인근에 학원 밀집과 학산공원, 학산천, 우현도시숲으로 구성되어 자녀의 통학과 더불어 면학 환경 조성에 탁월하다고 보인다 특히 단지내에는 포항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수 없는 아이돌봄센터,종로M스쿨, 독서실등 날로 늘어가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며 교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내에서 돌봄센터와 유치원으로 영유아동들의 생활과 종로M스쿨로, 내신중심의 심화 학습을 1가구 1자녀 무상으로 제공, 단지내 프라이빗독서실로 교육 원스톱 라이프로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대된다 맹모삼천지교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반세기 발전의 역사는 자녀교육의 열의를 가진 맹부맹모들이 이룩한 것이다 이처럼 날로 인재인프라가 고도로 발전해가는 이때 자녀의 교육은 아직까지 초 관심사이다 이런 현 시대를 반영한 이번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시티’는 맹부맹모들에게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일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많이 침체되고 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맹부맹모의 바램은 식지를 않고 있다 교육특성화 단지들의 청양율은 아직도 식지를 않고 있는 실정이고 가격의 하락폭 역시 작은폭의 하락세만 보일분 경기침체에는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 분위기이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견본주택은 포항 남구 상도동 499번지에 위치하며 12월 16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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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육성회·유성요양병원, 지역아동센터 라면400박스 전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부(회장 강창호)와 유성요양병원(이사장 지귀화)은 5일 포항시청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라면400박스(9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창호 (사)한국청소년육성회장 포항지부장,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 윤성애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성애 회장은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라면을 전달해 주신 청소년육성회와 유성요양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평소 관심과 지원을 쏟아주신 만큼 아이들에게 받은 만큼 베풀수 있는 아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청소년육성회 포항시지부 강창호 회장은 "적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지역에서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은 "매년 한국청소년육성회와 라면전달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한 건 처음” 이라며 "좀 더 많은 곳에 도움이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유성요양병원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측에 감사드리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자”고 마무리했다. 라면 나누기 행사는 유성요양병원과 한국청소년육성회가 연말·연시에 포항지역 지역아동센터(12곳)에 따뜻한 행복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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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 백인규 시의장에 주민참여예산 적극 반영 요청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국재)는 위원들이 2일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을 찾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국재 위원장은 타 도시에 비해 포항시의 주민참여예산 반영 비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이는 시정돼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포항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도시의 경우도 주민참여예산 반영(2022년 기준)이 적게는 20여 억원 많게는 50여 억원에 가까운데도 포항시는 고작 8억여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다른 위원은 동별로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가 있지만 실제로 활동이 유명무실하면서 지역별로 정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배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은 "예산도 한계가 있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다 보니 주민참여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 것 같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이 지역 시의원들의 예산과 상당부분 겹쳐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며 "지역사업에서 큰 틀은 시의원과 집행부가 협의해 예산을 잡고 세부적인 부분은 지역참여예산을 반영한다면 좀 더 좋은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등과 같은 예산결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나아가 국민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이 제도를 운영중이며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위원장, 사무국장 등 총 37명의 위원들이 4개분과(건설도시, 경제산업, 복지환경, 자치행정)로 나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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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청, 박용선 신임 통합회장 당선2023년 포항향토청년회(이하 포항향청)를 이끌어갈 신임 통합회장에 박용선 現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포항향청은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박용선 현 지도회 상임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으며 상임부회장에는 오무환, 내부부회장은 김태석, 외무부회장 편덕장, 감사에는 허정·최남철씨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박용선 통합 회장 당선자는 "40 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향토청년회가 지도회와 현역이 통합되는 첫해 회장으로 당선이 돼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하는 첫해의 슬로건을‘SINCE 1979, AGAIN 2023’로 정했다” 며 "이는 선배들의 창립정신을 되새기기기 위한 것으로,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청년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통합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양덕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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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의 사상을 재조명 시작한다'(사)동대해문화연구소는 지난 18일 오전 포항시 흥해읍 매산리 입구 당수나무에서 최초의 동학조직을 결성했다는 내용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오후 2시 포항시 복합문화센터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포항사람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해월(1827∼1898) 선생은 조선조 말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으로부터 도통(교주)을 물려받은 동학 2대 교주다. 선생은 1863년부터 1898년까지 동학을 이끌면서 반봉건, 반외세를 내세우며, 근대 민중혁명을 수행했다. 그는 제3대 의암 손병희 선생에게 교주를 물려주기까지 34년간 동학을 이끌며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다. 의암 선생은 잘 알려진 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의 대표다. 3·1운동이 일어난 그해 4월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백범 김구 선생 등이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현행 대한민국 헌법은 전문 첫 줄에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고 천명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동학 연구의 권위자인 윤석산(75) 한양대 명예교수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는 한 종교의 교주이기 이전에 엄연히 포항이 길러낸 민족 지도자이며, 반봉건 근대화를 고취한 민중 혁명가이며, 인본주의를 실천한 위대한 철학자였다. 그는 외가인 경주시 황오리에서 출생했다. 조실부모한 그는 포항시 신광면과 흥해지역에서 소년가장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동학에 투신한 후 기계천을 따라 경주시 용담정으로 가 득도와 공부에 매진했다. 도통을 이어받은 후 포항에서 동학의 조직화와 확산을 추진했다. 조선 조정의 검거령을 피해 강원도, 충청도 등지로 피신하면서도 동학의 확산과 실천에 전력했다. 신광면 마북리, 기일리, 검등골과 흥해읍 매산 일대에 해월 선생의 유적이 실재하고 숱한 스토리들이 남아 있다. 윤석산 교수는 강의에서 해월 선생이 삶 속에서 위대한 철학자이자 실천가로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고 이룩해왔는가를 시종 담담한 어조로 증언했다. 해월 선생이 동학을 이끌었던 조선조 말 34년 동안, 조선은 노비를 해방한 민주화, 외세의 지배를 거부한 자주화, 봉건과 무지를 물리친 근대화의 정신적 지향이 충만해졌다. 그가 그 토대를 놓는 일에 민족 구성원들에게 외치고, 조직하고, 실천했던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월 최시형을 재조명해야하는가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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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 의료폐기물 반대대책위,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결사반대 천명‘포항 청하면 의료 폐기물처리시설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하게 알렸다. 의료폐기물처리업 등을 하는 A업체는 지난달 31일 청하면 상대리에 의료폐기물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포항 도시관리계획(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설) 결정(변경)안 열람·공고'를 신청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8년 11월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상대리 논공단지 옆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2019년 8월 대구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한 이후 2021년 환경부로부터 통합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곧바로 포항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제안했다. 이 시설 부지 규모와 처리 용량은 7,078㎡(건축연면적 1천698㎡)에 1일 처리 48톤(t) 규모이며, 영업대상은 격리의료폐기물 및 조직물류폐기물 등 7종이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유서 깊은 고장인 청정 청하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우리 청하 주민들은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깊은 유감과 함께 큰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서 "청하의 맑은 강물과 토양을 오염시키려는 이러한 행태에 대한 주민들은 단결된 힘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서 절대적으로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가까운 예로 인근 경주 안강 지역만 하더라도 의료폐기물 소각장으로 인해 매일같이 발생하는 매연과 악취와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근처 주민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하에도 이러한 혐오시설이 들어올 경우 주민들이 누려야 할 소중한 환경권 및 건강권에 대해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게 불 보듯이 알 수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소각시설을 철치해야한다는 업체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언어도단이다"며,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으로 의료폐기물 배출량이 많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등지에서 반입하는 폐기물이 아니라면 이미 경북지역 3곳에 운영 중인 의료폐기물처리 시설로도 충분한 양이며, 청정 경북 포항 청하에까지 가져와 처리하려는 행태는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라고 역설했다. 이태경 대책위 위원장은 "청하는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으로 인기 드라마 촬영 관광지이자 귀촌, 귀농 지역으로 각광을 받는 청정지역이다. 이러한 청하에 대표적 혐오시설인 의료폐기물소각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한편, 주민들은 계속 추진할 경우 단결된 힘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반대시위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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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기사)포항제철고 박재형씨, 저소득자녀 돕기 기부 선행포항제철고등학교 교직원인 박재형씨가 지난 11일 저소득층 아동들을 도와달라며 선물세트(20EA)를 기증해 화제다. 박씨는 두호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광희 동장에게 연말연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도와달라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박씨는 평소에도 포항YMCA봉사단 부단장, 두호동 평생교육원 일본어 강사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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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교사암연합회 태풍 ‘힌남노’와 이태원 사고 사망자 위령재 봉행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스님)는 10일 포항 문수사에서 합동위령재(慰靈齋)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재는 지난 9월 포항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던 11호 태풍‘힌남노’로 숨진 시민 열 분과 최근 이태원 사고의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위령의식은 일송스님, 백봉스님, 호담스님의 집전으로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법고 순의 전통의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대표 전통무용단인 김옥순 무용단의 길상녀, 천상무 등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슬퍼하지 말아요’, ‘무상게’ 등 추모곡이 장엄한 분위기에서 연주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은 "이번 합동위령재가 극락왕생과 포항시민들의 슬픔에 위로가 되기를 발원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지역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을 비롯해 포항시 이상철 정책특보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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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10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 개최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일천궁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다시는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국학회원과 청년, 청소년, 천안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관하고, 국학원청년단, 지구시민연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천안향우회 외 3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 공연과 주요 인사 및 청소년, 청년, 시민들의 추모사 낭독, 헌화식으로 진행이 된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이번 참사로 인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 받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며 "대한민국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더 이상 이런 참사는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반만년을 지켜온 대한민국이다. 한류 열풍으로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군사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에 대한 문제는 사회 제도와 시스템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문화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한민족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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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울릉도는 지금 오징어가 풍년...28일 오징어로 유명한 울릉도 인근 해역에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면서 어민들이 함박웃음 짓고 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는 주민들이 오징어 배를 가르는 할복작업을 하느라 일손이 달릴 지경이다. 오징어한 때 중국어선의 남획과 어자원 고갈로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어민들의 속을 태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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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무서, 희망브리지에 태풍 피해 극복 성금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포항세무서(서장 김상현)가 수재 의연금 340만원을 맡겨왔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세무서는 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김상현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성금 기부에 앞서 수해 지역을 네 차례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희망브리지는 주거‧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준 포항세무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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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발전협, 태풍 피해 복구 수재의연금 전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포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살기좋은 포항, 아름다운 포항, 자랑스러운 포항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포스코, 철강공단 기업체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피해복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 지고, 일상이 회복되는데 보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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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팔조리 불법성토에 마을 매몰 위험...“당장 대책 세워 주소”경북 청도군 팔조리, 팔조령 하행선 국도변 경사지에 막대한 불법성토로 인해 산사태 위험에 처한 주민들이 청도군에 시급한 대책을 요청했는데도 군이 뒷짐만 지고 있어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한 사업시행자는 자신의 배우자 명의의 청도군 팔조리 112-1번지(지목 과수원, 6587㎡, 약 2천여평)에 지난 7월말부터 농지조성사업을 진행한다며 대구 대규모아파트 단지공사 현장에서 나온 흙을 급경사지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주민들은 지난 8월 초가 돼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주민들은 마을 이장을 통해 면사무소와 청도군에 불법성토가 이뤄져 마을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신고를 했다. 하지만, 주민 신고 이후에도 성토는 계속 진행돼 일주일여가 지난 8월 14일에 일단 마무리됐다. 사업자 측의 확인서에 따르면 이곳에 쏟아부은 흙(사토)은 25톤 덤프트럭 230분량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덤프트럭이 거의 매일 흙을 쏟아부어 1천 대 분량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곳에 단기간에 대규모 흙을 쏟아부으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현장 확인 결과, 쌓인 흙의 경사도가 육안으로 보기에 약 60°-70° 정도로 매우 가팔랐다. 경사지에는 흙만이 아니라 커다란 바위가 표면에 상당수 노출돼 있다. 안전 펜스나 옹벽도 없이 흙쌓기만 진행되다 보니 약간의 비에도 산사태가 날 우려가 커졌다. 게다가 수십 년 된 소나무나 잡목을 벌채도 없이 흙으로 묻는가 하면, 위에서 흘러내린 바위들이 계곡물이 빠지는 배수로(구거)를 완전히 막아 버렸다. 최근 포항처럼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릴 경우 산사태는 물론 아래에 위치한 팔조지의 제방이 붕괴되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길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마을주민 전수택 씨는 "자두밭에서 농사일을 하는데 위에서 큰 돌들이 계속 굴러떨어지고, 그냥 보기에도 산사태 위험이 보이는데도 군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지 않았다”고 화를 냈다. 다른 주민 허만호 씨(전 경북대 교수)는 "불법 성토한 바로 아래 살고 있는데 지난 태풍 힌남노 때는 산사태로 집이 매몰될까 두려워 밤잠을 설쳤다”며 "마을 안전을 위해서라도 청도군 측이 사업자 측에 조속한 안전조치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건축 토목전문가 정 모 씨는 "육안으로 봐도 저 정도 분량을 쌓으려면 25톤 트럭 수백 대 분량은 넘는 걸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사도도 심하고 배수로 정비도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청도군의 안일한 대처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팔조리 이장 곽희열 씨는 "문제가 발생해 청도군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담당공무원이 원상복구 명령만 내렸다고 얘기할 뿐 더이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불법성토된 부분에 대해서 원상복구 명령과 사법기관 고발을 해둔 상태다"고 밝히면서 "개인사유지에 대해 군에서 조치할 방법이 없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조치 요구를 거절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도 "현장에 가봤지만 성토지와 아랫마을까지 거리가 있고, 지난번 11호 태풍 힌남노 때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추가적인 주민안전조치 등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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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포항 대송면 태풍 피해현장...난리도 이런 난리가...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대송면의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대송면 일대 마을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마을 복지회관에 주차했던 차량들은 대부분 물에 잠겨 폐차할 처지에 놓였지만 장비가 태부족해 그대로 방치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해병대와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 인력들이 긴급 투입되면서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들어내고 집안을 청소하는 등 복구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워낙 피해 범위가 방대해 언제쯤 제대로 된 복구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