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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 보경사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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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 보경사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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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해 행방을 알지 못했던 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가 원래 자리인 보경사로 돌아왔다.

 

포항시 조계종 불교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지난 1999년 도난 당했던 보물급 문화재인 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2일 전국 사찰에서 도난됐다 회수한 불화 11점과 불상 21점 등 총 32점을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줬다.

 

조계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들 문화재에 대한 환수 고불식을 개최했다.

 

이에 이들 문화재는 일부 훼손되거나 파손된 부분에 대해 보존처리 작업 등을 거쳐 조만간 원래 있던 전국의 사찰로 옮겨질 예정이다.

 

조계종은 문화재 정밀 감정 등을 거쳐 보물이나 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일괄 건의할 계획이다. 보물급은 문화재청에 일괄 보물로 신청할 예정이다.

 

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는 지난 1999년 보경사 팔상전과 명부전에서 각각 도난 당했던 불화로 18세기 후반 불화의 전형적인 채색법과 세련된 필치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연도는 둘 다 1778년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영산회상도 220x242, 지장보살도는 159x180이다.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붉은 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해 부처와 보살을 그린 불화다. 지장보살도는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과 평등대왕 등 중생을 구제·제도하는 인물들을 그린 그림이다. 지옥에 있는 중생을 구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경사 주지 탄원 스님은 "보경사에서 도난 당한 성보가 마침내 환지본처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두 점의 성보가 24년 만에 보경사의 품으로 돌아오는 만큼 향후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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