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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더 쇼! 신라하다', 개막 보름만에 5,600여명 관람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신라문화 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연일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 쇼! 신라하다’는 지난달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56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공적인 무대 막을 올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개막 이후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이 열려, 주말인 지난 5일까지 5,687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 공연마다 평균 400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좌석이 560여석인 것을 감안하면 연일 관람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것이다. 이 같은 흥행은 완성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감 넘치는 무대 그리고 세용(마이네임), 유권, 남경주, 김동완, 린지, 낸시, 박소현 등 K-POP 스타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예 스타들이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공연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 공연 내 이어지는 아름다운 곡들과 함께 전달되는 배우들의 생생한 에너지, 공연의 마지막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환호하고 박수치며 또 하나의 드라마로 완성되는 커튼콜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들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200% 이상 충족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더 쇼! 신라하다’가 재미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평일 전체대관 및 단체 예약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6일 현재 전체대관 및 단체 예약이 확정된 것이 4건이며, 예약을 조율중인 것도 3건에 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팬층을 가진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람객들도 다양한 국가, 지역에서 공연장을 찾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전체 예매 건 중 10% 이상이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경기, 대구/경북, 경남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경주를 방문하고 있다. 이는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경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어, 경주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라는 목적을 충실히 이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은 기간에도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쇼! 신라하다’는 오는 12월 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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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의 상생협력,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포스코와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를 포함해 각 선정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그래핀스퀘어社는 대면적(大面積)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Graphene)* 을 연속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이다. *그래핀(Graphene) : 열전도성이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높으며 기계적 강도도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지만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접어도 전기전도성을 잃지 않는 소재. 이러한 특성으로 휘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음.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産)·학(學)·연(硏)·관(官)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그래핀스퀘어社에게 생산, 설비기술, 인력을 지원해 왔다. 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와 포스텍, RIST 등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활용을 위해 2021년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포스코가 운영 중인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입주했다. 또한 RIST로부터 그래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저감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포스코를 통해 그래핀 양산의 핵심인 연속생산 방식, 롤투롤(Roll to Roll) 공정에 관한 기술 자문을 제공받았다. 포스코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스퀘어社는 그래핀 응용기술 개발 R&D 및 양산체제 구축에 매진해 2022년 11월 포스텍 내 그래핀웨이퍼 생산 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양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래핀스퀘어社 기술 적용 제품은 CES 2023 ‘최고혁신상’ 및 2022년부터 2년 연속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벤처투자,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社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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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에 포항 고교평준화 효과 검증, 배정 방식 바꾸겠다포항시 인문계 고교평준화의 효과에 대한 검증과 이를 통한 학교 배정 방식에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7일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의 고교평준화에 대하여 제대로 된 효과검증이 없으며 더 나은 정책을 만들려는 의지도 부족하다”며 "2013년 포항 고교평준화 연구에서도 학교 배정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진 교육국장은 "지적사항을 검토하여 내년에 효과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면서 "이에 따라 배정 방식 변경도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손희권 의원은 고교평준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단 한 번의 추첨으로, 컴퓨터에 자신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시스템 문제 ▲학력의 하향평준화 ▲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 부족 등을 언급했다. 천종복 포항교육장은 ‘포항의 중학생들이 고교입시에 가진 가장 큰 불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지망에서 탈락하면 희망하지 않은 학교로 가야 하는 점”이라며 "선호하는 학교는 정원이 금방 차버리기 때문에 후순위로 밀려난다”고 답변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정병탁 교장(포항 세명고)은 "지역에서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경북교육청은 관심이 없었다”며 "평준화정책 시행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것은 아니지만, 포항 발전을 위해 고교 배정 방식 등 제도개선은 시급하다”고 답변했다. 손희권 의원은 "이미 2013년 연구에서도 학교 배정 방식의 개선 필요성이 도출된 바가 있으나, 지금까지 반영되지 못했다”며 "경북교육청이 포항의 교육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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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포항시,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 개정 건의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여객자동차 주간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건의(경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확대(경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건의(청송)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대상 확대(청도)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건의(울릉)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나온 안건들을 중앙 및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지만, 중장기 검토 및 수용 곤란 입장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안건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군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강화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로운 대표상징물(CI) 개발 △지산동고분동 세계유산 등재 기념 행사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제6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등 지역의 주요 축제 등을 홍보했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민선8기 제6차 정기회의를 준비해준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자체 국장급 기구를 설치할 때 자율성을 부여하는 안이 의결되며 자치 조직권이 확충돼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 22개 시군이 함께 뭉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정기회의는 12월 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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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민주당 여성위, 홍범도 장군 장편소설 방현석 작가 초청강연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숙경)는 ‘경북 여성 홍범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항일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장편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모두 3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강연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포항 남구 송도동 ‘카페 조선커피’에서 첫 강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14일에 영주시 ‘148 아트스퀘어소극장’, 16일에는 울진군 ‘알움인 연호정점’에서 같은 시간에 개최된다. 정숙경 도당여성위원장은 "역작 ‘범도’를 쓰기위해 14년간 해외를 오가며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신 방현석 작가를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일제와 싸운 독립군과 광복군이 우리 국군의 뿌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특히 윤석열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경북여성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동상 철거와 관련한 시각과 해법제시, 역사문제에 대한 문학적 접근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방현석 작가는 1988년에 실천문학 '내딛는 첫발은'으로 등단해 2003년 제11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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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교류의 장 열어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와 차세대 혁신 리더들의 만남의 장인‘2023 스타트업 혁신 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3일, 글로컬 대학 혁신 비전을 선포한 한동대학교에서 열렸다. 혁신의 DNA를 품은 한동대 새내기 대학생들과 글로벌 포항시민 등 200명이 현장에 모여 스타트업의 미래와 비전을 나눴다. 본 행사에는 Google for Startups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이크 킴(Mike Kim)과 VC 투자자 이원중 대표, 여성 창업가 류동원 디자이너(라이터르Writerr)가 특별연사로 참여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1부 세션에서는 Google for Startups의 아시아 태평양 대표 Mike Kim이 자사의 독창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창업가들이 성공하기 위한 핵심전략과 필수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현장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크 킴은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적 사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공적인 창업 여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을 아낌없이 제시하면서 세션을 마무리하였다. 2부 세션에서는 'Start, Build, Grow'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각 여정 단계별 중요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QnA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학생들과 전문가들 간의 역동적인 대화가 펼쳐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효과적인 네트워킹 방법, 그리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구현에 대한 통찰이 공유되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 세션은 세계적인 시각에서 창업과 리더십의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탐구하는 생생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예령 전공생(20학번, ICT창업학부)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창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히스빈즈, 트리플래닛, 미드바르, 더브릿지, 노을, 히든피겨스, NIBC, 임팩트스퀘어 등 수많은 한동의 동문창업가들이 걸어온 길을 저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총괄한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창업과 혁신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한동대학교는 글로벌 차원에서 혁신적인 사업가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컨퍼런스는 글로컬 포항을 지향하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리더들과 미래의 창업 지도자들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획기적인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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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안전점검의 날’행사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경주시와 함께 불국사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을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하며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줬다. ‘안전점검의 날’은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령(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의 6)에 따라 지정된 날이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오늘 행사가 행락 철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함께 일상에서의 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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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40억 원 확보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6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2~’31년) 매년 1조 원 규모로 배분되며,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계정 7,500억 원과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광역계정 2,50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 : 전국 기초 107개(인구감소 89, 관심 18) / 광역 15개(서울․세종 제외) - 경북 인구감소지역(15개) :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 군위 : ’24년 평가부터 대구 포함 - 경북 관심지역(2개) : 경주, 김천 인구감소지역(89개) 및 관심지역(18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되며, 광역계정은 인구감소지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액 배분된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평가 등급을 받은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되도록 최고-최저 등급 간 배분 금액 차이를 56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하여,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간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 (’23년도 기금) A등급 120억, B등급 96억, C등급 80억, D등급 72억, E등급 64억(최대 56억 원 차이) → (’24년도 기금) S등급 144억, A등급 112억, B등급 80억, C등급 64억(최대 80억 원 차이) 경상북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시군별 맞춤형 투자계획 사업 발굴 및 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동시에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2024년 시군 기초기금 투자계획 마련을 지원해 왔다. 올해 평가 결과, 경북도는 상위 20%(전국 22개 지역)에 인구감소지역 6개, 관심지역 1개 시군이 선정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지원계정 1,372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전국 최다 규모다. * 인구감소지역: 상주시・봉화군・성주군・영양군・의성군・청도군 관심지역: 김천시 경북도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관심지역 시군과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할 전략을 마련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방시대를 이끄는 경북이 되기 위한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인구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인구가 넘치는 활력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주거, 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을 도와 시군이 함께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시군 연계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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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손희권 부위원장 선출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6일 원자력대책특별위원위회를 개최해 현재 공석인 부위원장에 손희권(포항)의원을 선출하였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공식화한 현 정부의 원자력 정책 변화에 발맞춰 원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사항, 가동 중인 5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관리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방폐물 처리 문제를 비롯한 원전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의 교육위원회 소속 초선의원으로 그동안 교육․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개정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특히 최근에는 경북도 교육청에 대한 학교폭력실태, 교권침해 등에 대한 문제제기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에 추진 중인 다양한 원전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 및 동료 의원님들의 고견을 받아들여,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덕규(경주) 위원장은 새로 선출된 손희권 부위원장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우리 지역 원자력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원자력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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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경북도의원, 경북도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 방안 등 대책 수립 촉구경상북도의회 김진엽 의원(포항)은 6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 ▷도내 어르신 식사지원 사업의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방안, ▷경북도내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 방안, ▷경상북도 학생자살 방지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경북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관련하여,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올해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기업의 입주부지가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며, 도차원의 기존 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방치 부지를 활용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방안대책을 촉구하였다. 또한, 세계 배터리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의 비중은 2020년 37%에서 2030년 약 89%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금액으로는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폐배터리 재활용의 관련 규정은 턱없이 미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속한 폐배터리 처리 기준법을 마련함으로써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경상북도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선두 지위 확보하기 위한 도차원의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폐배터리 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경북도내 어르신 식사지원 사업은 행복 경로당 운영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으로 3개이며, 총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상자 니즈를 파악한 사업개선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위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군별 지원예산 재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세 번째로, 경북도내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2021년 3월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에서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미사용 학교용지 수는 세 번째로 많고, 부지면적은 두 번째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8월 기준 경북도내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는 총 77개로 평균 미사용 기간은 12.6년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의 활용을 위해서는 소유주체, 경상북도, 시·군, 도교육청이 함께 협의해야 하며, 특히, 소유주체가 공공기관인 34개의 학교용지 중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활용 방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를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도내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는 25년 이상 된 것이 8개, 30년 이상은 4개나 되며 최근 5년간 용도해지 된 것은 경산에 임당 중학교 1개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지역과 주민을 위해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를 학교설립 전까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학생자살 방지대책에 관련하여,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학생자살 현황 자료에서는 지난 5년간 도내(초ㆍ중ㆍ고) 자살사망자는 모두 51명으로, 2019년 7명이던 자살사망자 수가 2023년 9월 현재 18명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학생자살을 막기 위해 경북교육청 차원의 선제적이고 특화된 자살예방 대책과 자살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해서는 부모의 동의가 없더라도 전문의 상담이나 상담센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마련을 강력히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