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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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WAVE, 포항의 꿈’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막 오른다■ 12년 역사를 가진 ‘철’의 예술 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국내 유일의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스틸아트’라는 포항 고유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높였다. 또한 11년 동안 포항 곳곳에 자리 잡은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은 도심 속 스틸 뮤지엄을 만들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가 같이 협업해 만들어낸 ‘만남 2017’ 작품은 철길숲의 랜드마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준비 국내 유일 문화예술 ‘스틸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아 지금까지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삼아 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고, 비엔날레 연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을 예술적 매체로 활용한 국제적 규모의 페스티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의 축제는 포항 곳곳에 스틸아트를 알리고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행사였다면, 앞으로는 ‘철’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상품으로 만들고, 지속발전 가능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국제화를 위해 지역의 정체성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스틸아트 비엔날레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3 Steel Wave-포항의 꿈 이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는 유명 조각가 작품 26점,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 시민참여 작품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화를 위해 국내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작가 작품 3점도 전시돼 풍성함을 더한다.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Steel Wave–포항의 꿈’이라는 주제로 ‘철’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를 결합해 예술가, 시민, 기업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을 표현했다.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성복 작가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작품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한다. 그 밖에도 ‘소’를 소재로 담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문인수 작가의 ‘붉은 소’, 누구나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응원하는 장세일 작가의 ‘높이높이 날아라’ 등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포항의 철강기업들이 작품으로 함께 한다는 점이다. 이제 ‘철’은 산업을 넘어 희망과 예술로 용해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다. 무한 경쟁 시대인 21세기에 철강산업을 넘어 신재생 에너지 산업체로 도약을 염원하는 ㈜제일테크노스의 ‘비상(飛上)-2023’,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발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꿈꾸는 ㈜신화테크의 ‘Time(現在에서 未來로)’처럼 포항의 끊임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작품 등 다양한 기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통해 대중성, 예술성, 기술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의 ‘스틸아트’는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올해는 포항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 작품 ‘스틸투게더1, 2’가 전시된다. 작가와 시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포항 시민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 낸 권용주 작가의 ‘스틸투게더1 -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축제 현장에서 시민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윤민희․배지훈 작가의 ‘스틸투게더2 – 고래의 영원한 꿈’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참여 작품을 제작하는 권용주 작가는 "세계 유일 스틸아트 장르 예술의 장이 펼쳐지고 예술가뿐 아니라 지역의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적 규모로 확대돼 세계의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포항시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도슨트 투어’와 현장에서 배부되는 활동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감상하는 ‘자율스탬프 투어’, 해가 저문 밤에 빛의 옷을 활용해 ‘불빛사람’(배우)과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하는 이색 아트투어 ‘나이트투어’ 등 3가지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스틸아트 앱 투어’가 준비돼 있다. ■ 페스티벌을 더욱 다채롭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전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체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 ‘철’과 관련된 직업, 공예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스틸 공작소’가 운영되고, 지역의 아티스트와 철을 이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철의 오케스트라’가 운영된다. 포항에서 활동하는 인디공연, 밴드와 전문 DJ 공연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유쾌함이 철철철’ 공연도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 수협냉동창고 1층 로비에서 시민축제기획단의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사연을 스틸액자로 제작한 사진전 ‘담다’를 통해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철과 도시, 예술과 시민이 소통하며 만들어내는 다양한 웨이브(Wave)로 세계를 향한 새로운 항해를 꿈꾸고 있다”며 "철의 물결이 포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phcf.or.kr) 혹은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 인스타그램 (@pohang_festa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054-289-78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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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구 약전지구,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포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심도 있는 타당성 검토와 침수 피해지역 주민 인터뷰를 거치고 관련 피해 자료를 확보해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피력했으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서면·현장 실사를 거쳐 9월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376억 원(국비 188억, 지방비 188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포항시가 재해 관련 분야에서 최초로 선정돼 의미가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부터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인 동해면 도구 약전지구에 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수해방지시설을 확보하고자 지구 내 시가지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침수 방지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 정비(교량 4개소)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분기 수로 신설을 실시한다. 특히 공모 선정 대상지구는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해면 시가지 침수 문제를 해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재해 예방사업은 도구 약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76억 원, 골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5억 원, 향후 추진예정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정, 병포, 우복) 3개소를 포함해 총 5개소에 1,370억 원(국비 68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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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물 新유통체계 마련 분주1인당 수산물 소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해 경북도가 수산물 유통 패러다임 대전환 시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도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융합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산물의 新 유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의 핵심은 소비패턴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중소 소비도시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수산 복합 쇼핑몰 조성을 통해 수산물의 新 유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간 4천만 명이 찾는 천년고도 관광 일번지인 경주 엑스포공원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MZ 트렌드에 맞는 수산물 판매·체험장과 첨단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쿠아리움, 관상어 펫카페, 블루로드 터널 등을 주요 시설로 하여 체험과 휴식을 겸비한 멀티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가공융합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은 위판에서 유통까지 신선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유통 체계를 접목해 어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2027년까지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IT 기반 생산·가공·저장 및 물류배송을 위한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붉은대게·대구·오징어 등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콜드체인에 특화된 식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가 경주에 들어서면 산지의 싱싱함을 소비지에서 만끽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산업의 고도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산지 위판장 개선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수산물 유통산업 대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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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주도하는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 …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포항시는 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FCI를 비롯한 기업체와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등 50여 개 기관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를 기념해 그동안의 수소 산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수소 경제로의 대전환’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용채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수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도에서 발표한 경과보고에서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기까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노력을 설명하고, 포항시의 수소 산업 경쟁력, 클러스터 구축 비전과 후속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선포식의 마지막은 지자체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의 대표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뜻으로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지방 주도의 수소 경제를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선포식 종료 후 2부 행사에서는 기업 대표단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이 직접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 계획과 포항시 투자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 브리핑하고, 참석한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의 주된 구성원으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 협의체에 참여해 수소 경제 비전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동시에 달성한 올해는 지방 주도 수소 경제 전환의 원년”이라며,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포항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지역 내 기업체, 교육기관,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918억 원을 투입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에 수소연료전지 기업의 입주 공간과 부품·소재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약 5년 만인 올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분야 표준 선점과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약 3,600명 정도의 고용효과와 연간 265억 6,000만 원의 지역 내 소비지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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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구체 기업 CNGR 일행 포항시 방문, 상생 협력 강화 ‘한뜻’글로벌 전구체 선도기업인 중국 CNGR 주종위엔 부회장 일행은 지난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을 만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CNGR이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용 니켈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안 사항 건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종위엔 부회장은 "CNGR의 포항 사업 추진에 포항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CNGR의 이차전지 사업 글로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만큼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종위엔 부회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조기 조성, 전력 및 용수 추가 공급, 각종 인허가 단축, 인력 채용 등에 대해 포항시에 건의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만큼 용수 및 전력 등의 문제에 대해 중앙부처와 함께 해결토록 노력하겠다”면서, "대학과 기관 간 업무협의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부지조성 및 각종 인허가 단축 등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이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철보국에 이어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전지보국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우리 시가 전국보국을 실현하는데 CNGR도 힘차게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CNGR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연매출 5조5천억 원을 달성한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기업(글로벌 시장 점유율 25%)으로 주요 고객사는 테슬라, 애플, 포스코, LG, 삼성, 에코프로 등이 있다. 포항시와는 지난 2022년 11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포스코홀딩스와 니켈정제 법인을 설립해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전구체 법인을 설립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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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산업 구조 재편 통해 포항의 미래 활짝 꽃 피우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의 산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높여 포항의 미래를 활짝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전략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관한 주제 보고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산업별 핵심 동향과 육성방안, 기대 효과 등을간부 공무원들과 공유했으며, 최근 포항 유치에 성공한 1조 5,000억 원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통한 파급 효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등은 철강에 치우쳤던 도시의 산업 구조를 미래신산업으로 다변화시키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중요한 쾌거”라며, "산업지형의 대변혁을 가져올 이들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그 결실이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후속 사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발굴하는 데 만전을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대한민국의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점 시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과 우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 이 시장은 오는 10월까지도 태풍이 지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과도할 정도의 대응대비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리더의 전략적인 사고”라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의 역량과품격을 높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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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포항 미래 먹거리중 하나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가 개막돼 3일간 지역을 뜨겁게 달군다. 포항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7일부터 9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7일 기조연설과 업무협약 등을 포함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3일간 전시박람회,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기업 투자·수출상담회 등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개막행사에서 기조 강연자로 나선 루크 리(Luke P. Lee)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K-바이오테크놀로지의 비전’을 주제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적 정밀의학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을 소개하며 좌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기조연설에 앞서 포항시와 경상북도, 한국동물약품협회,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등 총 14개 기관은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제반 사항 규정 및 상호 공동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에서는 3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구조기반 신약개발 기술 산업화를 위한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3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 컨퍼런스 등 총 7개 분야 15가지 주제에 80여 명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70여 개의 바이오기업과 기관들이 시제품과 전시 볼거리를 제공하며 색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8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해 제품·서비스의 판로개척, 해외 진출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포항시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이며 바이오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연구중심의대 설립 등 지역의 관련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바이오 보국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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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금고, 1금고 대구은행·2금고 NH농협은행 선정포항시는 지난달 25일 포항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부터 3년간 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재선정했다. 현재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시 금고지정 운영조례와 내부 방침을 통해 지난 7월 20일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했으며,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는 2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하기 위해 각 분야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평가했다. 평가결과 1순위에 대구은행, 2순위에 NH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고, 선정된 시 금고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포항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일반회계를, 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해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포항시는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에 통지한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9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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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원 근무 환경 대폭 개선할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포항시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5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덕수동 부지 내 대지면적 2,255㎡에 연 면적 1,568㎡, 지상 4층 규모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환경관리원은 물론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5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새롭게 개관하면서 환경관리원들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관리원들의 처우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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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부 준공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에 그린에너지, 바이오 부품·소재, R&D 특화단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 중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포항 융합지구)가 일부 준공됐다고 밝혔다. 포항 융합지구 전체 부지 145만 1,000㎡ 중 131만 6,000㎡가 지난 21일자로 준공 고시됐고, 잔여부지 13만 5,000㎡는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 융합지구는 산업시설용지(45만 7,000㎡), 상업업무시설용지(13만 6,000㎡), 주택건설용지(25만 4,000㎡), 공공시설용지(60만 4,000㎡) 등으로 나뉜다. 먼저 산업시설용지에는 이미 구축되고 있는 R&D 인프라를 비롯해 향후 26개 기업이 분양이 완료돼 입주할 예정이다. 2019년 8월에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곳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 분야 기업지원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극저온 전자현미경 활용 신약개발을 활성화하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미래 선도형 창의 공간 구축 및 청년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동남권 100만 지역민의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포항·울릉사무소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업업무시설용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지원시설 등이 조성되며, 주택건설·공공시설용지에는 그 외 주택과 아파트, 학교, 문화시설, 배수지, 변전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포항 융합지구가 일부 준공됨에 따라 포항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확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