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 1주년지난해 9월 유방암 분야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을 초빙해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개원 1년 만에 전년 대비 유방갑상선암 수술 건수가 30배가 넘게 증가했다. 또 지난 1년간 유방갑상선암 누적 수술 건수도 약 200례를 돌파해 총 209례 수술 중 악성종양인 암 수술 146례를 진행하며 지방 병원에서도 암 수술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가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유방갑상선암센터 개설 이전인 2020년까지 운영 병상 750병상에 연간 900여 건에 이르는 수술이 이뤄지는 대형 종합병원임에도 암 수술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고,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대구나 서울 등의 대학병원을 찾아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1년 9월 유방갑상선암센터가 개설되고 세계적인 명의인 백남선 원장이 부임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특이한 것은 포항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에서도 유방갑상선암 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일이 일상적일 정도로 획기적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1년간 수술 환자의 거주 지역을 분석한 결과 이 중 37%가 포항 외 지역이었고 특히 서울, 대구, 부산뿐 아니라 심지어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유방암 수술을 위해 찾아왔다. 충북 청주에서 포항으로 백남선 원장을 찾아와 수술받고 3주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60세 환자는 "수도권 병원에서 수술을 3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백남선 원장을 찾아 세명기독병원으로 왔다. 직접 와보니 신속하게 검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진료 도중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고 치료 예후도 좋아 신뢰가 간다. 항암 치료도 백원장님에게 받고 있어 든든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방 병원도 좋은 의사를 초빙해 의료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환자들이 먼저 찾는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 무조건 대도시 큰 병원이 치료 잘하는 병원이라는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의 경우 지난 1년간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유방외과 전문의 2명을 더 영입해 현재 유방외과 전문의 3명이 진료하고,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실시간 진료와 검사, 수술에 이어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다학제 협진과 원스톱 스피드 진료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무엇보다 실시간 유방 초음파 검사와 새침 흡인 검사를 진행해 암 유무를 진단하고, 확진을 위한 MRI 검사와 PET-CT 검사가 최단 시간에 가능하다. 또 암 확진 후 가장 빠른 시간에 수술이 가능해 수술을 기다리는 기간을 확 줄여 환자들이 오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최신의 최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을 도입해 수술 후 바로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대도시 상급병원에서 수술받기 위해 최소 서너 달 이상을 기다리며 겪는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포항의 암 환자가 다른 지역 병원을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줄여 지역 의료의 역외 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환자 유치까지 이끌어 지역 경제에도 일조하고 있다. 유방갑상선암센터 백남선 원장은 "서울 지역 그것도 유방암 수술 1위인 병원 리더의 자리에서 세명기독병원의 가능성을 믿고 지방행을 선택했다. 지난 1년간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스텝들의 노력과 병원 경영진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부임 당시 목표로 내세웠던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한발 한발 다가서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지방 병원에서는 암 수술 못 한다는 편견을 깨고 전국에 소문나는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지방 병원의 한계를 뛰어넘고 코로나 때문에 잠시 중단된 해외 환자 유치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1주년 소감을 말했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우리 지역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다른 지역을 오가며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2017년 세명암센터를 신축 개원했다”라며 "유방갑상선암센터 또한 70년 동안 우리 병원을 믿고 찾는 지역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병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위와 대장암까지 진료 분야를 확장해 포항시민이 암 때문에 서울 등으로 가지 않아도 되도록 지역사회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암 수술 후 환자 케어로 치료 영역을 확대해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수력원자력 안전처, 자매마을에 후원물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안전본부 안전처가 14일 경주 자매마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안전처 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 황남동 저소득층 17가구에 총 34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또한, 청렴 실천의지를 다져나가는 취지로 청렴 홍보물을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나누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기영 한수원 안전처장은 "청렴하고 윤리적인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
위덕대학교 학생들, 태풍 피해 현장서 구슬땀위덕대학교 학생들이 포항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지원자를 우선으로 하여 각 학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8일 포항 오천읍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피해가 큰 포항 남구 대송면 지역 일대 가정집, 상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침수지역 내 침수가구 토사 제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태풍 피해 현장은 건물내부와 거리가 모두 빗물, 토사물, 부러지고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쓰레기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고 특히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은 손도 쓸 수 없는 폐허속에서 망연자실한 상태로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다. 위덕대학교 봉사단원들은 침수가구 나르기, 침수가구 정리, 물청소, 물걸레질, 거리 정리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최선을 다해 참여하였다. 한 피해 가구 독거노인은 봉사학생들이 다가가 도움을 드리려했지만 완강히 거부하기도 하였으나 마음을 위로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수해복구를 마무리하고 집안이 하나하나 정리되는 모습을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번 봉사에 함께 참여한 위덕사회봉사센터 김지숙 센터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 한다. 특히 우리대학 출신의 포항시 이다영의원과 함께 참여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주엑스포대공원 방 탈출 게임 오픈경주엑스포대공원이 민간기업과 협업으로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개발에 나섰던 게임형 체험콘텐츠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월 5일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오픈한 체험형 콘텐츠 "악적:죽음을 부르는 유물”은 초대형 야외 방 탈출 게임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스마트폰을 가진 관람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 악적은 신라시대 유물 만파식적이 발굴되면서 발생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마트 폰으로 플레이더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악적을 검색해 들어가거나, 공원 곳곳에 설치된 게임 안내판의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악적’ 게임 구매(1만2,000원) 페이지로 연결된다.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펼쳐질 모험 이야기가 웹툰 형식으로 소개된다. 이어 공원 곳곳에 숨겨진 단서의 위치를 보여준다, 그 위치를 찾아가 제시된 단서를 풀면 다음 단서의 위치를 보여 주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에 필요한 키트는 입구 종합안내 센터에서 수령 할 수 있다. 17개의 단서를 통해 제시된 문제를 다 해결하면 게임이 종료되고, 화면의 결과보기를 누르면 소요시간, 힌트 사용횟수, 게임랭킹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방 탈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석한 두뇌도 필요하지만 넓은 공원을 돌아다니려면 운동량도 상당해 체력적 뒷받침도 필요하다는 체험자들의 귀띔이다. 또한 여러 명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풀 수도 있어 가족이나, 친구, 동반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악적 게임을 체험한 20대 김영호씨는 "친구들과 함께 단서를 찾아 경주엑스포대공원 이곳저곳을 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방 탈출 게임을 실내가 아니라 야외에서 한다는 것이 신선한 경험이었으며, 흥미로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방탈출 게임 콘텐츠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며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제작한 만큼 온‧오프라인으로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외 방탈출 게임은 2~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젊은 이미지 부여 및 공원 활성화와 관람객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포항 태풍피해 현장방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재명 당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일행은 오전 9시 포항 대송면 피해현장에 도착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에 투입된 군장병과 피해주민들을 격려 위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자리에서 "침수피해 지원액 200만원은 너무 소액이라 지원금액을 정부와 협의 하겠다”고 밝히고 "포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될 수 있도록 다수 야당으로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당대표는 첫 번째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할 것. 두 번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을 빨리 개정해서 침수피해 보상금액을 현실화 할 것. 세 번째,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서 지원할 것. 네 번째, 배수펌프장을 신속하게 보완해서 긴급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것. 다섯째,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도 "지금 경북도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있다”고 전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부터 집중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해 13개 지역위원회를 중심의 복구활동을 진행,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위덕대학교 이진식교수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후학 양성 실천”금년 8월 명예퇴직하는 위덕대학교 이진식(경산심인당, 화엄각자)교수가 후학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이교수는 지난 1996년 위덕대학교 개교와 함께 부임한 뒤 지난 8월까지 대학에 재직하였으며, 기획처장, 학생생활관장 등 대학본부 중요보직을 역임하였다. 9월부터는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특임교수로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진식교수는 "지난 26년간 교정에서 제자들을 가르쳐 왔다. 나 또한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모든 것이 어려워진 지금 몸담았던 대학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한동대 학생들, 위기 청소년 도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체 설립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학부생들은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디자인을 굿즈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Reframer(리프레이머)’를 설립했다. 리프레이머는 위기청소년들을 연 2회, 기수별로 모집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회복스토리를 담은 굿즈를 직접 제작하도록 돕고, 굿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진학, 자격증 취득 등에 필요한 도서 및 비용을 지원해 이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창 시절에 각기 다른 위기를 경험했던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학부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가치들을 실현하고자 모여 창업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Reframer Youth 1기 빰(닉네임)은"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울감의 해소를 느꼈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며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우준영 리프레이머 대표는 "청소년 시기에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의 순환 속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리프레이머는 긍정적인 사회적-경제적-정서적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적 구성원이 되도록 돕는 물꼬가 되고 싶다”며 "진로나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과 희망을 주는 사업체가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리프레이머는‘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목표로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으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기술현안관리실,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물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기술현안관리실 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7일 경주시 외동읍 자매마을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기술현안관리실 직원들은 앞서 지역의 한부모 및 다문화자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추천 받아 책가방, 운동화, 체육복 등 희망물품을 전달했다. 최홍중 한수원 기술현안관리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자매마을 일대에 수해를 입은 이웃이 없는지 살펴 빠른 복구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청렴 나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와 산업안전 캠페인 시행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일 경기도 동탄 소재 협력사인 한국 에스지에스(SGS)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한 산업안전 교육을 시행하며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예방 실천수칙을 홍보하며 마스크를 나눠줬다. 박완국 한수원 조달처장은 "협력사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원전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 더불어 산업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협력사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월성 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1일 월성 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선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으로 설비고장이 발생해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원자로냉각수가 누설되어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월성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주민보호조치 권고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이동형발전차를 이용한 비상전원 공급과 이동형펌프차를 이용한 사용후연료저장조 비상냉각수 공급, 방사능 오염 환자 응급의료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타 원전 관계자로 구성된 통제평가단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전 과정을 참관했다.”면서 "평가를 통해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성장사업본부 봉사단, 추석명절 맞이 이웃돕기 후원물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성장사업본부 봉사단은 1일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로 경주시 동천동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총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올 상반기에도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하였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하여 환경정화활등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전달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릉군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최초 운영기관 선정선린대학교(총장직무대행 송용) 산학협력단(단장 우영효)은 울릉군에서 주관하는‘2022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에 최초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협약을 맺고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을 지역 특성에 부합한 창업아이템 개발 및 창업 인적네트워크 구축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창업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창업자에게 창업전문교육, 창업컨설팅, 창업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과 함께 창업활동비를 지원하여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우영효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과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장애인 복지시설 나눔봉사 및 청렴 캠페인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관리본부 인사처 봉사단 직원들이 31일 찾아가는 행복릴레이 나눔봉사와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인사처 직원들은 경주 장애인 시설인 혜강행복한집을 찾아 입소 장애인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위해 주방 공사를 돕고, 비품 정리 및 시설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위한 후원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더불어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시설관리 직원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길 기원하며 ‘청렴 한수원, 행복한 동행’ 캠페인도 시행했다. 윤상조 한수원 인사처장은 "공기업 관리자로서 중요한 리더십 덕목인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지속해 갈 것이며, 청렴하고 안전한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처, 추석맞이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발전본부 발전처 직원들이 30일 경주지역 결연 자매마을에 추석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한수원 발전처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 자매마을인 경주 선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선도이웃愛복지단)에 차상위계층, 저소득가구를 위한 300만원 상당의 추석맞이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 KF94 마스크 1000장, 코로나검사키트 100개를 기부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손씻기 활동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이세용 한수원 발전처장은 "경주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박차포스코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지원단’이 본격적인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는 29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하반기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콘 노동일 대표, (주)정진이엔티 주용태 대표, (주)코엘트 고성원 대표, 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술개발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설비관리,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82건의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현재 발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활동을 통해 창출한 재무적 성과는 판로 지원에 따른 매출 확대, 정부 지원사업 매칭에 따른 투자비 절감,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을 포함해 총 37.5억 원에 이른다. 아울러 작업환경 및 안전 위해요소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비재무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중 후속 개선과제를 진행 중인 기업들도 혁신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어 장기적인 컨설팅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에는 총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각 기업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구체화하며, 내년에는 최종 개선안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활동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정진이엔티 주용태 대표는 "회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단의 컨설팅을 받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회사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ASE JSC社로부터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9월중으로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급 품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찰 일정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는 UAE 사업에서 보여준 한국의 우수한 건설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입증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한수원은 이집트와 유사한 환경인 UAE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엘다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osatom의 국제 비즈니스 이사 Boris Arseev는 "원자력 에너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ASE JSC社 원전건설담당 부사장 Alexander Korchagin은 "러시아-이집트-한국이 하나의 팀으로 합심해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의 자회사인 ASE JSC社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 1200MW급 VVER-1200 원전 4개 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호기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해 2028년 1호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재왕, 재곤, 가람 3남매 위덕대학교에 발전기금 전달종립 위덕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신교도들의 발전기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24일 김재왕(성연), 김재곤(연운), 김가람(자례정) 3남매가 종립 위덕대학교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대한불교진각종 경정 총인의 자녀들인 3남매는 어린 시절부터 종단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부모님을 보고 자라 우리 남매들도 부모님의 뜻을 이어 받아 이번에 마음을 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멀리 있는 형제들을 대표하여 대학을 방문한 김재왕군은 "아버지께서 대학에 몸 담으시면서 위덕대학교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셨다. 이번 기금 전달은 부모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고 위덕대학교가 더욱 더 발전하였으면 한다”고 하였다. 회성 김봉갑 총장은 " 종단 스승님을 비롯해 신교도님들께서 종립 위덕대학교를 잊지 않고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대학 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스승님들의 자녀들까지 이렇게 좋은 마음 내어 주어 정말 뜻 깊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였다.
-
한동대, ‘AI 시대의 차세대 기업가정신 훈련 캠프’개최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2 AI 시대의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범하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 이상화 ICT 창업학부 교수, 임팩티브 AI 파트너 최은창, 강서영 박사 등이 참여해 50여명의 개도국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영, 재무, ICT, 기업 윤리 등의 분야에서 기업가정신 적용을 교육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4박 5일 동안 팀별로 △사업 아이템 계획 및 발전 △사업계획서 발표 △실습 교육 등을 수행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개회식에서"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특별히 개도국이 더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이런 위기 해결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이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지범하 한동대 교수는 "이번 창업캠프에는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혁명 시대 속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잡았다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의 경제발전을 꿈꾸는 이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수료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의 현지 협력대학과의 프로그램에서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청년 역량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한동대 신성만 교수 역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선정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신성만 교수가 출간한 ‘용서치료 : 분노해소와 희망찾기의 근거중심적 안내서’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의 ‘2022 우수학술 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도서 3003종을 대상으로 심사해 인문학 분야 67종, 사회과학 분야 110종, 한국학 분야 40종, 자연과학분야 83종 등 총 300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신 교수 역서가 포함됐다. 신 교수의 '용서치료'는 용서의 올바른 의미와 용서가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또 다양한 장면에 있는 전문가들이 용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서술한다. 신 교수는 "대인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받았거나 분노, 고통, 우울증, 복수심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D. 엔라이트 등이며, 신성만 교수가 대표 역자로 신 교수의 제자인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동문 조성봉 교수(한동대), 김준영 교수(노스다코타대), 김이삭 교수(네브라스카대), 정정운 교수(뉴멕시코대), 이아람 교수(뉴욕주립대), 현정인 박사(임상심리치료 전문가), 류리나 박사(상담심리치료 전문가)가 공동 번역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 재개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17년도부터 19년까지 매년 시행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년, 21년에는 현지 봉사를 잠시 중단하고 마스크, 진단키트 등의 보건의료 물품 전달로 대체 시행하였고, 2022년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라 한국-체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재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에서 합류한 체코 현지 한인 대학생 봉사단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19년에 참여했던 체코 현지 학생(테레사, 트레비치시 거주)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여 양국 교류 재개에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봉사단은 체코 트레비치시의 노인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사회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노력봉사 및 태권도, 국악, K-pop을 담은 문화공연과 전통 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봉사단장인 한수원 전대욱 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한국과 체코의 교류가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이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체코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와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체코 트레비치시 파벨 파찰 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매년 우리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와주는 한수원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있는 신규 원전사업 관련 지역 주민의 우호적인 여론을 중앙 정부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자력계와 업무협력 MOU 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이하 CV Rez.)와 8월 16일 3자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관들이 각 사에서 MOU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대형원전 건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19년 초부터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원자력 산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 한국 고유의 혁신형 SMR 개발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고, 또한 혁신형 SMR 개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을 위한‘혁신형 SMR 국회포럼’을 운영하는 등 혁신형 SMR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어 왔다. 특히 '18년 8월부터 UJV Rez와의 원전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며, 이번 CV Rez를 포함한 3자 업무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이번 MOU가 SMR에 대한 수요국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형 SMR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이끌어주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중소벤처기업부와 원전 분야 중소기업 지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10일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 중기부 3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건강한 원전 생태계의 근간이 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원전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대, 캄보디아에서 사한동회혁신 스타트업 캠프 개최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1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에서 캄보디아 대학생 대상 ‘사회혁신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안진원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이재선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 삼 으은(Sam Oeurn) 파나사스트라대학 교수 등이 사회적 기업가 양성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라이히 체이(Layhy Chhea) 캄보디아 중소기업청 국장은 축사에서"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방안이 무엇인지 배우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향후 캄보디아의 발전을 이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책임자인 김대식 교수는 "캄보디아 대학과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사회혁신과 지속가능개발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캠프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캄보디아 대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와 사회를 생각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캠프에 참가한 케스 콘찬바테이(Keth Kornchanvattei) 캄보디아 국립경영대학 학생은"이번 캠프는 창업을 생각하는 학생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포스코, 수소환원제철(HyREX) 데모플랜트 설계 착수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 포스코는 7월 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Primetals)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과 프라이메탈스 프리데만 프라울(Friedemann Plaul) 제선제강환경 담당임원, 아쉬쉬 굽타(Aashish Gupta)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은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철강사를 중심으로 원료, 엔지니어링, 수소 등 산업 부문을 넘나드는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고유의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HyREX : Hydrogen Reduction)’ 기술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이넥스(FINEX) 설비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계했던 프라이메탈스와 손잡고 이달부터 하이렉스 데모플랜트 설계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데모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이어나가 중기적으로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생산 최적화를 거쳐 현재의 제철소 고로(용광로)를 단계적으로 하이렉스 기반의 설비로 교체하여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소환원제철은 100% 수소를 사용해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만들고 이를 전기로에서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로, 그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으로 꼽힌다. 포스코는 현재 수소가 25% 포함된 환원가스를 사용하는 파이넥스 설비를 가동 중이며, 파이넥스를 기술을 기반으로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를 개발하고 있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200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혁신 기술로, 제선 연·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덩어리 형태로 만드는 소결 및 코크스 공정을 생략하고 가루 형태 그대로 사용하는 공법이다. 하이렉스 역시 철광석을 가루인 분광 상태에서 직접 수소와 접촉시켜 환원하는 방식을 따를 예정이다. 해외 주요 철강사들이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 모델 ‘샤프트 환원로(shaft furnace)’의 경우 철광석을 단단한 덩어리 형태인 펠렛(pellet)으로 가공해야 하지만, 하이렉스는 그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품위 광석도 사용 가능해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이메탈스 아쉬쉬 굽타 총괄 임원은 "분광을 바로 사용하는 하이렉스 기술은 펠렛 사용이 어려운 여러 지역에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양사가 협력해 파이넥스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HyIS Forum 2022(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2)를 개최한다. 포스코와 스웨덴 철강기업 SSAB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0월 12, 13일 양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9월 16일까지 HyIS 홈페이지(https://h2ironsteelforum.com/)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
대한불교진각종 종의회의장 덕운 정사 위덕대학교에 발전기금 기탁대한불교진각종 종의회의장 덕운정사가 7월 27일 종립 위덕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위덕대학교 김봉갑 총장, 보성 전법원장, 이광동 법인사무처장, 이상직 입학처장, 장덕희 학생처장이 참석하였다. 종의회의장 덕운정사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전 이사장으로서 항상 종립 위덕대학교의 발전을 서원하였다. 대학 대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위덕 가족들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회성 김봉갑 총장은 "위덕대학교를 잊지 않고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대학 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덕운 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