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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서석영의원, 포항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 긴급점검 나서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의원(포항)과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지난 10월 19일 구룡포 ~ 호미곶을 잊는 해안로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에 대해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산림자원과장)·포항시(녹지과장) 관계관으로부터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군부대 일대와 해안가 마을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현지점검 했다. 포항에서도 특히 해안지역은 20만여 그루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번식에 유리한 환경 조성과 지뢰매설지(호미곶면), 군부대시설(동해·장기면)이 위치해 예찰 및 방제작업이 제한되어 피해를 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와의 관계관 회의에서 이동업 의원은 "특정시기(당해 10월~이듬해 3월)에만 방제작업을 하도록 하는 불합리한 산림청 방제규정을 연중 가능하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피해가 워낙 심해 지방에서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산림청 차원의 직접 대응 요구와 국비예산의 추가 확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서석영 의원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던 마을 뒷산이 온천지가 벌겋게 변해 지역민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면서 "하루 빨리 방제작업에 들어가야 하고, 복구는 지역 자생수종을 심어 아름다운 해안경관 회복과 산림관광자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두 의원은 이번 포항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 산림청과 협의하여 피해지역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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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 제104회 전남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 쾌거위덕대학교 (총장 김봉갑) 여자축구부가 10월13일~10월19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 위덕대학교는 8강전에서 홈팀인 전남 세한대에 4-0으로 승리 후 준결승전에서 난적 세종 고려대에 먼저 선제골을 허용하였으나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하였다. 울산과학대를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는 전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임으로써 4-0으로 완승하여 2023년 춘계연맹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컵을 들어 올림으로써 올 시즌 벌써 3관왕이라는 명실상부한 여자축구 명문이자 강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경기 후 홍상현 감독은 "오늘 결승전 경기 일이 위덕대학교 개교기념일 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경기였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자체, 경주시체육회와 축구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기대에 심적 부담을 이겨내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학스포츠단 엄대영 단장은 "대학스포츠단 여자축구부 금메달은 개교기념일에 맞춰 대학구성원 전체에 큰 선물이 되었고, 지방체육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 계기로 생각되며, 향후 대학스포츠단에서는 2030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전반적 훈련환경 개선과 전문스포츠 선순환 육성시스템 로드맵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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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한수원시니어경주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 시행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9일(목) 경주시 황오동 에서 한수원시니어경주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수원시니어봉사단은 한국수력원자력 퇴직자와 배우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인수 봉사단장을 포함 200여명의 봉사단원이 서울, 경주, 부산, 울진,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월성원자력본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 등 직원들과 시니어경주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하여 홀몸 재가어르신을 위한 물품 나눔 ‘마음담아 토닥토닥’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경주시 황오동에 위치한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물품 키트를 직접 포장한 후 재가어르신들 가정에 방문하여 키트와 함께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대비하여 연탄을 배달하였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시니어 선배님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반갑고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선뜻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월성원자력본부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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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최근 6년간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 사고 건수 1,494건에 달해”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8~2023.8)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연) 연구실에서 발생한 사고가 1,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실 사고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11건에서 2019년 233건으로 늘었다가 2020년 225건으로 다소 감소하다가 2021년 292건, 2022년 314건, 2023년 8월 기준 214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기관유형별로는 대학이 93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업부설 연구소가 309건, 연구기관이 253건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연구실 사고 특히 폭발 등의 화학사고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의 하나로 연구실 내 시약의 부실한 관리를 지목하고 있다. 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대학과 과학기술원의 연구실에서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 나노입자, 유기용제, 폭발성 가스 등 물질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화학물질을 수기나 엑셀로 정리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병욱 의원은 "연구실 내 시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실험실에 먼지 쌓인 약병들이 나뒹굴고 유통기한이 10년이나 지난 1급 발암물질이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며, "연구실 내 시약을 적기에 폐기해 실험실 안전을 확보하도록 실험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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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개막공연 성료2023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의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21일 성공적인 오프닝으로 공연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 공연에는 560여석의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처영 역에 유권, 밀본 역 남경주, 채린/승만공주 역에 린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공연 시작과 함께 오프닝 곡 "The Show”는 과거의 신라와 현대,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상과 시계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어 펼쳐진 댄스팀 "홀스”의 파워풀한 군무는 단숨에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면 LED의 화려한 영상은 무대의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활용으로 관객들을 2023년 서울의 댄스 연습실부터 신라의 황궁, 서라벌 등 곳곳으로 이끌었다. 특히 "대장장이의 바람”이라는 곡과 함께 펼쳐지는 대장간 장면은 돌과 불, 금속으로 가득한 대장간의 열기를 실감나게 표현하여 실제 대장간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생생한 대장간 영상, 칼을 만드는 대장장이들의 경쾌한 망치 소리와 탭 댄스 사운드가 결합되어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이 외에도 신나는 멜로디, 댄스 퍼포먼스, 극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밀본 법사의 "마음을 싣는 일”까지, 공연 전반에 걸쳐 무대 위에서 땀 흘린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됐다. 현대와 신라, 시대를 넘어선 청춘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 그 속에서 삶의 조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보는 관객들도 각자의 입장에 대입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공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커튼콜은 공연은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또 하나의 드라마를 만드는 시간이었다. 함께 환호하고 박수 치며 공연의 일부가 되고, 공연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에너지를 가득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관객들도 하나같이 화려한 무대와 출연진들의 춤과 노래에 푹 빠져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80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조 사장은 "신라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스토리와 소재,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는데 개막 공연을 보고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이끌 대표 콘텐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현대의 댄스팀 ‘홀스’의 리더 처영이 신라시대로 타임 슬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라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의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할 콘텐츠로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남녀노소/내·외국인 모두가 쉽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는 12월 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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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사) 포항시청(5급)◇ 5급 : 8명 행정6급 → 5급 : 5명 △자치행정실 총무새마을과 김동진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문종명 △환경국 자원순환과 천만석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신정희 △북구 자치행정과 성민용 세무6급 → 행정5급 : 1명 △자치행정실 예산법무과 김정현 사회복지6급 → 5급 : 1명 △복지국 복지정책과 주유미 시설(토목)6급 → 5급 : 1명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최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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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초·중학생 대상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혐 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일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6일(영일중학교 1학년)과 20일(중앙초등학교 6학년) 410여명 대상으로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9가지 성교육 테마 부스를 설치하여 활동지의 퀴즈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동적으로 듣는 성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정확한 성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태아 발달,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성폭력 상황 찾기, 존중 액자 만들기, 양성 평등한 말로 바꾸기, 성(性) 단어 N행시 짓기 등 맞춤형 교육 교구 등을 활용해 생명 잉태부터 출산까지, 사춘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건전한 성문화와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대표 이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성교육을 하고자 프로그램 개발과 성교육 활동가의 역량강화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왔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인권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적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교육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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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국내외 전문가 ‘포항’에 모인다! 국제 포럼 26일 개최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들이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포항시는 오는 26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이왕재 SK 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초청 특별강연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주제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업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수소 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소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8월에는 포항 테크노파크가 연료전지 KS 인증 제품심사 위탁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수소산업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으로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홈페이지(http://po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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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R&BD 기관, 원팀으로 ‘포항’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견인한다!포항시가 지역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기관과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힘찬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내 20여 개 R&BD기관의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항시는 포항시의회, R&BD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생태계 구축 및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와 R&BD 기관은 △기업혁신파크 내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기술개발 공동협력 △인적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혁신파크 내 입주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혁신파크는 일자리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사업이며,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의 거점을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전국 공모에 들어가 지역균형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선도모델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영일만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블루밸리 등에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디지털 등 신산업 관련 앵커 기업을 유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뤄내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신산업단지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대변환기에 발맞춰 시는 지역이 가진 혁신성장 기반을 활용해 청년과 인재가 영입되고 기업과 근로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선도사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산학연계 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선도사업인 기업혁신파크 공모를 추진하는 데 적극 힘을 모아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이전과 구별되는 혁신적인 방안으로 산업단지, 지역대학, 기업, 스타트업, 연구소가 함께 지역 중심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정주 여건 조성해야 한다”며, "지역 주도의 성공적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유치를 통해 영일만 밸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정책·전략사업의 종합 지원책 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방위 네트워킹 등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긴밀히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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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 인재 육성에 한 뜻 ‘제3회 포항 장학인의 날’ 개최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은 (재)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가 19일 UA컨 벤션 5층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큰 뜻을 펼친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3회 포항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990년 당시 관선 시장이었던 고정환 포항시장이 설립이사장을 맡고, 당시 지역의 리더 역할을 해오던 9명의 임원이 주축이 돼 포항시 출연금과 임원들의 사재로 마련된 2억5천6백만 원으로 지역인재육성을 통한 백년대계를 기약하며 설립했다. 이후 작은 고사리 손에 담은 돼지저금통부터 죽도시장 새벽잠을 설치며 매년 기부하는 영세상인의 기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기부, 회사 직원 전원이 동참하는 노사기부, 개인 및 기업의 고액기부, 지역단체의 정성이 담긴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현재 355억여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지금까지 11,395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26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서울 지역에 포항 학사를 개관해 매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저렴한 이용료로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다. 기부자들을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장학회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설립 임원(가족)과 고액기부자,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해 주신 장기 기부자, 그리고 최근 3년간 기부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장학회 설립의 초석을 다진 설립 이사를 대신해 광명그룹 故 주성원 회장의 가족인 ㈜삼성 임연숙 대표, 삼덕식품 故최홍수 대표의 가족인 포항종합 최현창 대표, 동일기업(주) 김점조 대표의 가족인 김도광 동일기업(주) 전무이사가 대신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서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한 개인 고액 기부자 김재동, 권원수, 김도형, 서상욱, 서태원, 故 이호근, 이강덕, 이중환, 조현욱, 최원일, 하경천, 최영환 및 고액 기부 기관·법인·단체인 (재)애린복지재단, 삼일가족, 삼구건설(주), 동국제강(주), ㈜서희건설, R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삼화피앤씨, ㈜심팩, 삼도주택(주),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 새마을금고 포항시 협의회에 기부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오랜 시간 장학회에 정기 기부를 이어온 (사)한국여성농업인 포항시연합회(회장 김신영), 부흥상회 김일수 대표, ㈜신포항수산(대표 정부웅), 보광사(오천읍)(주지 보관스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지구(회장 이성관)에서 3백만 원, 포항선재봉사단(회장 이상문) 3백만 원, 최영환 장학사업추진단장의 가족 기부로 장녀 최정희(서부유치원 교사)씨 3백만 원, 차남 최민석(삼성전자) 씨가 2백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그동안 포항의 백년대계를 위해 묵묵한 지지를 보내준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밑거름 삼아 더욱 깊게 뿌리내리는 장학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