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김경엽 작가의 첫소설 ‘쇠꼬챙이를 든 도둑’ 출판 기념회가 지난 10월14일(토) 포항 송도여행시작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순견 前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이득 前 예총회장, 김상일 前 대경대교수, 김일광 작가 등과 평소 김작가를 사랑하는 팬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 소설은 김 작가가 30여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을 단편소설로 각색한 작품으로 대부분의 이아기가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10여 년 간의 혈액투석을 받으며 느낀 고뇌들을 고스란히 책속...
임종식 경북교육감 모습.(사진 김진호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임종식 現 경북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타 후보들이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2위 후보와 거의 두 배 가까운 득표율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북 도민들의 교육민심은 개혁보다는 안정을 택했다고 할 수 있다. 재선을 계기로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개혁에 한층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된 지 이제 한달 여가 지난 임종식 교육감에게 재선 소감과 앞으로...
연규식 경북도의원 당선자 모습.( 사진 김진호 기자) 그동안 주변의 선출직출마 추천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에 전념하던 연규식 아무르콜라겐(주)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 포항 제4선거구(양덕·두호·환여)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당당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지역에서 오랜기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남녀노소, 여·야할 것 없이 다양한 인맥을 확보하고 있는 연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도 후배양성을 주장해왔지만 갑작스런 선거구 조정으로 지역에서는 거의 마지막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위대한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 도약 완성”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믿고 가자! 이강덕 선거사무소 개소식’를열고, "열정적인 지지를 통해 확인한 위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담아 여러분과 함께 더 큰 포항을 위한 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절대적인 지지를당부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의 각급 단체장과 청년, 문화, 종교, 정계,자생단체등의 지지자 약 5천여 명이 사무소 안팎을 가득 매우며 운집한 가운데철저한 사전 방역 조치 후 진행되었으며, 시종일관 ...
지역의 유명 사진작가인 안성용씨가 『포항의 세충비 단량·갑연·순량을 만나다&포항송도』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포항송도의 안성용 사진가는 대상과 작가 사이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진술체계를 다큐멘터리 시각으로 연구와 대학에서 문화예술학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30년째 ‘포항송도’를 다큐멘터리 촬영하고 있으며,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사진의 섬 송도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포항송도 솔숲 근처에 ‘조선소커피’에서 12월 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안성용 사진가의 포항의 세 충비 단량...
“세상을 걸어오는 동안 산천이 없어지고 바다가 육지가 되고 골짜기가 댐으로 바뀌었다. 마을이 사라지고 신도시가 생겼다. 변화무쌍한 세상, 아름답고 경이롭던 것이 없어지고 많은 것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저자 김종숙은 “50여 년 동안 부동산 관련업을 해왔다. 칠십을 넘기면서 그간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세상만사 다 겪고 중개업을 하면서 그 변화된 흔적들을 남기려는 욕심에 몸을 뒤적거렸다. 평생의 업을 마무리하며 기억을 더듬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동산 50년...
한얼물산 오징어 덕장에서 오징어를 손질중인 신승한 대표. “한얼이란 홍익인간의 뜻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쉽게 말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큰 뜻, 우리나라의 얼 이런 심오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이름도 그렇게 지었고 정직, 성실, 책임이란 모토를 채택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중입니다” “수산물 최고 회사로 만들어 나가야죠”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유명한 포항 구룡포읍 삼정리에서 신선씨푸드를 생산중인 ‘한얼물산 ’ 신승한 대표와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
포항 이인지구를 가리키며 포부를 밝히고 있는 김종숙 조합장.(사진 최성필 기자) “제가 취임한지는 1달 남짓밖에 안됐지만 참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의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경험을 이인지구를 완성하는데 모두 쏟아낼 예정입니다” 최근 포항의 최고 핫플레이스인 포항이인지구를 개발중인 김종숙 조합장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김조합장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제가 지난 3월 취임했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해있고 조합에 자금이...
강창성 작가 모습(사진제공 전통문화예술양성위원회) ‘랜선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란 주제로 12월 15일까지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통문화예술양성위원회는 코로나도 넘지 못한 문경 하늘재의 돌담마을이 즐비한 대한불교조계종 문경 관음정사에서 소개받아 우리의 전통문화의 자기를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차“란 공간에 녹여내어 그 속에서 직접 손으로 ‘한 땀 한 땀’ 빚고 치유하는 인근의 ‘성주요’를 찾았다. 문경도자기 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