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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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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예결위원들과 교육으로 차별받는 일 없도록 할 터
-수산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할 터
-"아이와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영덕군을 만들겠다"


[크기변환]2022.07.18 농수위원회 인터뷰사진-황재철 의원 (7).jpg
경북도의회 황재철 예결위원장.

 


인구 3만 5천여명이 살고 있는 조그만 도시인 영덕에서 뚝심 하나로 재선에 성공하고 지난 8월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의원이 있다.


그는 황재철 의원(51, 국민의힘)으로 보수색채가 뚜렷한 영덕에서 당당히 무소속으로 당선되면서 지역정치권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만큼 당을 떠나 지역민들이 그를 얼마나 믿고 지역을 맡길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경북도의원 당선 이후 한번을 쉬고 다시 도전했는데도 영덕군민들은 젊은피 정치인인 그를 선택해주었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으며 그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지역에서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인 황재철 경북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그의 살아가는 얘기와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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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북도의회 예결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황재철 경북도예결위원장 모습.

 

-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이후 1년이 지난다. 그 동안의 소감은?


"지난 1년, 저에게는 참 바쁘게 지냈던 시간이었습니다. 


4년 만에 도의원으로 복귀하여 농수산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영덕과 도의회를 쉴 새 없이 오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도의회 단 3명뿐이었던 무소속 의원으로서의 시간은 저에게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정당을 넘어 지역과 도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었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끊임없이 되뇌게 했습니다. 


이제 다시 국민의힘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그리고 재선의원으로서,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영덕군민께 약속드렸던 공약과 경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당선되셨다. 어떤 각오로 임하실런지...


"정부의 긴축 기조에 따라 내년도 경상북도의 살림살이도 녹록치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제2기 예결위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해야 하는 만큼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깊은 고민과 분석을 거치지 않은 예산은 예결위 심사를 쉽게 통과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집행부가 느낄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예산도 더욱 면밀히 살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경상북도 어디에서든 교육으로 차별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 15명의 예결위원님들과 함께 모든 예산안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제12대 도의회 2기 예결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최근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셨는데, 어떤 내용이고 왜 발의하게 되셨는지...


"경상북도 연안의 수산자원은 무분별한 환경오염, 국내외 어선의 남획으로 고갈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각종 문제점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한 수산업을 위해 농수산위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동해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하기 위해서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도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이에 경상북도 동해안의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여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본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수산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평가를 토대로,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수산자원의 회복과 조성, 수면의 관리 등 수산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을 규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번 조례안은, 동해안 수산자원의 신뢰도를 높여 위기의 우리 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뜻을 동료의원님들께서 깊이 공감하시어, 지난 9월 12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 재선 의원으로 그동안 영덕과 경북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다.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


"먼저 지난해에는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 피해자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과거 해상 조업 과정에서의 조난, 표류 및 나포 등에 의해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귀환한 납북귀환어부와 그 가족들 중 재판이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국가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그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지원을 위해 제정된 조례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에도 ‘영덕호’의 선원 5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분들을 비롯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올 초에는 5분 발언과 예결위 활동을 통해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조직확대 및 R&D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건설비 50억 투입된 영덕 소재 연구센터는 연구인력이 3명에 불과하여 아직까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속히 개선하여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확대해 연구센터가 전시행정의 실패 사례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임업인을 위한 대체 임산자원 개발을 위해서라도 연구센터의 역할과 조직 확대는 필수적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1년 전 선거에서 영덕 군민들께 많은 약속을 드렸습니다. 


영덕의 관광지도를 바꾸고 사람과 투자가 밀려들어, 아이와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영덕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공개하기는 이르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 보육정책 개선도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습니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고등학교를 지역에 맞게 특화시켜 학부모와 아이들이 찾아오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고자 합니다.

   

4년은 정말 짧은 시간이기에 잠시도 지체할 수 없습니다. 성실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쉬지 않고 도민의 부름에 응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북도민과 영덕 군민들께 한마디


"우리 영덕은 그동안 불필요한 규제로 항상 발목을 잡혀왔습니다. 그리고 중앙과 광역 정부에 항상 주도권을 뺏긴 채 대규모 사업에서 등한시 되어 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모습을 방관할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체류형 관광 일번지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도 차원의 아낌없는 협조를 받아내는데 온 의정 역량을 쏟아낼 것입니다. 


임기 2년차를 맞이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의 중책을 경상북도와 영덕군민을 위해 바르게 수행하겠습니다"


젊고 뚝심있는 황재철 예결위원장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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