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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출마예정자 인터뷰 포항남울릉)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글로벌 기업 유치해 포항 제2의 전성기 이끌겠다”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전국 어느 곳보다 비중있는 후보들이 한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벌써 부터 사전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현직 국회의원에 유력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세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포항 남구·울릉지역은 과연 누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인가. 이런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유력후보 중 한사람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 -2020년에 처음 선거에 나섰을 때는 '맨 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선거를 치렀다. 두 번 고배를 마신 경험은 되려 자신으로 돌아와 이번엔 좀 더 이성적이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와 민원을 직접듣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대신,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는 '지상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포항 남구 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며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정취하고 민원을 듣는 모세혈관 방식의 운동을 할 계획이다. 조직 선거보다는 저의 정치 아이덴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포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시민 한분 한분에게 말씀드리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도와주고 있어 감사한 생각도 든다. 조직보다는 시민들 속에 녹아들어 공감대를 얻어내겠다."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첫 번째 공약은 '임팩트 경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대한민국 경제는 1%대 낮은 성장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역사처럼,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소가 첫 삽을 든 이래 우리 지역은 수십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포항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정신, 도전과 모험의 해양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게임 △로봇 △문화콘텐츠 △2차전지 △바이오산업 △첨단신소재 산업 △ICT융복합산업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미래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포항에 '제2의 전성기'를 일으키겠다. 두 번째 공약은 '안전한 포항' 만들기다. 골든타임 5분 내 출동을 목표로 재난 전문가 인력을 증원하고, 재난 장비를 현대화하겠다. 또 재난과 치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지도'를 만들겠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안전 공해배출권 시스템 강화도 추진하겠다.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의원, 약국과 연계해서 사건·사고·질병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내고 싶은 공약이 '살고싶은 포항 건설' 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불어 사는 삶이 절실하다. 현실에 맞는 생활 임금제 도입으로 저소득층 가계 소득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2024년 포항은 임팩트 경제의 중심도시가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 ▷포항에 글로벌 기업인 애플의 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글로벌 IT 기업의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애플(Apple)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2020년 말쯤 애플이 개발자 아카데미와 제조업 R&D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에 100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애플에 있는 지인을 통해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순간부터는 포항을 위해 그동안 구축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당초 애플은 애플 아카데미는 젊은이들이 많은 경기도 판교로, 제조업 R&D센터는 경남에 건립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경남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여당 소속인 김경수 도지사가 재임하고 있었다.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애플 관계자에게 '왜 후보군에 포항시는 검토하지 않느냐'고 질의했고, 포항시는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래서 2021년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애플아카데미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철우 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시의 전향적인 태도로 '애플 아카데미 TF'를 구성했다. 이후 애플 측의 포항 실사 이후 애플 아카데미를 유치할 수 있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 문충운이 '원 팀'으로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오천읍 문덕 지역으로 환동해연구원을 옮기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무실을 옮긴 이유는... -환동해연구원을 북구 양덕동에서 남구 오천읍으로 이전을 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남구·북구 양극화 심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등 공동체 갈등을 해소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이다. 두 번째는 북구에 비해 남구는 정주환경, 교육환경이 열악한데,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지역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환동해연구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하게 됐다. 지난 50년 동안 포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단지 남구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남구에 위치한 철강공단·군 부대와 공항은 포항의 성장 동력이지만 지금은 각종 오염과 혐오시설들이 남구에 몰려있는 데다, 교육환경 마저도 열악하다. 이는 정주여건 악화로 이어진다. 포항 경제의 산실인 남구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뀌기 위해서는 정주여건·교육 환경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정치 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똑바로 해야한다', '제발 싸우지 말고 민생을 살펴달라'는 충고의 말씀이다. 저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따끔한 충고를 해 주시는 분도 계신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그야말로 '곡 소리 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를 들을 때 가슴이 아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항 발전을 연구하는 환동해연구소가 적극적으로 남구에 대한 문제를 연구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환동해연구소 이전 기념 첫 사업은 남구 시민과 함께 '남구발전 대토론회'를 여는 것이다. 환동해연구소에 대한 포항 남구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포항시 남구-울릉군 주민들께 할 이야기가 있다면... -시민들은 정치인에게 '싸우지 말고 시민을 위해 민생을 살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권력을 독점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네거티브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정치 문화와 이제는 이별해야 한다. 권한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는 시대를 시민들께 선사하고자 한다. 문충운은 부끄러운 정치를 종식시키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한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경험과 능력, 풍부한 국제·국내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항을 발전시키겠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열정으로 더 나은 포항, 더 강한 포항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싶다.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을 섬기며 오직 포항과 울릉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참 일꾼이 되겠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일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다.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규제 철폐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 저 문충운과 함께 희망찬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 함께 희망찬 포항-울릉 시대를 열어갈 동반자가 되어달라. 문충운 원장이 구상하는 포항의 제2의 전성기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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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 포항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전 ‘1983 포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와 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가 진행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일민속박물관에는 1천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찾으며 행사를 즐겼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10월 31일에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공연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주와 노랫소리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포항의 옛 모습을 전시한 사진전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40년 전 박물관이 개관할 당시의 모습을 추억하며, 우리 고장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동하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특별전과 여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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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역점 추진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당위성에 주목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관련 의과학 분야를 키우기 위한 의료인 양성을 해야한다’고 밝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국가 핵심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은 물론 열악한 지방 의료 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혁신적인 바이오기술 개발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국내 최초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대(입학 정원 50명, 교육기간 8년)와 함께 5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임상연구 수행 및 경북도 내 전무한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수행 할 스마트병원을 동시에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거점 병원과의 중개연구를 수행할 의과학융합연구센터와기업연구 지원시설까지 갖춘 전주기적 밸류체인 구축이라는 중장기적인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통해 양성하려는 ‘의사과학자’는 ‘의학과 과학을 융합한 연구자’를 말한다. 진료보다는 임상을 통해 나타난 문제를 연구하고, 환자 치료나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인재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도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공헌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자들에게 돌아간 것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중 절반가량이 의사과학자이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백신 경쟁에서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러시아가 우위를 점한 것도 ‘의사과학자’ 차이가 결정적이었으며, 향후 자주적인 ‘보건·의료 주권’ 확립을 위해서도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보스턴, 스위스 바젤과 같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한 도시들 역시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바젤대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인 의사과학자와 병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의대생 중 의사과학자로 양성되는 경우는 매년 정원 대비 1%도 안되는 30여명에 불과해 미국의 연간 1700명과 비교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기존 임상 중심의 정형화된 체계 하에서는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기 힘들고, 지속 가능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과학·의학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과정의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과 포항시의 입장이다. 무엇보다 포항시가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 바이오 인프라 등이 연구중심의대 설립 최적지임을 증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포스텍을 시작으로 가속기 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국내 독보적인 바이오 인프라가 밀집한 포항이 의사과학자 양성의 최적지이며, 정부의 적극적인 설립 지원이 필요하다며 포항시의회도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촉구했다. 여기에 의대와 함께 설립하려는 스마트병원은 열악한 지방 의료체계를 개선할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은 지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17개 시도 중 16위에 머무르는 등 의료 여건이 국내 최하위 수준인 것이 여러 의료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병원 설립으로 지역 종합병원과 연계를 통한 전방위 의료 네트워킹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획기적인 의료개선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에 기여할 시급한 사명”이라며, "지역민의 열망과 모든 역량을 모아 제철보국을 넘어 바이오보국을 실현할 핵심인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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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예산전쟁, 경북도 국비캠프 출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경상북도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위해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 원 증액된 4조 4,540억 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총 104건 5,718억원의 사업예산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라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의 증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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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 사립유치원 석면해체공사 지원 대책 마련해야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유치원 석면 해체 현황’에 따르면 석면 해체공사 대상 사립유치원이 59개 원(원아수: 5,68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 유치원 석면 제거 현황] (2023. 9. 30. 기준, 단위: 원, ㎡, %) 급별 전 체 유치원수 무석면 유치원수 무석면 유치원비율 석면 보유 유치원수 잔여석면 면적(㎡) 비 고 공립유 455 362 79.6% 93 14,923 사립유 208 149 71.6% 59 28,632 합계 663 511 77.1% 152 43,555 ※ 공립 유치원의 경우 병설유치원도 포함(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치원 663개 원 중 무석면 유치원은 511개 원(77.1%)이며, 석면 보유 유치원은 공립 93개 원(14,923㎡), 사립 59개 원(28,632㎡)이다. 공립 유치원은 교육 예산으로 석면 해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어서 교육청의 석면 해체공사 계획에 따라서 추진되고 있으나 문제는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사립유치원이다. 석면 해체 대상 사립 유지원이 가장 많은 시군은 포항(15개원, 7,247㎡), 구미(11개원5.668㎡), 경산(10개 원, 5,632㎡) 등 14개 시군에 59개(28,632㎡) 사립유치원이 포함되어 있다. 차 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208개 원 중에서 59개(28%) 유치원이 석면 해체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포항 15개 원(7,247㎡), 구미 11개 원(5,668㎡), 경산 10개 원(2,670㎡)을 포함해 14개 시군에 분포되어 있어 유치원생의 미래 건강을 위하여 신속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차주식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보육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특히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그 유해성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사유재산’이라는 관점에서 석면 해체공사 예산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변명을 할 것이 아니라 원생들의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시설사업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지원이 어렵고 타 시도 또한 유사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립 유치원연합회, 교육부가 협조하여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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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3일, 남구청 직원 40여명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면 방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구청 직원들은 수형조절 집게 제거 등 농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섰다. 남구청장 정해천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영농인구 감소 등 농촌 노동력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일손돕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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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관광 추진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11월 3일 영주 일원에서 지적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복지관광’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예천지부)와 협업하여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당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들은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부석사에서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한편 공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인 복지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장애인분들의 관광 선호지역과 먹거리 등의 사전 의견을 수렴 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족도를 높여 맞춤형 사회적 가치 구현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성조 사장은 "공사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계층별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특히 특정지역에 편중된 마케팅에서 경북도 22개 시군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관광마케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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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7일 국회서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 개최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오는 7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릉도 독도·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김병욱 의원과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 김용판 국민의힘 간사,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정안전부와 울릉군, 신안군, 옹진군이 후원한다. 지난 3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독도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두 법안은 모두 울릉도와 독도 등 먼 섬에 정주하는 국민이 정부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다. 공청회 좌장은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이 맡을 예정이며 최조순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과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김현정 연세대학교 교수, 이주빈 신안군 섬문화다양성네트워크TF 단장, 박원호 위드더월드 이사는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병욱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 등 대한민국 해양 국경을 수호하는 최외곽 섬들은 의료, 교육, 교통, 문화 시설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조차 낙후돼 있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 먼 섬에 거주하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법이 빨리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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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할리 라이더들의 경주엑스포 가족나들이경주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지 1순위로 꼽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기업들의 가족 초청행사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경주엑스포대공원은 4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2023 패밀리투어 행사가 공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패밀리 투어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구입한 라이더와 가족을 대상으로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 하는 모습을 가족들이 직접 확인하면서 모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가족참여 이벤트다. 이날 행사에는 145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으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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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술로(路) ‘토성마을’팀 5명, 마을과 협업으로 문화예술 향유경북예술로(路) 사업 ‘토성마을’팀(경북 5명의 예술가)이 포항 신광면 토성2리에서 마을과의 협업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리더예술인 정혜숙(문학, 연극), 참여예술인 이현주(무용), 오명석(디자인 공예), 이제우(연극, 일반음악), 황수영(문학)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사업으로, 경북예술로(路) ‘토성마을’팀은 마을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토성마을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토성마을의 대표적 신라시대 유물인 국보 제264호 냉수리 신라비를 모델로, 레이저 각인기로 체험하는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마을 고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산책가를 위한 안내서’, ‘놀링’,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농부일기>,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예술로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모습 등을 토성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리더예술인 정혜숙 작가는 "지속적인 토성마을에서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계획을 하고 있다” 며 " ‘문화예술로 걷는 마을길’ 을 좀 더 확장시키고 토성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 스토리로 스토리텔링 책 발간, 연극, 뮤지컬 공연 제작, 올해로 3년째 인 ‘시(詩)가 있는 촌(村)콘서트’ 는 마을과 협업으로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길호 토성2리 이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술적 협업을 통해 신광면 토성2리가 문화예술 소외지역이 아닌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덧붙였다. 경북예술로(路)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예술직무 영역 개발을 통해 기업·기관이 가진 이슈를 예술적 협업으로 해결해 나가는 문화예술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