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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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칠보산 산삼축제 7월 1일 개막제15회 칠보산 산삼축제가 7월 1일~3일까지 3일간 영덕 칠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산삼캐키 체험(선양삼 농장체험, 산삼캐키 체험)를 비롯해 숲속 생활댄스파티(생활댄스공연, 생활댄스 경연, 함께하는 댄스파티, 노래, 장기자랑) 등 산삼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일정의 참가비를 내면 산양삼 1뿌리와 중식, 만찬 등이 제공된다. 행사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로하스 영덕의 칠보산 자락 숲속에서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많은 사람이 영덕 칠보산의 청정자연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문의는 010-5895-1000,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ckddnjs01)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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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대위, 집행위원 회의 개최"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위원장 강창호)는 13일 집행위원 회의를 개최하여 그간 추진해 온 범대위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관련 합의에 따른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 TF’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논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 이행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범대위 위원들은 지난 2018년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항시와 MOU를 통해 시민에게 약속한 상생협력 사업의 진행 사항을 지적하며, 지주사 합의에 따른 포스코의 이행 내용을 조목조목 확인하고 신속한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 포항이전과 미래기술연구원 설치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신규 투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포스코의 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상황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범대위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포스코의 NtoB 구매대행서비스 제도개선 건 등 다양한 의견을 포항시에 주문하여 상생협력TF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범대위에서는 상생협력TF의 성공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을 위한 ‘합의서’ 체결 이후, 포항시와 포스코 그룹은 3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하며 각종 신규 투자사업과 지역 상생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강창호 위원장은 "지난 2월 합의 시 최정우 회장의 포항방문을 약속하였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은 것은 무척이나 유감스럽다. 게다가 포스코 직원들에게 포스코가 국민기업임을 부정하는 내용의 사내메일을 보낸 것은 매우 통감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범대위가 시민의 의견을 대표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합의서가 이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다. 우리의 간절함과 적극적인 활동이 포스코와 포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굳은 의지를 표했다. 앞서 범대위는 포항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탄원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달하였으며, 포스코 창립원로의 성명서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포스코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이전을 위한 대내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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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재포 영천향우회 서종락 회장 취임재포 영천향우회 제25대·2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6월10일(금) 포항시 대련리에서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참석자들 소개이후 제25대 회장단 최학수 회장과 노순도사무국장, 이채운 재무의 이임식이 이어졌고 신임 제27대 서종락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신임 서종락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재포 영천향우회를 잘 이끌어주신 25대 임원들게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임기동안 향우회과 더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향우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상하좌우 모두가 잘 소통될수 있도록 회원들과 항상 열린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재포 영천향우회가 국내 최고의 향우회가 될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의 기울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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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동주민 포스코 공해피해 보상관련 당사자들 고소 고발전으로 확대지난 2009년 포항 해도동주민과 포스코의 공해문제로 인한 피해 해결이 포스코가 보상금을 포항제철소내 이권사업을 만들어 주민대표단체인 형산강변공해대책위원회에게 협력회사를 설립 지원하여 일감을 주어 그 수익금으로 해도주민들에게 보상해주기로 공증하였으나, 주민친목단체로 전환 한 ㈜하이릭의 경영주체인 형산강지킴이측은 그간 약속을 지키지 않자, 해도동주민들이 10년의 소송 끝에 작년 10월 대법원승소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분배금과 손해배상에 관한 아무런 조치가 없자 주민들이 ㈜하이릭 경영진과 형산강지킴이 대표 및 지역시의원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대법원판결에 승소한 해도주민의 단체인 해도지킴이(회장 조순희)에서 지난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여 지난 10여년간 주민을 분열시켜온 (주)하이닉 과 형산강지킴이의 행위에 대하여 폭로하며 분개하였다. 또한 당시 주민을 대표하여 자비로 소송을 이끌었던 전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해도동) 남인수 회장은 이날 직접 포항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지난 10여년동안 주민들을 편가르기 하며 부정과 부조리로 얼룩졌던 해도동의 오욕을 이번 기회에 말끔히 청산 하여야 한다”며 강조하였다. 한편 2013년 포스코 고로폭발시 해도동주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포스코와 협상을 주도한 A모 시의원과 당시 해도동개발자문위원장 B모 씨는 주민서명지 8000부를 포스코측과 만난직 후 임의파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A모 시의원은 자신은 포스코측과 만난적이 없었고, 해도지킴이의 기자회견은 모두 거짓이라고 하며, 모든 것에 대해 남인수회장과 주민들을 즉각적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 하겠다고 하여 해도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화합으로 이끌어야 할 시의원의 자질이 의심스럽고 황당하다며 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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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공해피해보상 분쟁 다시 재점화 되나(?)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이전문제로 포항시민과 포스코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여 년 전부터 오랜 소송분쟁 끝에 일단락되었던 해도동 주민들과 포스코의 공해문제로 인한 피해 해결문제가 다시 쟁점화되고 있다. 2009년 주민대표였던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해도동)인 남인수회장이 포스코와 협의하여 매월 5천여 만원을 6년간 보상해주기로 협의하였다. 포스코는 해도주민에게 직접적인 보상금을 포항제철소내 이권사업을 만들어 형산강변공해대책위원회에게 협력회사를 설립지원하여 일감을 주어 그 수익금으로 해도주민들에게 보상해주기로 했다. 이후 형산강변공해대책위원회를 주민친목단체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공증했으며, 그후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발생한 주민들 간의 분쟁에는 포스코가 침묵하여 왔다. 당시 2009년 5월부터 2013년까지 1518명이 집회에 참가해 제출한 주민동의서로 인해 포스코는 주민대표단체인 형산강변공해대책위원회에게 2009년 4월 "자본금 2억5천 여만원을 지원하여 (주)화이릭”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주었고, 제철소내 표면경화제 납품 일감을 몰아줘 매월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날 수 있게 하여 주었다. 그러나 주민친목단체로 전환한 형산강지킴이 대표 김모 씨는 설립 후 3년간 재무결산과 사용처를 묻지않는다는 각서를 주민들에게 받았고, 주민들에게 배분되어야 할 수익금을 팔순의 바지 대표이사를 앉혀놓고,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에게 상여금,퇴직금,노령연금,변호사자문료등 명목으로 운용하였다. 당시 집회에 참여했던 자신에게 우호적인 418명에게만 약 2억원의 배당금을 나누어주고, 자신의 뜻과 맞지않는 대다수의 반대쪽 주민들에게는 하지 않은 걸로 파악되었다. 또한 본인은 아무일도 하지않으면서 매월 500만원을 자신의 조카에게 송금하다가 밝혀져 검찰조사를 받고 복역까지 하게 되었으며, ㈜화이릭은 현재까지 약 30억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반발하여 해도지킴이라는 자생단체를 만들어 장부를 공개하라고 주장했으나, "㈜화이릭”의 관리주체인 형산강지킴이에서는 끝까지 밝히지 않자 당시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이었던 남인수 씨가 자비로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송사를 하게 되었으며, 2021년말경 약 10년의 소송 끝에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한편 당시 2009년 포스코 고로 폭발로 주민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받은 서명동의서 8000부를 해도동자생단체 전체회의에서는 보관하기로 했으나, 당시 해도동청년회장이였던 A모씨(현 포항시의원)와 해도동개발자문위원장 B모씨, C모씨가 포스코를 방문해 보상문제를 해결촉구하는 가운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추후 개인정보라는 사유로 임의파쇄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 간의 분노와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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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협 오광장지점, 3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포항농협(조합장 정창교) 오광장지점 직원들이 함께 보이스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22일 포항농협 오광장지점에 농협상호금융 전화사기 대응팀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즉,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한 고객이 무통장입금으로 동일한 통장으로 계속해서 돈을 입금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수법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이용하는 돈 입금 방법이다. 이를 의심한 농협직원은 차분히 지점장과 부지점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동시에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이를 전해 들은 지점장과 부지점장은 차분히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불러 도망가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었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체포된 인출책은 포항 영일대에서 3천여만의 현금을 받아 특정 계좌로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포항농협 오광장지점 ATM기를 이용해 송금하려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항 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오광장지점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피해를 막은 포항농협 오광장 지점 김효정 계장은 "전 교육받은 메뉴얼대로 했을뿐이며 선량한 피해를 막을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겸손해했다. 함께 피해를 막았던 유지희 부지점장은 "직원의 얘기를 듣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됐고 지점장께 보고후 지급정지를 요청해서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항농협 오광장지점 정진국지점장은 "직원들의 차분한 대응이 3천만원이라는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 며 "이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경찰서와 협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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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세계 최초 '에너지 자립형 고밀도 스마트팜' 대규모 공장이 들어선다세계 최초로 대규모 '에너지 자립형 고밀도 스마트팜' 채소재배 공장이 포항에 들어선다. 농업법인 (주)일성스마트팜은 29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안덕리 275번지에서 에너지 자립형 포항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일성그룹 이건우 회장을 비롯한 일성스마트팜 정동천 대표이사, 일성그룹 임직원, 주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주식회사 일성스마트팜은 3,112평 부지에 300평 규모의 스마트팜 공장 2 동을 오는 9월초까지 준공해 각종 유기농 채소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일성스마트팜 정동천 대표는 "세계 최초 에너지 자립형 고밀도 스마트팜 농장으로 소형부터 대형가지 모듈화 확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신기술 및 혁신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투자비용이 낮고 고밀도 재배로 수익률이 매우 높다."라며, "앞으로 포항과 경북지역 농가 소득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 정 대표는 "미래 농부 교육 및 견학 농장, 샐러드 카페, 테마파트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성그룹 이건우 회장은 "이 스마트팜 공장이 포항의 농촌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성그룹은 올해 안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만 5천평의 부지를 구입해 스마트팜 공장설비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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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항은 내홍중...공천결과후 반발 심해대선 패배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도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경북도당의 공천결과가 발표되면서 포항지역 민주당 지지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도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결과를 발표했다. 공천 결과 현직 기초의원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대거 탈락했고,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지역 역시 단수공천이 이뤄지는 등 지역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지켜본 지지자들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고 공천에서 배제된 일부 후보는 경북도당에 재심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번 공천에서 배제된 A 예비후보는 "전통민주당원으로 활동한지가 오래됐는데 경선도 아닌 공천에서 배제된 것을 이해할수 없다” 며 "지난 지방선거, 대선에서도 많은 활동을 해 각종 포상을 받는 등 민주당을 위해 몸을 불살랐는데 토사구팽 당한 느낌”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기초의원 B씨는 "그동안 포항시정에 대한 감시역할을 무리 없이 잘 수행해 왔고 지역주민들과의 교감도 좋다고 자부하는데 갑자기 듣보잡 후보에게 공천을 준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통민주당 당원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H씨는 "이번 공천에 대한 민주당의 행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며 " 반드시 당선돼 민주당내 패거리정치를 심판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30일까지 탈락한 후보들에 대한 재심 신청을 받아 논의후 재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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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도 포항시의원, 정치 선·후배 위해 불출마 선언허남도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청림·제철·동해면)이 지역 정치 선·후배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남도 의원은 27일 "그동안 동해면·청림동·제철동에서 저를 아껴주고 성원해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지역 선·후배들의 정치입문 등 대승적 차원에서, 선당후사를 위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직분을 내려놓고 동해 토지구획정리지구 조합장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사업을 성공시켜 포항에서 가장 멋진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남도 포항시의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포항시의원으로 당선돼 제8대 포항시의회 운영위원등을 거쳐 현재는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에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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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 힘 중앙당, 이강덕 포항시장 포함 경선 실시키로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포항시장 경선에 대해 도당에서 컷오프 됐던 이강덕 포항시장을 포함해 5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경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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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 고발될 듯포항지진피해대책위원장 임종백(63)씨가 2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2020년 8월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에 김정재 의원을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했지만 그해 10월 포항지청에서는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했다”면서 그러나 "이후 검찰 조사 서류와 정보공개청구에서 받아낸 자료를 살펴보고는 불기소 처분이 봐주기식 조사, 부실 조사의 결과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김정재 의원의 2018~2019년도 ‘정치자금수입·지출보고서’에는 의정활동보고 등과 관련해 현수막 제작·게시 비용이 전혀 없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포항시 북구 관내에 의정활동 보고 등의 내용이 담긴 많은 수량의 현수막이 간선 도로변에 게시돼 있었다”고 폭로했다. 임씨는 "이 같은 내용이 정치자금법 제40조를 위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법 조항은 회계책임자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회계보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또한 "검찰 조사에서 김정재 의원의 2019년 당시 의정활동보고 등 현수막 제작·게시 비용 715만원을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대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정치자금법 제2조 및 45조를 위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임씨는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20년 5월 20일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음에도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의원실에는 ‘공명선거 협조요청’, 회계책임자에 대해서는 ‘구두 경고’ 하는 등 직무를 유기했다”면서 선관위와 검찰의 미온적인 태도를 질타했다. 임씨는 따라서 "이러한 목불인견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김정재 의원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재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현수막 비용은 정강 정책 등이 게시되고 당명도 붙기 때문에 상당 부분 도당에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고 해명하고 "이미 2년 전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인데 검찰을 못 믿어서 공수처를 찾는 건 개인의 판단이니 어쩔 수 없지만 상습 고발에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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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 토론회를 제안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에게 방송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오는 4월 28일 오후3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언론사 주최로 지상파 등 방송사와 지역언론사 등이 공동보도하는 것을 전제로 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장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 자부했던 포항이 이번 선거 경선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시민들과 당원들이 분열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50만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함에도, 기본적인 자기 자질은 숨긴 채 오로지 국민의힘 공천만을 목적으로 선수(예비후보)가 심판을 비방하고, 또 심판(공천관리위원회)이 승복을 강요하고 있어 시민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제일 먼저 검증을 받겠다” 며 다른 후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능력과 자질 그리고 도덕성 검증을 받고, 포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시민을 화합할 수 있는 도덕성을 50만 포항시민들로부터 검증받아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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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시민들의 맞춤형 생활공간 만들어 나가겠다박승호 예비후보는 4월25일(월)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현장목소리를 적극반영한 '포항시민 맞춤형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먼저 운전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별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우리동네 거점형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택시기사와 대리운전·퀵드라이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 가족들을 위해 "체험형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남·북구에 조성해 반려동물들과 함께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항 구도심 상권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항형 도시재생 boom-up 프로젝트와 청소년 및 어르신들의 통신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를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청년·어르신·장애인·여성들의 효율적인 일자리 정보제공과 지원을 위한 포항형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포항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가능한 포항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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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아무르콜라겐 대표, 국민의힘 포항 양덕·두호·환여지역 경북도의원 단수공천연규식 아무르콜라겐 대표가 이번에 신설된 포항 제4선거구(양덕·두호·환여)에 국민의힘 후보에 단수 공천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연규식(61) 대표는 최근 출마를 결심하고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신청해 지난 22일 포항 제4선거구에서 단수 공천됐다. 연 대표는 "그동안 출마를 고민하다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최종결심을 하게 됐다” 면서 "장량동에 터를 잡고 산지가 30년 정도 된 만큼 누구보다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덕 상가 활성화 문제, 두호·환여 재개발문제, 환여 어민 피해보상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룡포수협 조합장과 화장품회사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덕·두호·환여동을 포항 최고의 도심으로 리뉴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규식 후보는 포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포항환경학교 교장,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경북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봉사에 매진해왔으며, 현재는 화장품 전문기업인 아무르콜라겐(주)을 경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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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환 포항시의원(오천읍) 예비후보,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1인시위 벌여김길환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오천읍)는 4월23일(토) 포항 포스코본사 정문앞에서 ‘포스코 홀딩스 포항 본사이전’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김 예비후보는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정우 본사 포항이전 즉각 시행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고 현장을 지나던 일부 시민들은 차량 경적을 울리며 "화이팅하라”고 외치는 등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김 후보는 1인시위에서 "최근 김병욱의원께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포항시가 포스코 하청업체가 되어선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포스코 홀딩스 포항 이전을 촉구했다” 며 "포스코지주사 본사 이전은 포항의 큰 숙제인 만큼 시의원 후보를 떠나 포항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위에 나서게 됐다. 포스코 홀딩스 본사가 포항으로 완전 이전할 때까지 김병욱의원을 보좌해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도 포항시민을 생각한다면 빠른 시간내에 홀딩스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 며 "그 위치는 김병욱의원께서 인터뷰에서 밝혔듯 포항 송도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코와 인접한 지역인 오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주사 본사는 반드시 포항으로 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포항시민 릴레이 1인시위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박문택 포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장도 같은날 김길환 예비후보에 이어 ‘포스코홀딩스 포항 본사이전’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청림초, 건국대 토목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천읍 최초 복합상영관과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인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유치하는 등 그동안 지역발전에 많은이바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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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포항시민들, 『편파공천 김정재의원 사퇴하라』 요구포항시장 공천파동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 3인이 편파 공천을 실시했다며 도당위원장인 김정재의원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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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들, 김정재 의원 공관위원장 사퇴요구포항시민단체들(참여연대, 지진피해대책위원회, 지진시민연대, 영일만살리기운동본부, 포항자생단체연대 등)은 21일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재의원 공천관리관리위원장 사퇴와 포스코 이해관계자 포항시장 공천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1일 김정재 의원이 윤당선자의 포항방문시 이강덕 포항시장 현장설명회를 의도적으로 차단했으며 이같은 행동에 대해 묵과 할 수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김의원은 언론을 통해 선거에 출마하는 지자체장들은 당선인 가까이 오게 하지 말아달라고 비서실에서 주문했다고 하지만 윤당선자가 다른 지역방문시에는 현역 시장들이 당선자와 함께 했다. 따라서, 김의원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포항의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설과 포스코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등에 대한 설명기회조차 박탈당했고 이는 포항미래를 제대로 짓밟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같은 포항시장 패싱 논란이 확산되면서 항간에는 패싱 배경에 3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한 일종의 의도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마저 급속히 번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민단체들은 먼저, "포항시장 패싱 논란과 공천 배제 소문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만큼 김정재의원은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기에 위원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스코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투자확대 등 포스코와의 상생 발전이 필수적인 만큼 포스코 이해관계자는 포항시장 후보로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공천 룰을 통해 경선이 이루어지길 요구하고,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포항시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동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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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국회철강포럼 2022년도 정기총회 개최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과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2022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2022년도 주요사업은 ▲제철‧제강 사업장 산업시찰, ▲미래 철강산업과 수소경제 발전 등 정책 세미나(3회), ▲철강 관련 법안발굴 및 제‧개정 등이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 직후에는 ‘한국 철강산업의 당면과제와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고준형 원장은 "COVID-19 이후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요구 가속화’, ‘공급망 불안 증폭’, ‘ESG 경영 요구 증대’라는 당면 과제에 직면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인프라 구축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신 통상이슈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철강업계 공동 대응 및 정책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탄소중립시대 도래 등 철강업계가 풀어가야할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국내 철강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국회철강포럼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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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운제장학회, 대도중·연일초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포항 운제장학회가 대도중과 연일초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연이어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장학회는 지난 15일 연일초, 19일 대도중 다문화 학생 중 평소 건강한 생각과 올바른 품성으로 바른 마음과 태도를 갖고 학교생활 및 학업을 열심히 해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 각각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일초·대도중 복지담당 교사는 "학교에 여러명의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있다. 대부분은 형편이 괜찮은 편이지만, 일부 아이들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으로 형편이 좋지않다” 면서 "이런 장학사업이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김준곤 교장은 "이렇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줘서 감사드린다. 이 장학금덕분에 아이들이 학업에 더 정진할수 있고 어른이 돼 자신들도 비슷한 처지에 아이들을 도울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도중 김상기 교장은 "청소년기에 조그만 도움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장학회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운제장학회 관계자는 "학교의 복지담당 교사들께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많이 희생을 하고 계신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다면 언제든 학교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2년 교육복지우선 ‘LEARNING and HARMONY!’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운제 장학회’는 한 부모 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장학회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7년째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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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김병욱 의원, “포항시는 포스코의 하청업체가 되어선 안돼”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 지역 정가가 소란하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 이목이 쏠린다. 아울러, 포스코가 약속한 대로 그룹 본사 포스코홀딩스를 내년 초까지 포항으로 이전할지 시민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이렇게 요동치는 지역 정치판 한가운데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서 있다. 이번에 그가 어떤 포항을 꿈꾸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근황은... ▶가족들이 작년 8월에 포항으로 모두 이사 온 뒤 국회에서 회의가 없을 때는 거의 포항에 머무는 편이다. 지역 주민들을 자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포항의 미래를 그려보고 있다. 특히 포스코 홀딩스 사태를 겪으면서 포항 특히 철강공단 주변 지역이 얼마나 방치되고 소외됐는지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 발탁됐다. 당의 중책으로 아는데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국민의힘은 당대표, 원내대표가 당무와 원내 업무를 각각 책임지는 이원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부대표는 원내 총괄사령탑인 원내대표를 보좌해 원내 현안 사항 조율, 상임위 활동, 지역별 현안 파악 및 교류 등의 임무를 맡는다. 원내부대표로서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목소리도 당에 충분히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국민의힘 과정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 ▶지난 4월 16일(토) 기초의원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포항시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면접을 실시했고, 4월17일(일) 기초·광역의원 후보자들이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PPAT)을 시행했다. 기초의원 공천신청자 면접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지방 의회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할 인재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현실적으로 직장 근로자, 전업 주부 등은 생계와 가정을 영위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방 정치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선출직 희망자들은 자영업, 상공인 아니면 자산가들이고 연령도 다소 높은 편이다. 이런 지방 정치 자원 충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 의원에 대한 인적 지원과 물적 처우가 대폭 개선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 계층, 직업군이 지방 정치에 참여하도록 문호를 넓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정당사 최초로 공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평가 시험 PPAT를 치렀다. 지방 의원으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당이 책임지고 검증하겠다는 것으로 정당 공천 개혁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SNS를 통해 깨끗한 정치, 이익충돌방지, 인재영업(청년·여성·공직경험), 당기여도 공적업무 역량 기준을 제시했다. 어떤 내용인지... ▶줄곧 서울 여의도에 있다가 포항에 내려와 정치를 하니 가장 크게 느낀 점 몇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직도 돈 정치의 그림자가 남아 있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역의 정치인과 토착 기업, 단체 등의 유착이 짙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얼마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천 헌금’ 제안을 하는 사람도 보았다. 이런 일이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정치가 얼마나 부패했고 퇴행적인가를 보여주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인가? 실제 여의도 정치권은 2002년 대선 이후 드러난 소위 ‘차떼기 사건’을 계기로 정치자금법과 정당법을 개정해 ‘돈 먹는 하마’라고 지적된 지구당을 폐지했고, 국회의원의 후원금을 투명하게 모금하고 감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김영란법까지 제정되며 중앙 정치권은 ‘돈 정치’에서 상당 부분 해방됐지만, 지방 정치권은 상대적으로 구태 정치가 오래 존속된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지난 총선 당시 이런 지역의 낡은 정치를 꼭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SNS에 ‘썩은 땅’이란 표현을 쓰기도 했다. 제가 40대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의무와 사명이 저에게 있다. 이제 이런 ‘낡은 정치, 썩은 정치’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개혁은 한 칼에 잘라내는 것이다. 공천 헌금, 돈 선거 이런 구태 정치를 이번 6.1지방선거부터 확실하게 뿌리 뽑겠다. 또한, 지역 정치인과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들 그리고 재정 지원을 받는 단체들의 유착도 심각한 문제다. 이런 기업과 단체로부터 급여를 받거나 직접 해당 기업과 단체를 소유 혹은 경영하는 사람이 지방 정치에 과도하게 참여하는 것은 지방 정치를 부정과 부패의 늪으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깊이 생각할 것도 없다. 시민의 이익과 특정 정치인이 소속된 기업이나 단체의 이익이 배치될 때 그들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을까?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이다. 특히 포항은 지방 자치제가 재도입된 이래 포스코 출신 인사, 포스코 협력 업체 소유자들이 과도하게 지방 정치에 참여했다. 이러다 보니 포항시가 마치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의 ‘하청업체’가 되었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 것이다. 단언컨대 포항시는 결코 포스코 등 지역의 기업이나 단체의 하청업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공단 주변 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째 재산권, 건강권, 환경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체육시설, 공원 하나 지어주지 않았다. 기업도, 포항시도, 정치인들 모두 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제철소를 비롯한 철강공단 주변 지역이 지금까지 이렇게 환경이 파괴된 채 소외되고 방치된 것도 어떻게 보면 지방 정치 주체들이 시민보다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기업이나 단체들의 이해에 더 밝았기 때문 아닌가 의심스럽다. 군군신신(君君臣臣)이란 말이 있다. 이 말에 빗대 우리 포항에 정정경경(政政經經)이라는 말을 던지고 싶다.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경제인은 경제인답게 하자는 것이다. 정치와 행정 그리고 경제 주체가 각자의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하자는 말이다. 이제 포항시의 정치와 행정은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과 단체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서로 협력하되 유착해서는 안되고, 상생하되 나눠먹기 해서는 안된다. 이렇듯 포항시가 포스코 등의 하청업체가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 정치인들이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기업에 과도하게 종속돼 시민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고 공천 헌금을 주고받는 후진적, 퇴행적 정치 악습은 일거에 퇴출시켜야 한다. ●포항을 어떤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지...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포스코가 약속한 대로 포스코홀딩스를 포항으로 옮기는 것이다. 특히, 포항 송도의 경우 포스코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곳이다. 이곳은 70-80년대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포항제철소 설립 이후 모래가 유실되고 수질은 오염돼 해수욕장의 기능 자체가 상실됐고 환경 문제 등으로 송도, 해도, 죽도 등 원도심은 이미 슬럼화되고 도태됐다. 이처럼 송도해수욕장과 포항의 원도심 쇠퇴는 포스코의 책임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포항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포스코 홀딩스를 송도해수욕장 부근에 건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부지는 포항시가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포스코 경영진의 의지의 문제다. 현재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상주하는 포스코 직원이 약 15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안다. 이들이 모두 포항으로 이전한다면 포항에 미칠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송도, 해도, 죽도 등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인근 지역의 상권도 급격하게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포항시는 지금까지 산업이나 과학 분야의 업적을 지자체의 성과로 내세우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행정의 영역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이나 연구소가 하는 일이다. 포항시는 숟가락만 든 셈이다. 이제는 행정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 주거와 환경 개선, 교육과 문화 서비스의 질 향상 등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는 데 아이디어를 모으고 행정력을 쏟아야 한다. 그런 일들은 포항시와 시민 그리고 지역의 기업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 특히 철강공단 주변의 훼손된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이 3자가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울산의 태화강 복원 사업, 대공원 조성 사업 등을 잘 벤치마킹해 형산강, 영일만, 냉천 등의 환경을 복원해 그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환경권, 건강권을 지켜주고 보상해 주어야 할 것이다. ●포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포항시민들께 한 마디... ▶정치후원금 연간 한도가 1억5천만원(선거가 있는 경우 3억원)이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작은 목표가 있다면 연말 정산할 때 환급받는 10만원 이하 소액후원금으로만 정치후원금 한도를 채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른 눈치 보지 않고 저를 지켜보고 감시하고 때로는 응원해 주는 시민들의 눈치만 보면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자유롭게 제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정치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런 정치를 하는 게 제 목표이다. 제철보국, 교육보국의 창업 정신으로 포항시민과 함께 50년 넘게 살아온 우리 포스코는 포항의 영원한 동반자다. 포항과 포스코의 영원한 상생, 건강한 동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올해 초 엄동설한에 서울에서 포항시내 곳곳에서 포항과 포스코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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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환 포항시의원(오천읍) 예비후보, ‘장날맞아 오천읍민 속으로’김길환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예비후보(오천읍)는 15일 오천 장날을 맞아 읍민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현장을 누볐다. 김 예비후보는 장이 펼쳐지는 오천시장을 방문해 명함을 나눠주며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현장에서 만난 읍민들은 "오천이 인구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다. 시의원 되면 발전시켜 달라”, "오천의 현안이 교육문제인데 이를 해결해 달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등 많은 고민들을 털어놨다. 이에 김 후보는 "갓 정치에 입문해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오천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섯다”며 "오천읍민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라도 경청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천 주민들이 이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현안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오천을 남구 최고의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전까지 매일 현장을 누비고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인사를 하며 오천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오천 고교유치해 포항 남·북구 교육불균형 해소, ▲다원복합센터내 돌봄센터 및 맞춤형 방과후 교육운영, ▲냉천지구 등 범죄취약지구 가로등 및 CCTV 100대 추가 설치, ▲냉천유입 폐수관로 정비로 폐수 근원 원천 차단, ▲냉천 수변공원 도심힐링공간 조성, ▲해병대 사격장부지 활용 테마공원 조성, ▲오어사 역사 문화단지 조성 및 관광자원 활용,등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워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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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업그레이드 포항’을 꿈꾸는 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포항지역에서 최다선인 4선의 관록을 자랑하고 경북도의장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장경식 포항시장 예비후보. 그는 지역 국회의원, 포항시장 후보로 몇 차례 거론되긴 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출마를 미루다 이번엔 출사표를 던지고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의 진까지 치면서 포항시장선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진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뇌리에 확실히 ‘장경식’이란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럼 장경식 예비후보가 포항시장에 출마한 이유, 그가 만들어 가고 싶은 포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지 그의 입을 통해 들어보기로 하자. ● 이번에 도의원자리를 던지면서 배수의 진을 치고 포항시장에 출마했다. 각오가 있다면... ▶포항은 지난 8년 동안 경제, 산업, 일자리 등에서 전진은커녕 후퇴했다. 20여 년 전부터 예고된 산업구조 개선과 신 성장 동력, 지진, 인구 위기도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도시경영자의 안일한 생각, 정세를 면밀히 읽지 못한 통찰력 부족 때문이다. 지금 포항은 미래의 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현장 경험이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증 받은 탁월한 경영자가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장경식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 기반인 국민의힘 당원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78% 지지를 보낸 50만 포항시민의 수준 높은 의식을 믿는다. ●경북도의원을 4번이나 경험하고 도의장까지 지낸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소회가 있다면... ▶경북도의원 네 번 선거에서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께 마음의 빚이 많다. 포항시민은 장경식을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시켰고, 어려울 때마다 장경식을 이끌었던 든든한 빽이다. 그 덕분에 도의회 의장으로서 이철우 도시사와 호흡 맞춰 경상북도 도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했다. 이제 장경식의 넓은 경험을 위기에 봉착한 포항을 위해 일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 ●이번 포항시장 선거에 임하면서 슬로건을 ‘업그레이드 포항’으로 정했다. 이유는... ▶‘업그레이드 포항’은 그동안 뒷걸음친 포항의 경제, 산업, 인구, 일자리, 복지 등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산업의 체질을 개선돼야 한다. 포스코와 철강기업, 포항공대, R&D연구센터, 배터리산업, 영일만항 등은 포항의 미래를 탄탄하게 받쳐줄 기초 자본이다. 여기에 경주에 소재한 자동차부품공장과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유치해 기존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시키면 큰돈이 투자되지 않아도 향후 100년은 먹고 살 걱정 없는 포항이 된다. ‘업그레이드 포항’은 포항의 경제가 더 좋아지고, 산업이 더 탄탄해지며,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는 정책이다. ●최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포항’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 주요내용은... ▶장경식의 ‘업그레이드 포항’ 5대 핵심공약은 중앙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공약이 아니라 기존의 산업 인프라와 신산업을 연계시키는 신·구 산업 모두가 상생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는 공약이다. 그런 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공약이다. 첫째, 차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 완성으로 세계적인 모빌리티 시티 조성 포항의 POSCO,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포항공과대학, R&D 연구센터 등과 경주의 자동차부품 기업을 연결시키고, 국내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유치해 차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 완성. 둘째, 포항·경주 도시연합으로 75만 환동해 중심도시 완성 포항은 철강기반 차세대 전기자동차 플랫폼 중심도시,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집중 육성하고,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주거복지중심 도시로 집중 육성. 예산 집행을 선택과 집중시킬 수 있어 경제, 산업, 일자리, 인구, 주거, 복지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가는 인구 75만 환동해 중심도시로 탄생. 셋째,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으로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완성 포항 중심의 동해안 관광시대를 위해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하고, 주변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정비하여 채류형 명품 해양관광도시 조성. 넷째, 포항·포스코 50년 묵은 지역갈등을 해결해 동반성장 에너지로 활용 포스코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주요 파트너라는 점에서 오래된 갈등을 해결하고, 포항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 다섯째, 재난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포항 지진과 해일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킬 ‘포항지진해일종합연구센터’를 설치해 재난재해로부터 한 단계 더 안전한 포항으로 업그레이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장후보님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당원들이 많은 것 같다. 왜 본인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나? ▶성장을 멈춘 지난 8년간의 실망이 장경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이유 때문이라 생각한다. 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돈 벌어오기보다, 돈 쓰는데 더 열중했던 사람, 명분 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 자기가 경영한 기업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한 사람,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 많은 사람, 불가능한 약속 남발하는 사람, 선거철만 되면 낙선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경식은 정치, 경제, 문화, 행정, 복지, 경영,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이미 인증 받았다. 현장을 읽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그래서 현장 경험이 많은 실무형 시장이 저 장경식이다. 그런 점에서 장경식에 기대를 거는 포항시민의 안목이 높은 것이다. ●국민의힘 공천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지난 16년간 장경식의 정치적 신념을 이끈 것은 ‘국민의힘’이다. 정권이 바뀌어 정치하기 힘든 야당일 때에도, 다시 여당이 될 때에도 오로지 장경식의 신념은 보수였다. 장경식이 ‘국민의힘’을 믿는 만큼 ‘국민의힘’도 장경식을 믿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8년의 포항시정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점은 공천관리심사위원들도 이미 파악했을 것으로 본다. 포항이 보수의 텃밭이라도 차기 시장마저 잘못 공천한다면 더 이상 50만 포항시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장경식은 성공한 정치인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증받았다. 여기에 도덕적 결함이 없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적합한 최적의 후보라 생각한다. ●자신만의 선거 승리전략이 있다면?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장경식은 ‘국민의힘’ 정치이념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변화와 혁신’이 지방정부인 포항시정에 오롯이 녹여 담을 후보는 장경식이 밖에 없다. 포항의 ‘변화와 혁신’은 장경식의 ‘업그레이드 포항’ 5대 핵심공약으로 가능하다. 지난 8년의 실정을 다시 만회할 시간은 이번 선거밖에 없다. 장경식이 50만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 다양한 현장 경험으로 얻은 후보의 전문성, 곧바로 실행될 수 있는 공약의 현실성, 남다른 추진력과 누구보다 깨끗한 정치적 도덕성으로 오로지 공정한 성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50만 시민의 예리한 판단력이 장경식을 적극 지지하고 압승으로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포항시민들께 한마디... ▶장경식은 포항에 대해 누구보다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 포항의 당면한 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저 장경식이 경상북도 도정의 경험을 살려 포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장경식의 업그레이드 포항’은 포항의 경제, 산업, 인구, 일자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정책이다. 포항의 산업구조를 한 단계 더 탄탄하게 만들어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고, 일자리 더 많이 만들어 일자리가 없어 포항을 떠나는 청년 없게 하겠다. 50만 시민의 실제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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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각계 단체에서 지지선언 이어져이강덕 국민의 힘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면서 선거운동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본부는 덕업관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한국노총 포항지부는 이날 "지난 8년간의 시정 경험을 통해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생업 현장과 노동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이강덕 후보만 한 사람이 없다”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서민이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에 가장 적임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같은 날 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동행’에서도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직 생활에서 받은 급여를 꾸준히 기부하는 등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 문화 실천에 평소 앞장서온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포항지역 20, 30, 40대 젊은이들의 모임인 ‘포항234청년’에서도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이날 공식 선언한데 이어, 주말까지 30여 개 각계 단체가 추가로 지지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캠프관계자는 말했다. ‘포항234청년’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젊은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현하며 청년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준비된 후보이기에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지역의 청년, 노동 단체 등의 연이은 지지 선언에 크게 힘입어, 시민만 바라보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라며, "청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촘촘한 복지망을 갖춘 더 큰 포항을 완성해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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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포스코의 진짜 정체성’은 국민기업이니 최정우는 포스코를 떠나라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위원장강창호)는 포스코측이 지난 6일 ‘포스코그룹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데 대해 13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6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경영전략팀의이름으로 포스코 전직원 개인 이메일로 ‘포스코그룹 정체성’이라는제목의 글을 보내 ‘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부모 세대의 피땀과 눈물, 제철보국의 창업정신을 거역하는 최정우의 억지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포스코는 시종일관 민족기업이고 국민기업이며, 설령 미래에 어떤 재벌기업이나 거대 금융업자가 포스코 지분을 압도적으로 인수한다고 할지라도 포스코에는 국민기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고(故) 박태준회장도 지난 1978년 언론을 통해 ‘포철(포스코)의 민영화’를 언급하면서 ‘어떤 시기에 가서 민영화를 하더라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부주도형 민영화가 바람직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라고 말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또 "한편으로 그 글에서 최정우 회장의 속내를 훤히 드려다 볼 수 있다”며 "포항에 본사를 두고도 잘해온 지주사를 없애고 서울에다 신설한 것이든, 미래기술연구원을 수도권에 설립하려 했던 것이든, 포항공대기부 체납과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들 공립화 운운이든, 박태준 회장과 창업정신을 철저히 멀리하게 만들었던 것이든, 그 모든 일들이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을 망가뜨리려는 음험한 계략이었음을 스스로 폭로한 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포항시민과 경북도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고 밝혔다. 첫째, 최정우는 국민기업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을 더 이상 훼손하지말고 즉시 포스코홀딩스 회장에서 물러나라! 둘째, 범대위는 향후 포항시민과 함께 ‘최정우 퇴출!’ 운동에 총력 매진하기로결의하는 한편 적절한 시점에 시민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셋째, 범대위는 포스코의 역사와 전통과 정신에 대한 자긍심을 존중하며 그 자긍심이 ‘100년 기업 포스코’의 원천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넷째, 범대위는 박태준 회장의 비전대로 더욱 친환경적인 국가기간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승승장구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섯째, 포항의 모든 정치 세력은 포스코, 포항,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정우의잘못 된 경영 리더십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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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공천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게 도리』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13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 3선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천은 국민(시민)의 뜻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것이며, 박근혜정부 때처럼 공천이 아닌 사천이 된다면 결국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되므로 국민의 뜻을 받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공천룰에 교체지수를 적용한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컷오프나 상위 몇 % 이하 하위 후보는 배제한다는 룰이 정해질 수 있겠지만 이도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는 물리적인 방법이 동원될 경우 당의 이미지와 선거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11일 윤석열당선자가 포항을 방문했을 때 당선자 곁에 없었던 이유는 여러 채널을 통해 출마예정자는 당선자곁에 있으면 안된다는 의견이 있어 스카이워크 앞에서 인사만 했다. 하지만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러 차례 당선자 곁에서 얘기하는 것을 봤다” 며 "(언론 등을 통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있는데 잡음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김모 의원측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일부 인정했다. 8년간 업적이 없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구미시와 포항시를 비교해보자. 8년 동안 구미의 예산은 그대로이지만 포항은 약 3조원, 2배 가까이 예산이 늘어났다. 또한, 송도·학산동·포항 구역사 등 도심재생이 이뤄지고 그린웨이 등이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도시와는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의 성과를 이뤘다” 며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포항의 성과를 부러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발전을 위한 6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① 신산업 분야공약으로 배터리·수소·바이오산업과 DATA·AI 등 미래 新성장산업 생태계및 애플과 함께 청년이 꿈꾸고도전하는 스타트업 도시조성,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으로 시민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현을 제시하였다. 이어 ② 지역경제 분야로 임기 내 일자리 6만개를 만들고, 포항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고 더 큰 혜택을 주는 ‘포항페이’로 업그레이드, 소상공인 지원 강화,사회적 경제 기반을 활성화하여 선순환하는 튼튼한 지역경제구축을 공약하였다. 또한, ③ 환경 분야에서는 철길숲과 도시숲을 확대하고 학산천을 필두로 도심 생태하천을 복원하여 정원 속 그린도시를 완성하고,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을 조성, 탄소중립 기술개발과 수소환원제철,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특히, ④ 문화관광 분야는 포항구항을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해양복합문화지구로 재탄생시키고, 장성동 미군 저유소 부지에 가족을 위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어,⑤ 복지 분야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섬세한 복지 실현과젊은에너지가 넘치는 포항을 위해 청년 정책을 시정의 중심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⑥ 도시 분야에서는 구포항역 스카이라인과 도시재생 뉴딜을 차질 없이추진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도시, KTX 수서 노선 연결 등 더 편리한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을 약속했다. 이강덕 후보는 12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13일 아침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였으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6일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