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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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협 오광장지점, 3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포항농협(조합장 정창교) 오광장지점 직원들이 함께 보이스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22일 포항농협 오광장지점에 농협상호금융 전화사기 대응팀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즉,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한 고객이 무통장입금으로 동일한 통장으로 계속해서 돈을 입금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수법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이용하는 돈 입금 방법이다. 이를 의심한 농협직원은 차분히 지점장과 부지점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동시에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이를 전해 들은 지점장과 부지점장은 차분히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불러 도망가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었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체포된 인출책은 포항 영일대에서 3천여만의 현금을 받아 특정 계좌로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포항농협 오광장지점 ATM기를 이용해 송금하려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항 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오광장지점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피해를 막은 포항농협 오광장 지점 김효정 계장은 "전 교육받은 메뉴얼대로 했을뿐이며 선량한 피해를 막을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겸손해했다. 함께 피해를 막았던 유지희 부지점장은 "직원의 얘기를 듣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됐고 지점장께 보고후 지급정지를 요청해서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포항농협 오광장지점 정진국지점장은 "직원들의 차분한 대응이 3천만원이라는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 며 "이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경찰서와 협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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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울진 산불현장방문 지휘울진 산불 관련 종합상황실이 울진군청에 차려질 예정이다. "울진 원전은 이번 산불과 관련해 자체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재로부터 어떤 위험도 없으니 주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종호 전 한울원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산불 진화를 위해 50사단, 포항해병대 등 군부대를 동원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청·군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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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구해수욕장 양빈사업 미 완성인채로 준공하나?지역주민들이 모래품질 때문에 반발하고 있는 도구해수욕장 양빈사업이 제대로 모래를 채우지 못한채 준공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도구에서 양빈사업(해수욕장에 모래를 보충하는 작업)을 진행중인 D건설은 지난해 확보한 모래로, 올 초까지 약 20만㎥의 모래를 도구해수욕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이 양식조개 폐사와 모래의 질 문제를 들어 모래투입을 반대하면서 제대로 양빈이 되지 않은 채 준공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양빈이 부족한 상태로 공사를 마무리할 경우 송도해수욕장 같은 해안선 침식이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도구해수욕장의 경우 송도해수욕장처럼 잠제(바닷속 방파제)를 투입하는 방식이 아닌 잠제가 없는 상태로 양빈사업이 진행돼 동해안에 수시로 일어나는 너울성 파도가 칠 경우 해안선 침식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그런데도 준공이 급급한 나머지 예정 물량보다 적은 양의 모래로 양빈을 마무리할 경우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도구지역 주민들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 양빈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래의 질도 떨어져 문제지만 양빈 모래양도 부족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 며 “주민들이 모래투입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이에 대해 협의하자고 했지만 사업자측에서 주민들 의견은 무시한채 양빈모래 투입을 계속이어가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D건설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의 모래투입에 대한 반대가 심해 올해 신규 양빈모래 확보계획은 없고 지난해 확보한 물량으로 3월말까지 도구해수욕장에 모래를 투입후 4월초 준공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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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최정우 회장 사퇴 강력요구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정우 회장 사퇴를 강력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관계자는 1차목표는 최정우 포스코회장 퇴출, 그다음이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유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포스코 출입문 차량봉쇄에 나서고, 더 나아가 포스코 서울본사 앞 시위 등을 계획중이며 포항나들목인 포항IC도 막아 법적 처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범대위와 포항시민들의 결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측이 영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지역기자이자 범대위 위원인 국제뉴스 강동진 국장인 포항시민의 결기를 제대로 보여주자며 포항시민들과 언론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강창호 범대위원장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오는 2월 22일까지 포항시민들의 목소리에 책임 있는 답변을 하라”며 “(최회장이) 퇴출되는 그날까지 51만 포항시민의 힘을 모으고 300만 도민과 5천만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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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포항 임곡리 주민, 어촌계 동의 없이 진행하는 양빈사업 즉각 중단하라23일 포항 임곡리 주민들이 포항해수청이 주민들의 동의 후 양빈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마을 곳곳에 “어촌계동의 없이 진행하는 양빈사업을 중단하라”, “지역주민을 무시한 해양수산부를 규탄한다” 등의 현수막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임곡2리 편만덕 어촌계장은 “해수청과 양빈공사업체가 공청회에서는 분명히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은후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어기고 공사가 계속이어져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며 “해수청에서 계속 공사를 강행할시 현수막 시위에 이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계기관 앞에서 집단행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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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항 도구해수욕장 모래채우기 계속 진행...주민 반발 ‘긴급회의’ 열어지난 9일 도구해수욕장에 새로운 모래를 채우는 양빈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열려 주민동의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주민의견은 무시한 채 모래 채우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하고 있다. 지난 9일 임곡2리 어촌계사무실에서 포항해수청, 포항시, 양빈공사 관계자, 임곡리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도구해수욕장에 시행되는 양빈사업(모래채우기)이 모래색깔과 입자 등이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어패류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청회에서 양빈 모래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해수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은 후 다시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주민들도 이에 동의하면서 양빈공사는 좋은 방향으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공청회 이후에도 도구해수욕장에 모래채우기는 계속됐고 기자가 현장을 확인해보니 명절연휴를 앞둔 16일(목)에도 주민의견을 무시한 양빈이 이어지고 있었다. 문제는 또 있다. 17일 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 인근을 지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예고했는데도 공사는 계속됐고 결국은 양빈모래가 바다로 쓸려 내려가면서 또다시 모래를 채워야 하는 예산 낭비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주민들은 16일 임곡2리 어촌계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 모인 임곡리 주민들은 분명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공사를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수막 시위, 관계기관 앞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긴급회의를 주관한 편만덕 임곡2리 어촌계장은 “지난 9일 공청회에서 분명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공사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공사를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럼 공청회를 왜 한 것이냐?” 며 “양빈공사가 계속 이어질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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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터널공사 이후 폐자재 불법 적재...사고위험 노출울릉도 일주도로 공사를 진행중인 건설업체가 폐자재를 아무렇게나 쌓아놓아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울릉도 서면 남양주 일명 통구미항 거북바위 터널공사를 벌이고 있는 D건설은 최근 터널을 관통한후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터널공사이후 나온 각종 폐자재(나무토막, 철근 등)를 지정장소가 아닌 곳에 불법으로 임시적재를 하고 있다. 문제는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물론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태풍 ‘오마이스’같은 태풍의 영향으로 자제들이 밀려 내려오면서 이곳을 오가는 차들이나 시민들이 부딪힐 수 있는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한, 폐자재들이 바다로 떠내려갈 경우 청정해역인 울릉도 바다를 오염시킬 가능성도 있다. 울릉도는 특히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로, 9월과 10월이면 많은 태풍이 내습할 가능성이 있어 불법으로 쌓여있는 폐자재에 대한 처리가 시급해 보인다. 울릉도 주민 안모씨는 “이런 불법 폐자재가 오랫동안 쌓여있어 보기도 좋지않고 사고 날위험이 있는데도 건설사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울릉군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D건설 관계자는 “내용확인 후 폐자재를 이동하거나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폐자재에 대해 아직 제보를 받은 것은 없다. 하지만 관련사실을 확인 후 조치를 취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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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기사) 무너진 공든탑25일 포항시 장성동 창포산 등산로에 한 시민이 공들여 쌓은 탑을 누군가 고의로 부숴 놓았다. (사진 최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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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면주민, 해병대 사격장 폐쇄 이전 요구포항 해병대 1사단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사격훈련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폐쇄 및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수성사격장이 위치한 포항시 남구 장기지역의 주민들은 “지난 수십 년간 사격장의 소음과 진동 등으로 정신적, 재산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최근 주한미군의 아파치헬기 사격훈련이 시작되고 부터는 진동과 소음이 엄청나서 전화조차 받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장기면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조현측)는 수성사격장에서 헬기 사격훈련을 계속한다면 주민들과 함께 사격장의 폐쇄와 이전을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기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사격장 주변지역 주민 의식조사 연구용역 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장기면 수성리 929번지 지방도에서부터 장기로93번길을 따라 수성사격장 입구에 이르는 지역에 살고 있는 50여 가구 130여 명에 대하여 가족 구성, 거주형태, 농·축산업 운영 여부, 사격장 소음 피해 정도, 헬기 사격훈련 시행 전과의 소음 피해 비교 등 기본적인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주 희망 여부, 개별이주 또는 강제이주 등 이주 방식에 관한 의견, 강제이주 시 이주단지 조성, 이주가 어려울 경우 방음 및 냉방시설 설치 희망 여부, 주민복지사업 실시 희망 여부 등도 연구과제에 포함할 예정이다. 장기면 조현측 개발자문위원장은 “수성사격장의 문제는 인근 수성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면 전체의 문제”라면서 “주민에 대한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장기면 전체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미군의 헬기사격 훈련은 경기도 포천의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운영되고 있었으나,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시위와 민원이 끊이지 않자 최근 장기 수성사격장에서 헬기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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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 포항 코로나19 도주40대 여성 오후 4시 25분경 경찰에 검거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후 코로나19확정판정을 받고 도주한 40대 포항여성이 오후4시25분경 포항 수덕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 김현경 형사과장은 코로나19확진후 도주한 포항대신동에 거주하는 40대여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역CCTV탐문조사를 실시해 도주여성이 포항초에서 서산터널로 이동하고 있는 동선을 파악하고 즉시 수사에 나서 인근 수덕사에서 여성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