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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작가 개인전, 갤러리 상생에서 개최

기사입력 2024.04.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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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영 작가 개인전 ‘난파(難破)’가 지난 4월 3일부터 21일까지 포항 갤러리 상생(대표 정종식)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개인전 제목인 ‘난파’는 원래 여성이었지만 난파되어 본래의 기능의 잃어버리고 다른존재가 되어버린 여성과 어머니를 상징하는 것으로, 작품에 사용된 산호는 사람의 혈관이미지를 형상화해 만든 것이지만 관람객마다 바람과 나무로 해석하는 등 보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로 다가온다고 작가는 전했다.


    이번 개인전에 대해 최 작가는 "사람은 생명력을 잃으면 심장의 진동을 잃는다. 엔진이 진동하지 않는 기계는 생명력을 잃고 바다 깊은 곳에 잠들었다. 세월이 흘러 부식된 난파선에 새로운 생명들로 생태계가 형성된다” 며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미래가 있으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잃지말라는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작품을 만나는 모든분들께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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