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9일 포항체육관 내 체육회장실에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및 생산 대표기업인 에코프로의 포항출신 골프 주수빈 선수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에코프로비엠 포항경영담당 이종철 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은,지난달 22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 드림 코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섹셔널 퀄리파잉 대회에서 주수빈 선수가 우승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함에 따라 지역 체육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에코프로에서 포항시체육회를 통해 주수빈 선수에 대한 일천만원후원의 내용으로, 후원금 단자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주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후원사업이 위축됨에도 불구하고지역 체육 유망주 육성을 위해 후원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에코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주수빈 선수의 US여자오픈 진출권 획득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본선에 가서도 주수빈 선수 본인의 역량을 백분 발휘해 포항시민은물론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에코프로비엠 포항경영담당 이종철 이사는 "이번 후원이 주수빈 선수의 US여자오픈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상생의 기업모토를 토대로, 체육 유망주에 대한 지원을 통한 지역체육발전에 일조하는 지역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수빈 선수는 포항제철동초 4학년 시절 골프에 입문, 청하중, 현재 김천중앙고부설방통고 3학년에 재학중으로, 지난해 경북골프협회장배, 전남도지사배 골프대회 우승, 올해 제77회 프로메디카 US여자오픈 섹셔널 퀄리파잉대회 우승으로 US여자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차세대 한국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유망주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