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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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도동항에서 시무식 개최울릉군은 지난 2일(화) 오전9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옥상에서 필수민원응대직원을 제외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진년 청룡의 해를 출발하는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먼저 국민보건체조를 시작으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띠인 직원 두명을 필두로 전직원이 청렴결의 선서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군수님 새해 인사 및 직원들 상호간에 새해인사와 덕담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년 한해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4 청룡의 해를 맞아 승천하는 용의 기운처럼 전직원이 모두 하나가 되어 전진하는 역동적인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작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은 전직원 및 군민모두가 하나 되어 이루어낸 성과이며, 법 제정의 필요성과 내용을 군민들에게 잘 설명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어 올 해는 시행령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직원 개개인이 울릉도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민원응대 및 직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새희망! 새울릉!”의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희망이 가득찬 새로운 울릉을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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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영덕군연합회 신정대 회장 당선영덕군의 영농후계자들을 이끌어갈 한농연 영덕군연합회장 선거에서 신정대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2월 21일 오전 10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한농연 영덕군 2023년 정기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신정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정대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 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농업과 농업경영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복지농촌건설의 주역인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농업 보조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한농연 조직의 발전과 선진농업 기술도입으로 회원들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위기를 맞고 있고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우리보다 앞선 선진 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여 회원들의 선진 농업기술을 체험하도록 하고, 기후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선택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도·농간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여 피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많이 우리 지역에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농연영덕군연합회가 선배님들의 이룩하신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믿고 화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 며 "읍·면 역대회장님들의 모임을 통하여 연합회 발전을 위한 선배들의 지혜를 구하고, 신입회원 확충을 위해 문호를 개방하고, 2차 지원금 확대와 농업금융신용보증보험을 비롯해 농업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과의 소통으로 농업기반시설 보조와 융자사업 등 회원들에게 각종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대 회장은 1984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1986년 동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JC영덕청년회의소 제33대 회장,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검찰청영덕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운영위원, 영덕소방행정자문위원, 영덕울진축협 이사,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대학4-H연합회 전국23기 동기회원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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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인구 3만 5천여명이 살고 있는 조그만 도시인 영덕에서 뚝심 하나로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8월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의원이 있다. 그는 황재철 의원(51, 국민의힘)으로 보수색채가 뚜렷한 영덕에서 당당히 무소속으로 당선되면서 지역정치권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만큼 당을 떠나 지역민들이 그를 얼마나 믿고 지역을 맡길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경북도의원 당선 이후 한번을 쉬고 다시 도전했는데도 영덕군민들은 젊은피 정치인인 그를 선택해주었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으며 그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지역에서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인 황재철 경북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그의 살아가는 얘기와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이후 1년이 지난다. 그 동안의 소감은? "지난 1년, 저에게는 참 바쁘게 지냈던 시간이었습니다. 4년 만에 도의원으로 복귀하여 농수산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영덕과 도의회를 쉴 새 없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도의회 단 3명뿐이었던 무소속 의원으로서의 시간은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정당을 넘어 지역과 도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었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끊임없이 되뇌게 했습니다. 이제 다시 국민의힘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재선의원으로서,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영덕군민께 약속드렸던 공약과 경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당선되셨다. 어떤 각오로 임하실런지... "정부의 긴축 기조에 따라 내년도 경상북도의 살림살이도 녹록치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2기 예결위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야 하는 만큼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깊은 고민과 분석을 거치지 않은 예산은 예결위 심사를 쉽게 통과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집행부가 느낄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예산도 더욱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경상북도 어디에서든 교육으로 차별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15명의 예결위원님들과 함께 모든 예산안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제12대 도의회 2기 예결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최근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셨는데, 어떤 내용이고 왜 발의하게 되셨는지... "경상북도 연안의 수산자원은 무분별한 환경오염, 국내외 어선의 남획으로 고갈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각종 문제점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 수산업을 위해 농수산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동해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하기 위해서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도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이에 경상북도 동해안의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여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본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산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평가를 토대로,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수산자원의 회복과 조성, 수면의 관리 등 수산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을 규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조례안은, 동해안 수산자원의 신뢰도를 높여 위기의 우리 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뜻을 동료의원님들께서 깊이 공감하시어, 지난 9월 12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재선 의원으로 그동안 영덕과 경북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다.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 "먼저 지난해에는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 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과거 해상 조업 과정에서의 조난, 표류 및 나포 등에 의해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귀환한 납북귀환어부와 그 가족들 중 재판이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해 제정된 조례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에도 ‘영덕호’의 선원 5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분들을 비롯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는 5분 발언과 예결위 활동을 통해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조직확대 및 R&D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건설비 50억 투입된 영덕 소재 연구센터는 연구인력이 3명에 불과하여 아직까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속히 개선하여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확대해 연구센터가 전시행정의 실패 사례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임업인을 위한 대체 임산자원 개발을 위해서라도 연구센터의 역할과 조직 확대는 필수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1년 전 선거에서 영덕 군민들께 많은 약속을 드렸습니다. 영덕의 관광지도를 바꾸고 사람과 투자가 밀려들어, 아이와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영덕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공개하기는 이르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 보육정책 개선도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습니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고등학교를 지역에 맞게 특화시켜 학부모와 아이들이 찾아오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고자 합니다. 4년은 정말 짧은 시간이기에 잠시도 지체할 수 없습니다. 성실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쉬지 않고 도민의 부름에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북도민과 영덕 군민들께 한마디 "우리 영덕은 그동안 불필요한 규제로 항상 발목을 잡혀왔습니다. 그리고 중앙과 광역 정부에 항상 주도권을 뺏긴 채 대규모 사업에서 등한시 되어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모습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체류형 관광 일번지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도 차원의 아낌없는 협조를 받아내는데 온 의정 역량을 쏟아낼 것입니다. 임기 2년차를 맞이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의 중책을 경상북도와 영덕군민을 위해 바르게 수행하겠습니다" 젊고 뚝심있는 황재철 예결위원장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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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철 道 예결위원장,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대표발의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은 경상북도 연안의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 수립 △수산자원 조성사업 △수산자원 관리기술 연구개발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등을 규정하였다. 경상북도 연안의 수산자원은 무분별한 남획과 각종 쓰레기의 해양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여러 우려 또한 상존하고 있다. 이에 황 위원장은 "연근해 어장이 축소되고 수산자원은 계속 줄어들어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에 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황재철 위원장은 "동해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하기 위해서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도 필수적”이라면서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 등을 수립하여 수산자원의 회복과 조성, 수면의 관리 등 수산자원의 종합적 관리를 위한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안의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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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경북도의원, 영덕署 수사결과 이의신청 '허위사실 유포 처벌해야'손희권 경북도의원은 4일, 자신을 향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A기자에 대해 고소한 사건이 영덕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을 두고 "고소 사실에 대한 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법률대리인 법무법인함지)하며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요청했다. 손희권(포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18일 시사포커스 A기자가 작성한 「손희권 경북도의원, 반쪽 자료로 ‘경북교육청 공교육 수준 비하’ 논란」이라는 기사의 본문 중 "손의원은 도의원으로 당선된 지 6개월 만에 예금이 7889만 원에서 2억 2707만으로 1억 4818만 원이 증가했다.”는 내용에 대해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7월 2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을 송치받은 영덕경찰서는 ▲해당 내용은 기사의 부수적인 것이고 ▲공직자 재산공개가 명예훼손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기자의 취재과정에서 확인된 진실한 사실로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손희권 의원은 이에 대해 사실오해와 법리오인이 있다는 입장이다. 손 의원은 "고소 사실은 도의원에 당선된 지 6개월 만에 예금이 1억 4,818만원이 증가하였다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한 것” 이라며, "이 기사는 도의원에 당선 직후 그 지위를 이용하여 단기간에 부정한 방법으로 상당한 재산을 축재(蓄財)한 것을 암시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주위에서 ‘어떻게 6개월만에 1억 4천만원을 벌었나?’, ‘그 동안 교육청에는 예산 아끼라고 하더니 자기는 뒤로 돈 벌고 있었나’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12월 31일 자로 신고된 재산공개내역을 보면, 손 의원의 예금은 949만원 증가하였고 부모의 예금 1억 4천만원이 추가로 신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우자의 예금도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손 의원은 "경찰이 이 허위사실을 ‘진실한 사실’로 규정해버려 피해를 회복하기 더욱 어려워졌다”며, "재산공개 내역에는 증가된 예금이 나의 것이 아님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고, A기자와의 취재과정에서도 충분히 설명한 바 있다”고 했다. 손희권 의원은 "고소가 진행한 후 A기자는 나에 대한 허위사실과 의혹제기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재수사로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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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특집인터뷰) 김광열 영덕군수, 『대규모호텔과 민자유치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하겠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은 지 벌써 1년 여의 시간이 지났다. 이 시점에 오면 각 지자체장의 공과 과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이는 앞으로 지자체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삼을 수 있다. 그 중 영덕군은 행정경력 40년이 넘는 베테랑 공무원출신이 키를 잡아 그 어느 지자체보다 기대가 컸던 곳이고 현재까지도 문안하게 군정을 펼쳐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간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의 지난 1년을 돌이켜 보고 지역사회의 과제들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민선 8기 영덕군수에 취임하신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을 소회는... -영덕에서 나고 자라 40여 년을 공직에 복무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저 자신을 담금질했다. 군수가 됐다고 해서 나의 관심과 목표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더욱 막중한 책임 아래,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을 추진할 수 있어 나의 경험과 추진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감히 여기고 있다. 취임 후 공모사업으로 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단일 사업도 있고 3,800억 원 규모의 민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지만, 당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러한 거대 프로젝트보다 군민과 피부로 맞닿아 있는 사업들을 통해 행정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꼈을 때다. 그중에 올해 초부터 생활민원 시행하는 기동처리반이라는 사업이 있다. 큰 예산이 드는 사업은 아니지만, 공약사항이기도 하고 행정의 가치를 담기 위해 시행하게 된 사업이다. 취약계층이나 신체활동이 어려운 분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날 즉시 방문해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사업인데, 만족도가 매우 높고 신청자도 크게 늘고 있다. 얼마 전 현장에 가서 수도꼭지도 갈고 전구도 갈고 하면서 주민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이처럼 공직자는 큰일은 큰일대로 성실하고 뚝심 있게 추진해야 하지만, 작은 일일지라도 군민의 생활과 깊이 연관된 일에는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소소한 일이라도 누군가에겐 절실한 단비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행정은 서류 속에 있지 않고, 주민들 실생활 속에, 현장 안에 있음을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영덕군정을 추진해오셨는지... - 미지의 먼바다로 취항하는 배는 어느 항로로 갈지, 어떤 풍파를 만날지 알 수 없다. 그런 외부 환경은 제어할 수 없는 변수이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여한들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힘들다. 그보다는 콘트롤이 가능한 상수, 즉 선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에 매진한다면 무슨 일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고,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다. 대안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으로 지난 1년간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장래성이 큰 젊은 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발굴 워크숍을 진행하고,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함에 있어 국·도비 확보와 민자유치 등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략회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정 최초로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을 섭외해 대외협력관을 조직하고, 정부 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역량강화와 전략적인 설계를 통해 취임 후 국·도비 포함 2,1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MOU 포함 6,000여억 원의 민자를 투자받게 되었다. 모두 직원들의 피땀이 묻어있는 성과다. 앞으론 경쟁력 있는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할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공약을 제시하셨는데 지금까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비전은 공약에 근거하고 공약은 실천으로 증명된다. 아무리 작은 공약사업일지라도 주권자들과의 약속이기에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와 예산에 맞게 정교하게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성과에 대한 욕심으로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일방통행으로 진행되는 공약 이행은 정책의 실효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 공정하고 투명한 계획 수립과 집행을 통해 공약의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매니페스토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 능력과 투명성을 증진하고, 주민배심원들의 심의를 거쳐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약으로 정제하는 과정을 거쳤다.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열린 행정은 공약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이렇게 정제된 46개의 공약은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이라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에 반영했다. 성과를 거론하기엔 섣부르지만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지난 4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영덕은 바다를 낀 천혜의 관광 자원과 먹거리가 풍부하지만, 산업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영덕군의 산업구조는 기초생산인 1차 산업이 15%, 제조업인 2차 산업이 20.8%, 관광산업과서비스업인 3차 산업이 64.1%을 차지해 산업 발전이 불균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군의 경우 단지 3차 산업에 치우쳐있는 것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특산물로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이 뛰어나기에 이러한 장점을 역으로 잘 살려야 한다.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산업’으로 미래지향적이고 부가가치가 뛰어나다. 이를 잘 활용해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그 파생 효과로 1, 2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 군은 올해 4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의 수산물을 기반으로 첨단 수산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설비가 들어서는데, 이는 1차 산업과 2차 산업을 두루 성장시킬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관광산업을 연계시킨다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우리 군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준 전국 8위의 관광 명소이고,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서 뛰어난 수산물과 좋은 설비로 상품성이 우수한 가공품을 선보이고 발달한 관광산업을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한다면 1, 2차 산업의 성장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 1월 공모사업으로 국비 포함 300억 원을 확보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과의 연계, 삼사 소노 호텔이나 축구트레이닝 센터&호텔 등과 같이 대단위 민간 자본이 투자되는 사업들과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1, 2차 상품의 활로를 효과적으로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 군에 있어 관광산업의 무게감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남은 4년 영덕군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신지... -거의 모든 지자체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저 또한 오랜 공직 생활을 거치며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기 전부터 누구보다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또한 해결에 몸과 마음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 센터 조성,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등 1,800여억 원이 투입되고, 앞으로 해양 심해바이오 뱅크 등의 사업에 국비를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여기에 총사업비 1,345억 원의 대규모 숙박시설 바이노소 호텔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연계하고,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과 연동하는 1,000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유치함으로써 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자유시장 경제에서 파생되는 일자리를 견인할 것이다. 최근 탄력이 붙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축구트레이닝센터·호텔도 민간 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이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선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사업 등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2,000여억 원이 투입되는 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되고, 강구건강활력센터, 예주행복드림센터, 미래인재양성관, 통합공공도서관 등 대규모 생활형 SOC 사업에 600여억 원이 투입돼 군민의 복합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지역경제의 밑바탕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는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뛰어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치유와 힐링에 기반한 도시공간과 신재생에너지를 십분 활용한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와 역사·문화적 가치와 융합한 웰니스 관광지 개발 등으로 미래관광을 선도하며,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과 신재생에너지 혁신단지 조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영덕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4월 진행된 행정수요조사에서 영덕군민의 74.7%가 우리 민선 8기 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고, 84.8%의 군민께서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해주셨다.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경주하라는 가르침이라고 여기고 있다. 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현장성과 소통이다. 행정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때와 장소에서 언제든지 작동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때는 군민이 절박한 상황일 것이고, 그곳은 군민의 삶 속에 있을 것이다. 언제나 군민의 삶 속에서, 그 곁을 지키며, 언제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 약속드린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지켜봐 주시고, 지지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40년 행정전문가인 김광열군수가 펼쳐나갈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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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영덕서 첫삽영덕군에 들어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첫삽을 뜨고 본격건설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도․군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에 위치한 제2농공단지에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8년 6월 특별법 시행으로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6개소(경북, 전북, 광주․전남, 충북, 경남, 부산․울산)가 지정됐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지역의 강점인 풍력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통해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2020년 8월 16일 영덕을 중심으로 10.47㎢ 면적이 산업부 고시로 지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중점추진 사업내용으로는 노후풍력 리파워링,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해상풍력발전 사업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6개 세부사업발굴에 총 1조1천7백억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16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영덕군에서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6, 도비 57, 군비 57)을 투입한다. 건축연면적 8,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부동과 실습동 2개동으로 신축되며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 주요기능은 지역 특화기업 육성 및 지원,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등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핵심거점 공간으로 지역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동은 홍보전시실, 기업 임대사무실, 창업보육공간, 회의실, 풍력단지관제실 등 기업 활동과 지원 공간으로 사용되며, 실습동은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교육시설로 운영해 기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득했으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고효율기기 사용을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의 건축물로 건립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풍력은 미래를 주도할 신성장 에너지산업이 될 것이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풍력산업을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원자력수소 및 SMR특화 국가산단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분권 실현에 주도적 역할과 대한민국 에너지안보 및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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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 한국수산자원공단 업무협약 체결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지난 4월 17일 해양과 수산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해양·수산분야 교육, 전시, 체험 등 콘텐츠 개발의 공동노력 ▲ 해양·수산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물 및 정보 지원·교류 ▲ 해양·수산 분야 연구기술 교류 등의 내용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다숲 조성을 통한 수산자원 조성 및 총허용어획략 관리 등 어업생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 수산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국립해양과학관 서장우 관장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 및 수산자원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 과학관과 한 뜻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과학 그리고 수산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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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업무협약 체결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3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수산생명자원 및 해양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생명자원분야 정보 교류를 통한 해양과학 활성화 추진 ▲해양수산생명자원분야 발전을 위한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전문인력 교류와 소장된 자원의 기증, 교환 및 공동 활용▲해양적 소양증진을 위한 전시·교육프로그램의 공동 개발·활용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서장우국립해양과학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 전문 연구·전시·교육 기관으로 과학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 생물·과학을 통해 해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양질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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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것이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보상, 지역개발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한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울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부지정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건설인력 수급 등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 지원사업 등이 예상되어 원전산업계는 물론,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 공람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행되며,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 또는 울진군(울진군청 원전에너지실,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 3개소)과 삼척시(원덕읍행정복지센터 1개소) 등 총 4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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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1회 목은 문화제’ 괴시마을에서 개최고려 말 영덕군 출신의 정치가이자 대문호인 목은 이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11회 목은 문화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거행됐다. 지난 2016년 제8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목은 이색 선생의 출생지이자 지난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영덕 괴시리 민속마을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문화제는 13일 목은이색기념관 옆 선생의 생가터에서 고유제가 열렸고, 14일엔 목은 선생을 기리는 목은 퍼레이드, 무고공연, 목은 장학금 수여식 등의 개막행사와 함께 한시백일장, 학생백일장과 같은 학문의 장을 펼쳐져 선생의 뜻을 이었다. 또한 도전 목은 OX퀴즈, 라탄 공예, 짚풀공예, 애착소품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목은 시로(詩路) 조성 및 장원급제 작품 전시, 목은 두부 시식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끝으로, 한산이씨대종회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목은 선생의 후학양성의 뜻을 이어받아 국내외 유수의 발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윤송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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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속·투명 민원처리’ 3분기 민원우수 공무원 시상영덕군은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기 진작과 친절의식 제고를 통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13일 민원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표창장과 영덕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민원우수 공무원의 선정 기준은 민원처리가 많은 대민부서 공무원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 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민원단축 처리에 따른 마일리지 획득점수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선발하게 된다. 이에 이번 3분기 민원우수 공무원엔 환경위생과 김민지 주문관, 해양수산과 이혜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께서 만족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우수 공무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국가의 녹을 받는 공직자로서 군민이 곧 고용주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친절한 마음가짐과 군민 중심의 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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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성취업아카데미 ’인지놀이 지도사 과정’ 개설영덕군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예방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을 지난 6일 영덕군가족센터 1층 강의실에서 개강하고 내달 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12시 총 8회 교육을 진행한다. 인지놀이 지도사 과정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론 학습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별 활동을 습득하여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인지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하거나 관련 시설에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과정을 수료하기 위한 교육비와 자격증 발급비 등은 영덕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주로 어르신을 대하는 일을 하고 있어 이번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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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후포 어민단체, 후포~울릉간 대형여객선 운항 절대 반대울진 후포수협 및 울진 남부지역 어민들과 사회단체들이 9월부터 운항 예정인 울진 후포~울릉간 크루즈형 대형여객선(1만5천톤급) 운항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오는 18일 후포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운항 반대 대규모 궐기대회도 계획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후포수협(조합장 김대경) 및 울진 남부지역 어민들은 최근 수협 2층 강당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포~울릉간 크루즈형 대형 여객선 운항 반대’ 입장을 밝혔다. 11일 현재 울진군 후포면 거리 곳곳에는 어민들은 물론 각종 사회단체들의 ‘울진 후포~울릉간 크루즈형 대형여객선 운항 반대’현수막이 걸려있다. 하지만 선박회사 측은 오는 9월부터 정원 450명과 차량 50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는 기존 선박(씨플라워호)을, 정원 640명과 차량 200대 선적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카페리호)으로 교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선사 측은 해양수산부에 항로승인 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예상되는 문제점 ▲안전성 문제 어민들은 선박회사가 투입하려는 여객선의 선체가 기존 여객선보다 큰 관계로 입·출항 및 접안 과정에서 선박의 회전 반경이 커지면서 어선들과의 충돌 위험의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어민들이 예상하는 회전 반경은 여객선의 길이가 143m나 돼 예인선 운영 시 286m, 자력 운항 시 300m나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는 선박들이 드나드는 개구부(開口部)가 좁아 성어기에 외래 선박 등 항내 이용 어선들이 늘어날 때는 사고위험도 증가한다는 것. 여기에다 후포항은 요트 계류장 등 마리나항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제요트대회 개최와 요트학교 운영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어선들과 요트 이용자간의 사고 위험성이 다분한 상황에서 대형여객선까지 운항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접안 문제 대형 여객선의 접안 예정구역이 현재 붉은대게를 잡는 어선과 트롤 선박들의 접안 및 이용 장소와 동일해 여객선 길이를 감안할 때 이들 선박들의 접안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차문제 국내 대부분의 항구들이 그러하듯 후포항도 작업 공간이 부족해 바다를 메워 물양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여객선 이용객들의 차량이 물양장의 어선하역구간까지 침범해 주차를 하고 있어 어민들의 피해가 상당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원 200여명과 차량 150대가 늘어나는 대형 선박을 운영할 경우 주차난 심화는 물론 여객선 차량 적재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해 도로 혼잡에 따른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업활동에 막대한 지장 초래 어민들은 대형 여객선의 입·출항 시간과 어선들의 입·출항 시간이 겹칠 경우 어선들이 항 내 및 항 외곽에서 상당한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피해는 물론 선어의 경우 시간 지체에 따른 어가 하락 등 어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또 여객선의 대형 스크류에 의해 어로작업 구역의 통발이나 그물 등 어구 손실 피해도 우려된다. ▲수협 위판고 감소 및 어민 전체 수익 감소 예상 후포수협의 연간 위판고는 1천억원이 넘는다. 이는 동해안 수협들 가운데서 위판고 1,2위를 다투는 실적이다. 이러한 쾌거 뒤에는 자신들의 조업 공간을 내어 주더라도 외래어선을 더 유치해 위판 실적을 올려 경영 개선을 해 나가자는 어민들과 수협의 희생정신이 있었다. 그런데 대형 여객선의 운항으로 접안 공간이 부족하고 입·출항에 불편을 겪게 되면 외래 선박들이 후포항을 떠날 것은 뻔한 일.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위판고는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른 수익감소는 결국 수협과 조합원인 어업인 전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후포수협과 어민들의 주장 수협과 어민들은 ‘후포항 활용은 어떠한 경우라도 어민들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형여객선 유치로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된다면 이를 환영하지만 그것도 후포항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5월 이후 고려대상”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선사 측이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항로승인 신청을 하기까지 어민들을 대상으로 단 한 차례의 공청회나 설명회가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 울진군이 답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는 18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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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분기 정기회의 개최영덕군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상반기 실적에 대한 평가 분석과 2분기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2022년 하반기 추진 방향에 대한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 지역특화 사업 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수호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우리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특화사업 발굴에 힘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위원장 김명중 읍장은 "지역협의체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위원들께 감사한다”며, "사회의 안전망으로부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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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8회 블루O2 전국마라톤대회 성료영덕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제18회 블루O2 영덕해변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덕군의 대표 여름스포츠 축제인 해변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영덕군의 수려한 해변을 달리고픈 전국 마라톤 건각들의 뜨거운 관심이 받았다. 이에 모집 마감일인 지난달 8일 기준 공식집계 2,500여명이 신청해 개인 및 동호인 단체의 참가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번 대회는 예년처럼 풀 코스, 하프 코스, 10㎞, 5㎞ 4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동해안 명품 해안길 블루로드와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지는 내륙 코스를 거치는 이색적인 마라톤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3㎞ 건강걷기 종목은 ‘2022 군민 한마음 걷기대회’로 개명해 마라톤대회의 부대행사 겸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는 군민 화합 행사로 특별 진행됐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두루 참여해 숲속 버스킹 무대에서 잠시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활력을 재충전했다. 대회 결과 풀 코스 남자부 1위는 2시간 54분 2초를 기록한 서무영 씨가, 여자부 1위는 4시간 31분 57초를 기록한 이맹숙 씨가 차지했다. 특히,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맹숙 씨와 남편 신호철 씨는 이번 영덕 해변마라톤 대회 참여로 마라톤 풀 코스 100회 완주를 기록해 부부가 나란히 시상 무대에 올라 관중의 축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및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송아리가족봉사단, 해송라이온스, 아이코리아 영덕군지회 등의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안전·교통·의료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 무더위 속에서도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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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뚜벅이마을, ‘걷기+환경정화’ 블루로드 플로깅 진행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인 영덕 뚜벅이마을(대표 설동원)이 지난 2일 운영진 10명, 플로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괴시리전통마을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약 3시간 동안 환경정화를 하며 마을 길을 걷는 ‘영덕 블루로드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과 비슷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와 운동량에 있어 월등한데다 환경정화까지 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뚜벅이마을 운영진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와 영덕 관내 포스터 홍보 등을 통해 참여 인원을 모집했으며,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뚜벅이마을 운영진과 플로깅에 참여한 청년분들의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건강한 도전정신이 블루로드 주변의 마을과 해안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영해면도 청년들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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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영덕군 인사(5급-8급)소 속 성 명 현 직 급 의 결 내 용 비 고 재무과 엄재희 행정6급 6급 → 5급 남정면 김원동 자치행정과 신현휴 행정7급 7급 → 6급 도시디자인과 최정희 정책기획담당관 남송현 정책기획담당관 김지웅 정책기획담당관 변인섭 행정8급 8급 → 7급 자치행정과 김도령 일자리경제과 김성주 영덕읍 유미 자치행정과 권아영 재무과 김범준 자치행정과 이재훈 행정9급 9급 → 8급 정책기획담당관 강유준 안전재난건설과 안성현 일자리경제과 허정원 일자리경제과 김영찬 축산면 안혜인 정책기획담당관 권남균 남정면 김승리 재무과 이은정 일자리경제과 박소현 재무과 김정훈 세무7급 7급 → 6급 재무과 김동균 세무9급 9급 → 8급 주민복지과 김혜린 사회복지7급 7급 → 6급 주민복지과 성지예 사회복지8급 8급 → 7급 주민복지과 김성근 자치행정과 김기동 농업6급 6급 → 5급 농업기술센터 강민호 병곡면 최연승 농업8급 8급 → 7급 종합민원처리과 김재홍 농업기술센터 이유진 농업9급 9급 → 8급 안전재난건설과 박재홍 시설7급 7급 → 6급 영해면 박용우 도시디자인과 이광형 시설8급 8급 → 7급 일자리경제과 김동석 시설8급 8급 → 7급 축산면 안창주 시설9급 9급 → 8급 환경위생과 김정원 환경6급 6급 → 5급 환경위생과 김태운 환경7급 7급 → 6급 환경위생과 백두인 운전9급 9급 → 8급 시설체육사업소 구진서 공업7급 7급 → 6급 근속 강구면 이광희 세무7급 7급 → 6급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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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대 김광열 영덕군수 취임…“민자유치로 지역발전 도모”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달 1일 오전 10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고 제51대 영덕군수로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취임식에는 황재철 도의원, 김성철·배재현·김은희·김일규·김성호·손덕수·신정희 군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색소폰 연주와 무고 공연을 식전 행사로 시작해 김 군수가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서예계의 거장 초당 이무호 선생의 축사와 윤석열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영덕군여성합창단의 축가,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행정 전문가로서 오래도록 영덕군의 청사진을 그려왔다”며, "군민들께서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영덕, 누구나 삶의 존엄성을 보장받는 영덕, 화합과 상생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는 영덕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안으론 가족을 보살핀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을 섬기고, 밖으로는 철두철미한 전문 경영인의 자세로 영덕군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 재정자립 악화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민선 8기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으로 선포하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 5가지를 군정 목표로 상정했다. 구체적으론 △규제 혁파와 파격 혜택으로 기업유치와 민자유치에 박차 △테마형 관광지와 호국문화복지 리조트타운 조성으로 4차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종합의료대책과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으로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기후변화에 맞서 농·어촌의 안정적인 생계보장과 정주여건 개선 △복지 안전장치 기능 강화와 민·관 협력체제로 다각적인 복지사업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민주열사께 참배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경찰서 등 지역의 각 기관을 방문해 협력을 다짐하고 복지시설 등을 찾아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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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칠보산 산삼축제 7월 1일 개막제15회 칠보산 산삼축제가 7월 1일~3일까지 3일간 영덕 칠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산삼캐키 체험(선양삼 농장체험, 산삼캐키 체험)를 비롯해 숲속 생활댄스파티(생활댄스공연, 생활댄스 경연, 함께하는 댄스파티, 노래, 장기자랑) 등 산삼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일정의 참가비를 내면 산양삼 1뿌리와 중식, 만찬 등이 제공된다. 행사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로하스 영덕의 칠보산 자락 숲속에서 관광객들의 힐링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많은 사람이 영덕 칠보산의 청정자연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문의는 010-5895-1000,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ckddnjs01)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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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광열 영덕군수후보, 40여년의 공직생활 바탕으로 새로운 영덕을 꿈꾼다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덕지역은 8년을 영덕을 이끌어온 이희진 현군수가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김광열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광열후보는 영덕군 40여년간 영덕군청 공무원으로 종사하며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맞아온 관론의 소유자로 당내 경선에서 현군수를 통과할 만큼 지역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로 출마한 김광열후보에게 6.1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포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영덕군수에 도전하게 됐다. 각오가 있다면 ▶영덕은 제가 나고, 자라고, 묻힐 곳입니다. 그동안 고향 영덕의 은혜를 너무나 많이 받아 왔기에, 이제 그 은혜를 돌려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영덕의 미래와 군민만을 바라보는 참머슴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 김후보는현 이희진 군수시절 기획감사실장을 지내는 등 40여년 간 영덕군 공무원으로 근무해왔다. 소회가 있다면... ▶고등학교 3학년에 시작한 40여년의 공직 생활 동안, 군청 내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수많은 민원을 직접 보고, 듣고, 해결했습니다. 교복을 입고 출근했던 공직의 첫 날부터 기획감사실장으로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일상의 대소사를 군민들 곁에서 함께 웃고 울며 지낸 시간이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공직의 마지막 보직이였던 기획감사실장 재직시에도 최고 결정권자가 아닌 참모로써의 한계를 느낄때가 많았지만, 누구보다 공직자 본분에 충실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이희진 현 군수와 경선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힘들지는 않았는지... ▶정치신인으로 처음 치러보는 경선이라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만, 지난 경선 결과는 영덕군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일 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후보의주요 공약은... ▶지금 영덕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소멸위기 극복입니다. 민자사업과 적극적인 기업유치로산업기반을 구축하여, 탄탄한 경제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있다면 과감히 제거하겠습니다. 규제 개혁, 세제 혜택, 부지제공 등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중앙·광역 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용도지구 변경 및 군유지를 활용하여 필요 부지를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영덕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여 관광사업,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사업 등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둘째,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안동~영덕 간 철도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 등으로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확충하여, 대한민국 일등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의 트렌드에 맞도록 우리의 소중한 관광 자원을 재구성하겠습니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분야를 테마별로 접목하고, 젊은 MZ세대를 위한 미디어산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4차 산업과 연계한 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대내외 환경변화에 위협받지 않는 안정적인 농어촌을 완성하겠습니다.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농어민들의 수입이 평년 수준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각종 보험 등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지역 공기관과 협의해 영덕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외국인 근로자 등)을 마련해 일손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열악한 의료 인프라 확충 및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부족한 의료인프라 확대를 위해 영덕아산병원과 협업하여 군민의료종합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119와 연계한 마을별 긴급후송, 포항지역 병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 영해지역 닥터헬기, 응급실확충 등 응급의료체계를 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명문 중·고교 통합 특설반 운영, 중·고생 진로·진학 컨설팅, 친환경급식비 지원, 청소년 영어아카데미, 교직원 주택 공급 확대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소외 계층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을 위해 아동·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하고, 어르신·장애인·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왜 김광열이여야 하는지, 타 후보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군수는 정치보단 행정의 비중이 큰 자리입니다. 40여 년의 공직생활로 쌓아온 행정 전문성이야말로 군수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정치적 역량을 넘어 지역 전문가와 경영인의 자세로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저는 그 어떠한 전과 기록도 없습니다. 기성 정치인들의 뇌물, 탈세, 음주운전, 성범죄 등을 비롯한 각종 범죄 경력들은 그간 국민들의 반감을 사 왔습니다. 새롭게 열릴 공정과 상식의 시대에 발맞추어, 정치인들이 부패와 비리를 저지른다는 편견을 깨부수겠습니다. 영덕의 과거를 누구보다 잘 알고, 미래의 청사진을 오래도록 그려왔기에 군수로 최고 적임자임을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6. 영덕군민들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군이 인근의 포항시와, 원전 수입으로 가용 재원이 연간 1천억원이나 더 많은 울진군과 경쟁하려면 저와 3만 5천 군민과의 ‘환상의 호흡’이 절실합니다. 우리 영덕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보수의 본 고장답게 전국 2위, 80.4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입니다. 대통령도 국민의힘! 경북도지사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국민의힘! 영덕군수도 국민의힘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손발이 척척 잘 맞습니다. 그래야만 국책사업을 많이 딸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더 많은 기업을 영덕으로 유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덕군수 선거에서 힘있는 국민의힘 군수 후보 김광열에게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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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후보, 영덕군의원 3선 도전 스타트여성으로서 영덕군 최초로 군의장을 역임했던 김은희 후보가 군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앞서 김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은희 후보는 "더 세심하고, 더 따뜻하고, 더 열정적으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영덕!”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가운데 "의정활동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더 든든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천지원전백지화와 장기간에 걸쳐 경제침체, 농어업 경쟁력 약화,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야할 중차대한 시기에 당면해 있어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의 경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위한 바른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어르신들을 더욱 편하게 모시고, 장애인과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주민의 입장에서 진심을 담아 대변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의 정치적 대표로서 주민의 의사에 기초를 둔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전심을 다하겠다.”며, "농어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살맛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경북 사회복지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후보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영덕!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희망 영덕!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분들이 없는 복지영덕! 농어업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부자영덕!”을 만드는 일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제8대 영덕군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의원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조례 제개정에 있어서도 활발히 활동해 「영덕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 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 「영덕군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영덕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 등 13개의 조례 제개정을 발의했다. 김 후보는 군의정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특별위원회 활동 등에 있어서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2019년에는 전국의정봉사상, 2021년에는 경북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은희 후보는 영해에서 초중고를 졸업했고, 경북과학대학교에서 복지관광을 전공한 사회복지사다. 현재 주요사회활동 경력으로는 영덕군탁구협회 이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영덕지구 위원, 한국걸스카우트 영덕군연합회회장,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 대구지장법원영덕지원 조정위원회 위원, 초록우산 영덕지회 자문위원, 경북여성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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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울진 산불현장방문 지휘울진 산불 관련 종합상황실이 울진군청에 차려질 예정이다. "울진 원전은 이번 산불과 관련해 자체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화재로부터 어떤 위험도 없으니 주민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종호 전 한울원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산불 진화를 위해 50사단, 포항해병대 등 군부대를 동원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청·군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도 함께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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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희진 영덕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2022년 “검은 호랑이 해”인 임인년(壬寅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는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가정에 사랑과 웃음이 가득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기쁨이 하루 빨리 오도록 영덕군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은 유난히도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연이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기는 더욱 위축되었고,시장 화재는 한순간에 상인들의 생활 터전을 앗아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우리는 슬기롭게 역경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은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졌고, 그것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20만 명이 다녀간 강구항이 코로나 시대 인기 명소로각광받아 영덕군이 대한민국 변방 관광지에서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고, 지방세와 교부세 등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사상 첫 본예산5천억 시대를열어 힘든 시기에 대응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맑은공기특별시 브랜드는 현 시대에 걸맞은 아이덴티티로 깨끗한 영덕의 가치를 드높였으며,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강구해상대교 등 15개 국가투자예산사업에 총7,0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1조2천억이 투입될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조성으로 에너지산업의 중심지구로 발돋움하고 미래100년의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은 지난해의 최대 성과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과 대규모 민자유치로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2천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겨 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굵직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과 맡은바 소임을 다 해주신 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해로그 어느 때 보다 바쁘고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영덕군은 정부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7기 3년 반 동안 그린 밑그림을 바탕으로 위기로부터지속발전 가능한 영덕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경기 회복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들이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영덕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2년은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으로 군정방향을 정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덕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지역의 가치를 담은 문화 도시 구현으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겠습니다. 올해는 제정된 조례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영해장터 근대거리 경관 회복과 문화재 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괴시마을 종합정비계획 마련을 통해 지역 가치와 정체성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목재문화체험장, 도예문화체험장, k웰니스 명상 기반을 마련하여 머물러 체험하는 관광으로 영덕관광산업의 대변화의 계기를 맞이하겠습니다. 주민 중심의 문화도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법정문화도시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가고 우리 문화의고유함을 지닌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선보이겠습니다. 두 번째, 생기가 넘치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교통망 확충을 통하여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해 도시재생인정사업과 전통시장현대화사업 선정으로 2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영덕시장 재건축이탄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올해 주차장개선사업 등 추가사업비를 확보하고,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조직 신설을 통하여 영덕시장을 관광형명품시장으로 만드는 데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한 다함께 행복청사 등 4개소의 생활SOC사업과영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영덕·영해 도시재생뉴딜사업도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해 착공한 강구해상대교와동서4축 고속도로, 각종 국지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만성적 교통난 해결과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우리지역도 1인가구의 증가로 주택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2,000호의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여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세 번째, ESG 행정 추진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목표입니다. 우리는기후위기 대응 계획을 앞서 수립하였고, 앞으로 우리의 맑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올해는 폐기물수거보상제 확대 등 영덕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민과 함께 추진하여 생활 속 탄소중립을앞당기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은 풍요로운 농산어촌으로 이어집니다. 대체작물과 기술개발로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회의소 활성화, 신활력플러스사업, 어촌뉴딜사업 등으로 농산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농산물유통센터 본격 가동, 신활력Y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유통·가공·체험·교육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농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거점센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재난재해 사전예방과 복지재단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만들겠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는 자연재해로 이어지고 있으며,연이은 재해로 사전 재난예방과 대응능력의 중요성이 더욱요구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조성, 위험소하천정비, 금호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등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설립한 복지재단을 통한 탄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전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중고교생 교복지원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으로 교육 및 보육 분야의 복지를 도모하고, 노인일자리사업과 행복도우미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겠습니다. 다섯 번째, 차세대 그린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친환경에너지 플러스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종합지원센터는 친환경에너지 컨트롤 타워로 에너지 관련시설의 융복합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미래 에너지 산업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수소경제 이행의 선도적 대응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해 유치가 확정된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는 올해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로 해양생태계 복원의 국가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의성 통합 신공항 해양배후도시 입지를다져 나가기 위해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민자유치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을 실현하여 “오고 싶은영덕 살고 싶은 영덕”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올해도 코로나19의 종식은 어려워 보입니다. 변화하는 사회는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여전히 힘든 한해가 예상됩니다.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라는 의미로 “성심을 다하면 어떠한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도저와 전 공직자 모두는 군민의 안전과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저희와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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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달 21일 세 번째 무지개콘서트 개최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군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활력을 북돋기 위해 이달 2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영해예주문화예술관에서 세 번째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의 공연팀과 외부 공연팀으로 구성돼 식전공연, 합창공연, 우정출연, 특별공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식전공연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공연, 결혼이주여성과 월월이청청 보존회 회원들의 월월이청청 가무놀이로 문을 열고, 본 공연에는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 에이지’ 합창단의 공연과 관내 초등학생 가족들로 구성된 무지개합창단의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을 음률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출연으로는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특별공연으로 외부 공연팀 남성중창단 ‘펠리체’의 합창, 소프라노 김수잔의 독창 등 수준급 공연단과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이 선사된다. 더불어, 가전제품 등의 푸짐한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준비했다. 센터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해 방역지침 수행에 더욱 철저히 임할 방침이다. 이에 내·외부 공연팀을 포함한 모든 행사 관계자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공연 전과 후 방역 전문업체의 특별방역 실시, 주기적인 환기, 거리두기 좌석, KF94 마스크와 마스크스트랩 무료 나눔 등 안전과 방역에 대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2018년, 2019년에 이어 10월의 마지막 날에 실시됐던 무지개콘서트는 예주문화예술회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군민들이 운집하는 등 향토문화 육성에 큰 기여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지만 센터의 철저한 방역준비를 통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