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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오상고 축구부, 2023고등축구리그 후반기 우승구미오상고 축구부가 2023 고등축구리고 후반기 우승을 이끈 가운데 주축선수들이 태국프로무대로 진출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구미오상고(교장 장인현) 축구부는 지난 11월 5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23 고등축구리그 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고 선수들은 김두영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체계적인 훈련과 앞선 체력을 바탕으로 강호를 한팀 한팀 꺾어가면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수문장인 고3 김민제 선수와 수비수인 김서우가 태국의 치앙라이시티와 지난 12월 14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재 태국리그에서 득점1위로 맹 활약중인 정우근 선수와 함께 오상고 선수2명이 태국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는 지난 1월 태국 폴리스테로 구단과 오상고의 교류로 이뤄진 것으로 오상고선수들이 태국1부리그 유스선수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하며 쌓아왔던 신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태국으로 이적하는 골키퍼 김민제 선수는 "이런 기회를 마련하게 해준 감독님과 태국프로구단에 감사드린다” 며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더 큰무대로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비수 김서우 선수는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마련된 만큼 김민재선수처럼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해 유럽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 오상고 축구부 김두영 감독은 "제자들이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만큼 걱정도 앞선다” 며 "그곳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그 등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을 펼칠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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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회 소위원회 통과울릉도·독도 등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법안통과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울릉군은 10일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제1소위에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으로 병합 심사된 이후 8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전날 소위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난 3월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 하였으며, 법안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의 의견과 지역간 차별을 고려하여 서삼석 의원이 발의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과 병합됐다. 이번 법안은 내년 5월 국회 임기 종료를 감안하여 12월 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위해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특별법 제정은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 섬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해양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라며,"연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법사위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