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지난 12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문화원상은 도내 22개 시·군 문화원을 대상으로 지방문화발전 및 지역문화 창달 기여도 등 매년 사업 결과를 평가하여 종합경영 분야 최우수 문화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한 포항문화원은 1964년도에 개원하였으며, 연건평 1,924㎡ 규모의 건물에 사무실과 강당...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쳤다.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 포항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전 ‘1983 포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와 예술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가 진행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일민속박물관에는 1천여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찾으며 행사를 즐겼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10월 31일에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날 공연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주와 ...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인문기획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미래 자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예술팩토리 시민커뮤니티실에서 포항의 문화자산 발굴과 미래 자산화를 위한 ‘2023년 인문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문화 전문가, 대학교수, 예술가 등 총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문기획위원회는 문화도시 포항의 ‘지역문화 미래 자산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포항의 다양한 지역문화 자...
보경사 주지 탄원스님. 불교의 본질은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절을 찾는 대중들이 줄고 수행자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M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층의 발길도 뜸하다. 시대 흐름에 맞는 불교의 대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문화가 곧 포교'라고 주장하며 산문을 활짝 열고 대중 속으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이자 경북 포항의 천년고찰 보경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탄원 스님을 만나 한...
도난당해 행방을 알지 못했던 ‘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가 원래 자리인 보경사로 돌아왔다. 포항시 조계종 불교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지난 1999년 도난 당했던 보물급 문화재인 ‘영산회상도’와 ‘지장보살도’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2일 전국 사찰에서 도난됐다 회수한 불화 11점과 불상 21점 등 총 32점을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줬다. 조계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들 문화재에 대한 환수 고불식을 개최했다. 이에 이들 문화재는 일부 훼손되거나...
포항시가 전국에 흩어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모아 직접 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 건립추진에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 위원장으로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를 위촉했으며, 포항시립박물관과 관련해 △건립 여건 분석 △전시유물 확보 △건립 필요성 및 기본...
포항불자기자연합회(회장 강진구)는 18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주지 탄원 스님)에서 신년하례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불자기자연합회 소속 봉사단 출범식에 이어신입회원 소개, 지도법사 탄원 스님의 법어, 다과회 등의순으로 진행됐다. 조유진 초대 봉사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포항불자기자연합회 봉사단장으로 임명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에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비칠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경사 주...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포항시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국내에 있는 나무화석 중 최초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浦項 金光里 新生代 나무化石, Cenozoic fossil wood from Geumgwangri, Pohang)’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27일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높이 10.2m, 폭 0.9~1.3m, 두께 0.3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특히, 건물 3층에 해당하는 높이와 지게차...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는 29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도음산 천곡사에서 '제9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했다.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는 포항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자장, 혜공, 의상, 원효대사 등 역대 조사 26위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사 조사 추모 다례재이다. 이들의 역사 속 업적을 추모하며 포항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포항불교는 지난 1600여 년 동안 신...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태풍 '힌남노'로 희생된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봉은사 회주 자승스님과 주지 원명스님은 23일 오후 경내 구생원에서 '힌남노'로 가족을 잃은 피해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재난지원금 1억 원을 경북 포항시에 전달했다.성금은 유가족 10가구에 1000만 원씩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회주 자승스님이 힌남노 피해 소식을 접하고 '불교계가 앞장서 아픔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며 추석 때 5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이어 봉은사가 3000만원을, 신도회에서 2000만원을 내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