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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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 봉사단, 지역 나눔 및 ‘청렴하고 안전한 한수원’ 간담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원전사후관리처 봉사단 직원들이 지역 나눔 행사와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17일 경주시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개인위생을 위한 마스크와 생활필수품 등 총 14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직원들의 급여를 모아 적립한 ‘러브펀드’로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응원하고, ‘청렴하고 안전한 한수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안전 문화 확산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하고 안전한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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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중증 지체장애 쌍둥이 졸업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은 2월 17일(목) 갈마관(107호)에서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506명, 박사 15명, 석사73명이 배출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중중의 지체장애를 가진 쌍둥이 남매가 올 2월 17일에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 쌍둥이 남매는 뇌병변장애 1급으로 휠체어에 의지해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서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중중 장애를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남부초)와 중·고등학교(이동중·고)를 어렵게 마쳤지만 특수학교를 보내라는 주위의 권유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일반대학으로의 진학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무작정 위덕대학교 입학처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후 사회복지학과가 있는 공덕관을 살펴보다가 로비에서 사회복지학과 교수님을 만나서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을 대학교에 보내보자는 의지가 생겼다고 쌍둥이 남매의 어머니 이영숙씨(만 56세)는 말했다. 2018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4년 동안 어머니는 수업이 있는 날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활동보조인과 같이 차에 휠체어를 싣고 등교하여 로비에서 종일 기다리면서 남매들의 수업시간과 과제물들을 챙기며 기다리다가 마치면 하교시켰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불편사항들을 건의하여 대학에서는 사회복지학과 건물 2층 후문을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자동문으로 바꾸고, 로비 코너에 휠체어 보관 장소를 만들었으며,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여 남매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였다. 3층에 수업이 배정되면 남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업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3층에 배정된 수업 담당 교수님이 쌍둥이 남매를 배려하여 2층으로 교실을 옮기기도 하였다.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의 세심한 보살핌 덕분으로 4년 동안 쌍둥이 남매는 학교생활을 즐거워했고, 코로나19로 인해 1년간 비대면 수업을 한 것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워했다. 시험을 칠 때는 장애가 좀 더 심한 동생(박민지)은 대필로 치뤘지만 오빠(박진형)는 늦더라도 끝까지 본인이 직접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기도 하였다. 늦게까지 답안지 작성을 기다려 주신 교수님들에 대해 어머니는 늘 고맙고 미안했다고 말한다.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박진화교수는 “열심히 공부한 결과 둘 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학점을 모두 이수하게 되어 졸업이 확정되었다. 이렇게 남매가 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졸업의 결실을 보게 된 것은 4년 동안 수업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어머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두 사람의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위덕대학교는 이번 졸업식에 쌍둥이 남매의 어머니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위덕대학교 김봉갑 총장은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일류 인생을 살아갈 때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로 나갈 수 있다”면서 “졸업생 여러분이 모교의 영원한 자랑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한편 위덕대학교는 온라인 학위수여식 외에도 소속 학과에서는 소규모 졸업생이 거행되며, 졸업생에게 학위기 배부와 학위복을 대여하고 교내 갈마관(107호)에 포토존을 설치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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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지난 10일부터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총 7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3월 7일부터 25일까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취업아카데미는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청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 · 기업 · 직무 분석을 통해 진로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직접 자기소개서 작성한 뒤 모의 면접에 참여하고 이를 1:1 코칭을 받아 기초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는 변화하는 채용 프로세스에 대응하여 올해부터 AI 면접 실습과 특강을 추가로 편성했다. 단순히 취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까지 함양할 수 있게끔 조별 실무 과제 수행도 이루어진다.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활용해 직접 기업 실무 과제를 해결해 보며 실제 기업과 조직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게더타운(메타버스)와 줌(Zoom)을 활용한 3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료자에게 소정의 교육수당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 (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편, 지난 3년간 총 2,493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 중 44%인 1,082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취업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기존 연 800여명이었던 교육생을 연 1,200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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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제13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8일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은 한수원 본사와 멘토들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3기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4,300여명에 이른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1월 3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39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166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온라인 멘토링을 시행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고맙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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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사회봉사센터 스리랑카 JGO국제학교에 해외봉사위덕사회봉사센터(단장 간호학과 박현주)는 '하리하리 해외 봉사단'을 구성하여 스리랑카 JGO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펼치고 있다. 이번 해외 봉사단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원하고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수행하는 형태의 활동으로 위덕대학교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만학도들로 구성되어 온라인으로 상호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적 특성과 시대적 요구, 봉사 대상 국가의 수요에 근거하여 문화교류와 보건교육을 핵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하리하리 봉사단’ 학생들은 2개월간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각자 자신의 역량에 따라 조별로K-Pop, 한국 민속놀이(골굴사 선무도, 하회별신굿) 및 예절, 응급처치 및 보건교육 활동 자료를 준비 하면서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경주 향교프로그램에서는 한복입고 세배하기, 재기차기, 윷놀이, 활쏘기 등의 자체 활동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편집하여 JGO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의 팀장을 맡고 있는 간호학과 이창용 학생은 “영상시스템 점검과 사전 준비 및 연습, 주기적인 팀 미팅 등으로 매일 학교에 나와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 곳곳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고, 이를 스스로 제작하여 해외에 알림으로써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함께 나누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해외봉사는 2022년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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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스텍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워크숍 개최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두뇌한국(BK)21 인공지능 교육연구단과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7일 온라인으로 ‘2022 한동대-포스텍 인공지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인중 한동대 BK21 AI교육연구단장, 최희열 한동대 교수, 조민수 포스텍 교수가 통합 임베딩 공간을 이용한 다중 음성 스타일 학습, 기계번역을 위한 Back-Translation과 Adversarial Training, Relational Self-Attention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조경현 뉴욕대 교수, 최윤석 텍사스주립대 교수, 김일두 카카오 브레인 CEO 등 국내외 인공지능 학계 및 산업계의 유명 전문가들이 초청강사로 참여해 기계번역 및 딥러닝의 과거와 미래, 산업계에서의 AI 연구 및 비즈니스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중 한동대 BK21 교육연구단장은“이번 워크숍에는 한동대와 포스텍의 인공지능 교수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초청 강사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했다”며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워크숍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 강의 내용 등 세부 내용은 워크숍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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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 발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 경북의 재도약”을 만들기 위한 7대 공약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산업구조 대전환·미래형 첨단산업 육성·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구미~포항 연계 이차전지·소재산업 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경북 동남권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생태계 조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는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역설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경상북도 정책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의 초기 투자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와 자동차 연구소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 확보 및 기존 종사자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식물과 미생물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섬유산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경북을 이차전지·소재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구미~포항 연계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 이 국가산업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 홍준표 전 대표의 공약을 받아 구미공단 스마트재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셋째,“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해 ▲경북(안동)에 ‘백신 첨단투자지구’ 및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백신 등 바이오 기업들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경북 동남권에 과학기술 중심의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의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경주의 양성자가속기를 첨단과학기술산업에 활용함으로써 경북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동남권 지역에 ‘첨단과학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 홍준표 전 대표의 공약을 받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내륙철도사업(수서~김천~거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TX 구미역을 신설해 침체된 구미국가산단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불씨를 마련하고 ▲구미와 통합신공항을 연계해 기업들이 항공 수출 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으로 경북의 지역 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여섯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며 ▲구미역~신공항~포항의 통합신공항철도 중 1차로 구미역~의성구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곱째,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의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며 낙후된 교통입지를 개선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침체된 경북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일은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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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와 스마트시티 기술 전공 공동‧복수 학위제 운영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가 올해부터 공동‧복수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동대는 첨단융합학과 내에 Human Ecology & Technology 석사 전공과 호치민 경제대 Design and Technology 학과 내 Smart City & Innovation Management 석사 전공과의 학문, 연구 교류로 국내외 지역의 스마트도시 건설과 관리를 위한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호치민 경제대와 한동대가 공동‧복수 석사과정 운영 협정을 체결했다. 한동대학교 Human Ecology & Technology 전공은 저출산‧고령화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연구재단 4단계 BK21 사업 과제로 채택‧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호치민 경제대 Smart City & Innovation Management 전공은 스마트 시설 및 도시와 관련한 계획, 설계, 시공, 운영 등에 관련한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공동‧복수 학위과정으로 양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간과 환경에 대한 다학제적 지식과 첨단 ICT 기술을 스마트 시티라는 플랫폼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복수 학위과정 운영 협정을 진행한 서덕수 한동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도시산업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관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한동대와 호치민 경제대 간 협력을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육아친화적 스마트 시티와 고령친화적 스마트 시티를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효 한동대 BK21 사업단장은 “공동‧복수 학위제를 통한 한동대와 호치민 경제대 간의 상호교류가 무척이나 반갑고 기대가 된다”며 “사업단장으로서 공동 교육 및 국제학술 연구 교류 등 다방면으로 지원으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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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성장사업본부 봉사단, 설 명절 맞이 이웃돕기 후원물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은 설 명절을 앞둔 24일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로 경주시 동천동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총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지역 복지시설에 코로나19 예방물품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고, 김장 및 연탄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설 명절 맞이 이웃돕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나눔 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끈끈히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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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위덕대 LINC+사업단,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LINC+사업단은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지역맞춤형 창의융합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구현하기 위하여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주도형 인재, 산업현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언제나 링크하며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상복지관(V-CLD CENTER) 운영으로 예비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4차 산업과 사회복지의 융합 필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가상복지관(V-CLD CENTER)이라는 실습공간을 구축하여 가상현실 기반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위기대상에 대한 대인관계능력 및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한 CM(Case Management) 전문가로 육성하는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복지관 구축은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LD(Community Life Designer)+트랙에서 협약기업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위기대상자에 대한 공감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미래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에 대한 변화능력, 민감성, 기기운용능력 등이 졸업 후 취업현장에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종합하여, 최근 가상현실(VR) 최첨단기술을 사회복지에 접목하여 가상의 세계에서 현실과 같은 체험을 통한 대상자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과 기자재 확보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가상복지관은 2020년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하여 10월에 공간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020년 11월 지체장애체험VR시스템(PC형) 및 시각장애체험 VR시스템(독립형), 시니엔케어 (치매예방 및 경도인지장애훈련 VR), 주의력 집중장애 VR, 공황장애 VR 등 기자재를 확보하였다. 이러한 체험 장비 도입으로 VR기반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시․청각 장애 프로그램, 주의력 및 공황장애 등의 치료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사회맞춤형학과와 16개 협약기업 간 교육훈련장으로 공동 활용,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융합 강화, 온·오프라인 양방향 회의 및 수업이 가능한 혁신적인 교육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추진과정에 코로나19로 기자재 수입 지연으로 인하여 소프트웨어 확보 차질과 하반기 교과 및 비교과의 전면 비대면 운영으로 학교 내 출입이 통제되어 협약기업과 참여 학생들의 다면적 접촉이 어려웠으나, 이후 거리두기 완화로 11월부터 ‘4차 산업과 사회복지’, ‘뇌 과학과 인간심리’를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미러링랩 활용을 활성화하게 되었다. 또한, 협약기업의 개별 방문과 산학협력 워크숍 등 비대면 회의 진행 시 활용도가 증가되었고,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전 미러링랩의 활용성과 체험, 2021학년도 상반기 지정교과, 비교과 교육과정을 시행하였으며, 향후 협약기업의 기업전문교수 연수, 신입직원 OJT 및 보수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성과로는 기업과 학생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과 휴먼서비스의 공통된 과제 도출로 미래를 향한 협업 강화와 예비사회복지사의 직접적 실천기술 함양 뿐 아니라 가상현실 기반의 프로그램 운용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임상실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업에게는 지역에 도입되지 않은 4차 산업 기반 휴먼서비스 기자재를 활용하여 직원뿐 아니라 대상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였으며, 채용예정 기업에게는 LINC+사업단 CLD+트랙의 혁신적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준비된 우수한 학생에 대한 채용의 기회 제공하였다. 향후 기업전문교수-학생-대학교수 3자간 Triangle 시스템 현장기술 학습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수업에 활용, Micro Social Work 임상개입과 수퍼비전을 위한 비대면 가상상담실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로 미러링랩 영역을 확대하여 협약기업과 공유, 상담 및 치료 수퍼비전, 협약기업 전문가 보수교육, 지역사회 개방을 통한 유료 상담실로 전환하여 자립화 방안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협약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상담전문 인력 Pool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기대효과로 V-CLD Center는 기존 휴먼서비스 노동시장과 4차 산업 노동시장을 연계한 학문 간의 융합과 현장 그리고 대학의 연계를 통한 학교 내·외부의 융합을 강조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에 기여하였고, 4차 산업과 휴먼서비스를 연계한 교과와 비교과 학습 실습장으로 활용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CLD+트랙 참여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로 참여기업의 우수한 인재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FOOD STUDIO 미러링랩 구축과 협약기업 아델라7과의 Food 3D Printing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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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스코청암상, 남기태 서울대 교수 등 수상자 선정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1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교육상에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봉사상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기술상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바이오 모방 재료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학계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자연계에만 존재하는 ‘카이랄(Chiral)’ 구조를 인공적으로 금속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식물 광합성을 모방한 환경 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에 연이어 발표했으며, 신소재·재료공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인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은 목회자로 일하면서 주변 몽골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일반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사실을 목격하고 재한 몽골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1999년 재한몽골학교를 설립하였다. 이후 23년간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하며 큰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20년 넘게 여성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자활 지원에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이다. 성매매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 관련 정책 제안, 지원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통해,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제정 및 2020년 ‘N번방 사건’ 이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2012년 국내 최초의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단체인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하여 성착취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상 수상자인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부위별 측정방법을 적용한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하고 대중화시킨 장본인이다.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는 손잡이를 잡는 것만으로 체내 수분량을 측정하여 이를 토대로 근육량, 지방량, 내장지방 수준 등의 상세한 체성분을 분석해 내는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차기철 대표는 KAIST 대학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한평생을 체성분 측정기술 개발에 전념해 온 ‘기술자의 표상’이면서, 세계를 무대로 신규 고객과 시장을 개척하며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퍼스트 무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 인재육성 · 희생 ·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여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한다. 과학상은 국내에 활동 기반을 두면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해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인 과학자에게 시상한다. 교육상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교육계 전반에 확산시킨 인사나 단체를, 봉사상은 인류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사나 단체에게 시상하며 재단의 핵심사업인 아시아펠로십과 연계하여 수상 자격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기술상은 산학연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사업화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시상한다. 202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 규모를 예년 대비 대폭 축소하여 운영하나 시상식 전 과정을 포스코청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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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확보 나선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인산형연료전지(PAFC)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확보에 나선다.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은 20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연료전지 운전,정비 역량 강화 및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료전지 운전,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연료전지 운영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총 15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료전지 사업자다. 현재까지는 주기기 제작사에서 주기기 운전,정비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이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을 갖추게 되면,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최초로 연료전지 사업 전주기에 걸친 사업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해외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비롯한 수소 관련 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을 확보해 연료전지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 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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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삼성물산-PIF,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추진포스코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사우디에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18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용량 수소 생산을 계획 중인 포스코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사우디에서 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수소 사업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대표이사는 “삼성물산은 미래 에너지의 중심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생산에서 이용까지 전 밸류체인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최대 수소 수출국으로 거듭나는 여정에서 삼성물산이 훌륭한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PIF의 부총재 야지드 알후미에드(Yazeed Alhumied)는 “PIF는 그린수소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포스코 및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매우 환영한다” 라면서 “PIF는 206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진행 중인 활동들의 중대하고 걸맞은 확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3사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올해 안에 경제적으로 우수한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검토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3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장과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PIF는 현재 투자자산 규모가 570조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국부펀드다. 2015년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건설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중인 파트너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와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해외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과 수소 저장 및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관련 기술 개발 등 그린수소 사업에 관한 포괄적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50년 총 70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글로벌 Top 10 수소 생산 Player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하에 수소 사업을 추진중이다. 중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수소 생산 50만 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대 전략국가 중심으로 수소 글로벌공급망 구축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확보를 추진 중이며, 그린수소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신재생 발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향후 그린수소 사업의 핵심 시장인 중동지역에서의 폭넓은 사업 경험과 역량,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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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Park1538 '철의문명', 2021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포스코 Park1538의 대표 콘텐츠 '철의 문명'이 '2021년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디지털콘텐츠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Prix)를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 해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산업계 행사로, 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공식 후원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이번에 그랑프리 상을 수상한 '철의 문명'은 Park1538 홍보관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높이 11m의 360도 공간속에서 '물, 불, 바람, 흙이 피워 낸 문명의 꽃 철' 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반응형(리얼타임 인터랙션) 기술로 체험형 콘텐츠를 선사한다. 특히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화려한 영상미는 SNS 포토스팟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철의 문명은 실시간 반응형 콘텐츠 제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자이언트스텝'과 코엑스 'Wave', 뉴욕타임스퀘어 'Waterfall', 제주 '아르떼뮤지엄' 등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의 컨소시엄으로 제작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상을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 노력이 인정받은 사례로 의미를 두고 있다. 포스코 Park1538은 대외 상을 휩쓸며 포항의 대표 문화 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4월 개관한 이래 Park1538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국토부장관상 △스틸리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굿디자인코리아의 특허청장상 △앤어워드 그랑프리상 4개 상을 수상했다. 한편, Park1538은 열린 공간 ‘Park’와 철의 녹는점이자 임직원들의 땀과 뜨거운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로, 무한한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를 컨셉으로 디자인해 작년 4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에 수상한 '철의 문명'을 포함한 홍보콘텐츠의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park1538 홈페이지(park1538.posco.com)에서 희망 일자와 코스를 선택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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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인성영재학교, 『나성장권조 페스티벌』 개최벤자민 인성영재학교 나성장권조 페스티벌이 1월 15일(토) 경주엑스포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벤자민 멘토 신승한 회장을 비롯해 홍익요원연합 고병진멘토, 벤자민경북학습관 8기 학생들과 선배들이 참석했으며 김다인 교감이 개회사를, 김나옥교장과 황서연 운영위원장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행사는 7기와 8기들이 함께 벤자민의 대표적인 춤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을 펼쳤으며 8기 학생들의 장기자랑, 6-7기 선배들의 성장스토리들가 이어졌다. 이후 1년 동안 도움을 받은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부모님께 감사 인사와 큰절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벤자민 인성영재학교 관계자는 “1년간의 벤자민 인성영재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년이란 기간이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학생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알찬 시간이 될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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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학생취업팀 백우령선생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 장관상 수상위덕대학교(김봉갑 총장) 학생취업팀 백우령선생이 진로교육분야 교육부장관 표창자로 선정되어 1월 14일 위덕대학교 총장실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2월 31일 진로교육 유공자로 선정된 백우령 선생은(학생취업팀‧대학일자리 센터)은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진로‧취업지원 사업 진행,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진료교육 지원으로 위덕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에 기여하여 이에 대한 교육부장관 표창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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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아다니그룹과 친환경제철소 합작사업 추진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7일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아다니 가우탐(Gautam) 회장, 카란(Karan)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Gujarat)주 문드라(Mundra) 지역을 검토중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아다니그룹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할 경우 철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양사의 역량을 집중해 한국과 인도간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다니그룹은 1988년 설립되었으며 2020년에 매출액 150억불을 기록한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및 운영 등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생산 관련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미래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회장은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본 파트너십은 인도 제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인도 서부 마하라스트라에서 연산 180만톤 규모의 냉연도금 공장과 푸네, 델리, 첸나이, 아메다바드에 4개의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도 고급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사로 평가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아다니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고급강 수요 선점 등 철강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12일 구자라트 주정부와 합작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자라트 주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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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 제9회 한반도통일공헌 대상 수상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국제옥수수재단 설립자 겸 이사장)가 지난달 30일 2021년 제9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에서 시민사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순권 교수는 신품종 옥수수 개발과 육종으로 북한 전역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등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촉진시키는 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5만 종류의 옥수수를 육종하고 북한 6개 생태 지역에 적응하는 신품종 옥수수를 북한 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김 교수는 ‘중국 닥터콘 유한회사’를 중국에 설립해 550종의 옥수수 유전자원을 확보했고, 북한에 기증해 남북 공동옥수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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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2021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서 대학생 특별공모 대상(국토부 장관상) 수상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박지민, 정효주, 이신영)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학생 특별공모’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 등 8개 기관은 대학(원)생들의 공공주택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하고, 학생들의 경력개발의 장을 제공하고자 2021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학생 특별공모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 3인은 총 2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상금 중 100만 원을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일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학부장 교수는 “공모전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런 좋은 성과를 내고 학교에 기부까지 결심하게 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로 자리 잡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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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에 자동차강판 공장 착공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王兰玉) 총경리,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 하북성 후치성(胡启生) 부성장, 당산시 장구강(张古江) 서기, 전국양(田国良) 시장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달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중인 연산 45만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2020년에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백만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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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국농어촌공사,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친환경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업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양사의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개발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총 5.7GW의 수력・신재생 전력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에너지회사로,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탄소중립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한 전력 설비투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 과제 달성을 위해 두 기관이 각자의 장점을 살려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이번 협력의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협업으로 깨끗한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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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PosMC 누계출하량 10만 톤 달성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의 수직형 반연속 연주기 PosMC(POSCO Mega Caster)가 누계 출하량 10만톤을 달성했다. PosMC는 지난 2018년 포스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직형 반연속 연주기로, 세계 최대 두께인 700mm 슬래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두께 700mm의 슬래브를 활용하면 최대 233mm 두께의 압하비 규제 고급 후판재와 단조용 외판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슬래브는 압연 작업 과정에서 슬래브를 많이 압축할 수록 내부 기공이 줄어들어 품질이 향상되기 때문에, 내부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와 후판제품의 두께비율을 3대 1의 압하비(reduction rate, 壓下比)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품질이 높고 다양한 극후물후판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꺼운 슬래브 생산이 필수적인 셈이다. 포스코는 PosMC에서 생산한두께 700mm 슬라브를 이용해 단조용 외판 소재인 잉곳* 제품 18개 강종과 두께 133mm를 초과하는 극후물후판제품 4개 강종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준공 이후 꾸준히 조업 안정화 및 품질 향상에 힘 쓴 결과, 12월 기준 PosMC는 출하 누계 10만톤을 달성했다. 2018년 양산 체제 구축 이후 약 3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 잉곳: 제련된 후에 압연·단조 등의 가공이나 재용해에 알맞도록 거푸집에 넣어 굳힌 금속 덩어리 PosMC를 이용해 생산한 극후물후판제품은 미세한 내부조직, 높은 강도와 저온 충격인성이 확보되어 엄격한 품질과 두께를 요구하는 LNG · 정유 · 석유화학 플랜트 압력 용기에 적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제품 양산초기 약 30%에 달하던 표면 크랙 결함 발생률을 1.7%이하로 대폭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통해 극후물후판 수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두께 133mm를 초과하는 압력용기용 극후물후판 제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PosMC 생산 제품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장기간 해상 운송을 통해 소재를 공급받아 납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압력용기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뜨거운 시장의 반응에 힘입어 포스코는 2022년 극후물후판제품 수주량이 1만 8천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보 선강 담당 부소장은 "강종 개발부터 조업 안정화, 판매까지 많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어 오늘의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압력 용기 업체를 비롯한 고객사들이 믿고 쓸 수 있는 PosMC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조업 안정화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포스코는 안정적인 품질 확보 및 소재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를 돕고, 신규 극후물 강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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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신성장사업 R&D 컨트롤타워 〈미래기술연구원〉 개원포스코그룹이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그룹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부회장, 전중선 사장, 정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포스코그룹 미래 사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할 창의적 연구공간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한다”며“오늘 미래기술연구원 개원은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R&D 기관으로 도약할 것임을 확신한다” 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환경 하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 미래 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는 달리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 AI연구소는 그룹 AI컨트롤타워로서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AI 모델 설계 등을 통해 제조공정 등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소재연구소는 양·음극재, 리튬소재분야 선행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며,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는 수소·CCUS(탄소포집저장 활용) 기술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철강 공정을 선도하고 수소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원은 우수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IT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는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 개관했으며, 향후 인근에 미래기술연구원 연구단지 건립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기술연구원에 김주민 AI연구소장, 김필호 AI연구센터장, 윤창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장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외부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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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희 제23대 포항제철소장 취임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이백희 제23대 포항제철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립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공윤식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 요구하는 안전, 환경 등 글로벌 스탠다드가 엄중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도약하여 포스코 그룹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사회와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제철소를 구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한 네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백희 소장은 "가장 우선해야 할 첫째는 안전이며, 전원 참여와 습관화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은 구호로 그치는 순간, 나 자신이 당사자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외 없는 전원 참여를 통해 안전 활동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번째 추진 방향으로는 저탄소·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꼽았다. 이백희 소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이며 나아가 지구 환경 보전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노력"이라며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은 결국 우리의 생산, 서비스, 기술 등 전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이며, 글로벌 철강 산업의 리더가 되는 것임을 인식하고 글로벌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윤리와 인간 존중의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백희 소장은 "윤리와 인간존중이 모든 업무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제철소 업무의 전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처리가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건한 노사문화 구축에 대한 의지도 표현했다. 이백희 소장은 "화합과 신뢰의 문화를 더욱 발전, 승화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제철소 ,긍지와 자부심 가득한 제철소를 만들고 고객과 산업생태계의 발전을 이끄는 강건한 노사문화를 구축해 더욱 강력한 포항제철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백희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성과를 냈다"며 "우리 핏속에 흐르는 제철보국의 정신이 기업시민으로 이어져 성심을 다해 실천해온 결과이며, 더불어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이 튼튼한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임직원에게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새로운 변화로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개척해 가자"라고 당부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취임식 이후 이백희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도금공장, 3제강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백희 신임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1988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제강부 엔지니어와 공장장 등을 거치며 쌓은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 제강부장,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 케미칼 내화물 본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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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러시아 JSC ASE社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 4개호기의 터빈건물 등 2차측 건설사업 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한수원이 JSC ASE社의 유일한 계약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의미다. 이후 양측은 가격과 계약 주요조건에 대해 2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후 각각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다만, 이 일정은 협상 경과와 사업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수주하면 국내 원전 건설사는 물론, 국내 원전 기자재 공급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원전 산업계는 국내 및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 입증한 경험과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초로 원전을 도입하는 이집트 현지기업과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社의 자회사인 JSC ASE社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 1200MW급 VVER-1200 원전 4개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해 2028년 1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